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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고학년 말 원래 안예쁘게 하나요?

7364859 조회수 : 1,577
작성일 : 2019-02-15 12:02:45

요즘 아이가 저와도 자주 부딪치고,

남편과도 자주 부딪칩니다.


이유는


아이가 말의 뉘앙스나 눈빛이 좀 단답형이고,

성의가 없어보여요. 그게 버릇없어 보이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라

그런건데요.


예를 들어,


오늘 아침에도 문제가 일어난 게 장난이 좀 선을 넘어선데요.

얼굴 가까이에 대고 손가락을 눈 앞에서 튕기면서

자긴 장난이라고 웃으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 알았어, 알았다고요." 하는 거에요.

근데 그게 좀 선을 넘었다 싶어 하지 말라고 했는데

또 눈코 앞에 바짝 손을 대고 또 그러는 거죠.

그래서 또 한소리 했는데요.


이런 식이에요.

선을 조절을 못해요.


부모에게 어디까지가 귀여운 행동인지, 말인지 잘 모르는 아이처럼

버릇없어 보이게 행동하거나,

기껏 알아듣게 설명 다하고 나면 "네" 대답하면서 다리 달달 떨면서 딴곳을

바라보고 있거나.

그래서 왜 딴데를 보고 있냐, 집중해라 하면 건조한 표정으로 "듣고 있었는데요."

툭 내뱉어서 또 사람 속을 뒤집고..



요지는 말의 뉘앙스와 태도가 건조하고, 버릇없게 느껴질 때가 많아요.

질문을 던져놓고 진중하게 듣기 보다 자기가 하고 싶은 뒤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 머리를 굴리는 게 딱 봐도 보이고요.


저희 아이가 공부며 운동이며 사실 잘해요.

외모도 준수해서 어딜가도 눈에 띄는 앤데..

성격도 온순한 편이라 남동생에게 욕이나 한번 때린 적 없는 아이고요.


사실 저는 집에서 이런 부분으로 애를 잡고 있는 게

자괴감도 들고, 내가 너무 예민한가 싶기도 하고,

공손한 태도나 말, 뉘앙스를 원하는건데 제가 많은 걸 바라는 건가요?


이런 아이의 태도는 어떻게 잡으면 좋을까요?


IP : 183.97.xxx.1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15 12:42 PM (125.142.xxx.126) - 삭제된댓글

    저희아이도 그래요. 다른아이들은 어떤지 저도 궁금하네요. 전 아직은 말투와 태도가 그러면 혼내요. 첨엔 사춘기인가 싶고 매번 혼내기에 저도 힘들어 그냥 넘어가다 아이가 엄마 움찔한거 눈치채는거 같아서 이젠 힘들어도 그때그때 불러세워서 꼭 짚고넘어가고 있어요.

  • 2. ....
    '19.2.15 12:48 PM (218.152.xxx.154)

    부모무서운줄 모르네요.
    제기준으로는 버릇없게 느껴져요.

  • 3. 동네아낙
    '19.2.15 1:00 PM (180.224.xxx.240)

    제 딸 5학년 되고부터 그러더라구요.
    처음엔 긴가민가... 나중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애 붙잡고 제대로 한 번 얘기했구요.
    그래도 얼마 못가지만 그런 태도가 부모에게 어떤 기분이 들게 하는지는 아는 것 같더라구요.
    올해 중학교 들어가는데 6학년 때 좀 나아지고,
    다시 중2병으로 달려가는 중이네여~~

  • 4. dlfjs
    '19.2.15 1:04 PM (125.177.xxx.43)

    슬슬 그럴때긴해요 그나마 나가선 안그러더군요

  • 5. 나옹
    '19.2.15 1:12 PM (223.62.xxx.210)

    저희집이랑 똑같네요. 엄마가 말하는 거 반은 다른쪽 귀로 흘러나가는 것 같고요. 알아들었어도 뭔가 그냥 예쁘게 얘기하고 싶지 않은 시기인가봐요.

    무섭게 혼내면 또 눈물 뚝뚝흘리고 귀엽게 뽀보해달라고 하기도 하고 하루에도 몇번씩 왔다갔다해요.

  • 6. 원글
    '19.2.15 1:22 PM (183.97.xxx.135)

    저희 애도요. 막상 혼나면 또 애기같이 울어요.
    이래서 더 자괴감이 드는 것 같아요.
    아직 앤데 내가 너무 잡나, 그래도 안잡기엔 애매하고
    놔두면 안될 것 같고...ㅜㅜ

    이 시기부터 이제 슬슬 나오나보군요 ㅜㅜ

  • 7. 초등 6학년
    '19.2.15 1:42 PM (118.45.xxx.51)

    6학년 올라가는데 몇 달전부터 틱틱거리고 불평불만 많고 ~
    이제 사춘기 시작인가봐요

  • 8.
    '19.2.15 3:30 PM (223.38.xxx.63) - 삭제된댓글

    엄마한테 눈앞에서 손가락을 튕겼다고요??
    저라면 귓방맹이 올라갔네요... 어디서 부모 무서운 줄 모르고..
    놔두면 안되죠... 사랑을 표현할때 화끈하게 표현하고 훈육할때도 무섭게 가르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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