진짜 토종된장을 먹게 됐는데요
첨가물이 하나도 안들어가서 그런지
아무리 멸치다시마에 디포리에 버섯에
맛나는거 많이 넣어도 뭐랄까 쿰쿰한 왕소금맛?을
떨칠수가 없더라고요
오늘은 우연히 끓여놓은 왕소금맛 된장찌개에
시어버린 총각김치를 무우와 잎파리까지 뚝뚝 잘라넣고
그리고 새콤시원한 국물 조금 넣었는데요
맛보는데 와우~~ 감탄이 절로 나네요!
너무 깊은맛 나고 맛있어요 !
시골서 끓여주신 맛 비스무레하게 나요
(근데 시골서 끓여준건 진짜 맛있는데
진짜 시꺼먼색이 났었어요;;)
아무튼 재래된장이라고 아무리 몸에 좋아도
맛이 이래서 어쩌나 걱정됐었는데
좋은 방법을 찾아서 완전 기쁩니다.
아까 밥 두그릇 먹었어요 ㅎㅎ
진짜 시어버린 총각김치와 국물이
신의 한수인가봐요
토종된장으로 맛내는 방법 발견~ !
자취생 조회수 : 2,480
작성일 : 2019-02-16 13:56:53
IP : 110.70.xxx.1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토종
'19.2.16 2:34 PM (183.99.xxx.80)시골된장이라고 모두 맛있는게 아니더라고요 :
오히려 마트에서 구입한 된장이 더 맛있어요~
저는 토종이라고 했어 비싸게 주고 된장국을 끓였는데 와~ 맛없어 다시는 구입안해요~2. ,,,
'19.2.16 2:56 PM (121.167.xxx.120)토종 된장 반에 마트에서 파는 다담 반 넣어서 같이 끓이면 환상적인 맛이 나요.
3. 콩가루
'19.2.16 3:11 PM (218.146.xxx.124) - 삭제된댓글된장을 조금만 풀고,
나머지 맛은 멸치다시국물, 소고기 조금, 양파 조금...넣으면 좋아요.
콩가루도 조금 넣으면 구수하고요.
몇번 먹다보면, 건강한 맛으로 받아들여요4. ㅇㅇ
'19.2.16 3:37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저희 엄마 된장은 파는 재래된장보다 더 맛있어요
애들도 할머니 된장만큼 맛있는거는 없대요
냄새도 구수하고
친구네 가서 먹어봤는데 쿰쿰한 냄새가 많이 나서 엄마한테 물으니 메주 띄울때 너무 띄워서 그렇대요
엄마 된장은 감자랑 멸치만 넣어도 구수하거든요
전 된장만큼은 시판된장 못 먹겠더라고요
된장찌개 해서 김치국물넣고 밥 비벼 먹어도 맛있고요5. 오
'19.2.16 7:56 PM (110.70.xxx.104)소고기 날콩가루 시판된장..
다 있어요!
한번씩 실험정신으로 해볼께요
첨엔 왕소금만 된장에 조금 실망했는데
건강한 느낌나서 이제 좋아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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