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

부모.. 조회수 : 2,023
작성일 : 2011-09-23 01:33:43

애완동물 병이나면 가축병원 달려가도

늙은부모 병이나면 그러려니 태연하고

열자식을 키운부모 하나같이 키웠것만

열자식은 한부모를 귀찮스레 여겨지네

자식위해 쓰는돈은 아낌없이 쓰건만은

부모위해 쓰는돈은 하나둘씩 따져보네

자식들의 손을잡고 외식함도 잦건만은

늙은부모 위해서는 외출한번 못하도다

제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부모님이 훈계하면 듣기싫은 표정이네

시끄러운 아이소리 잘한다고 손뼉치며

부모님의 회심소리 듣기싫어 빈정대네

제자식의 오줌똥은 맨손으로 주무르나

부모님의 기침가래 불결하여 밥못먹네

과자봉지 들고와서 아이손에 쥐어주나

부모위해 고기한근 사올줄은 모르도다

IP : 118.35.xxx.1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3 6:08 AM (14.45.xxx.207)

    자식 키워 내보내면 이제 내 책임 다 했다 생각하며 스스로 남은 인생을 챙길 줄 아는 어른이 됩시다.

  • 2. 그지패밀리
    '11.9.23 7:53 AM (1.252.xxx.158)

    댓글들이 많이 불편해요. 사실 저도 평소에 이런생각을 간간히 해요.
    부모에게 가는돈은 왜 주판알 튕기게 되는걸까 하구 말이죠.
    저 자신이 참 싫을때가 있어요..이런마음이 들때마다.

  • 3. ,,,
    '11.9.23 8:30 AM (112.72.xxx.236)

    그런데 좋은글도 한번이면 족합니다
    이글 두어번본거같아요
    애완동물은 말을못하는짐승이라 그런것같고
    자식사랑을 부모가 해줘야지 누가해줘요
    내리사랑아닌가요
    그리고 부모 아플때 가만있지않아요
    생신때도 가만있지 않구요
    그리고 누구나 알아들을만한나이가 되면 그만해야지 자꾸 잔소리하면 내자식도 싫은내색합니다
    그럼 입다물어요 저도 -- 생각해보세요 싫은소리해서 이세상사람중에 누가좋아합니까
    저도 위윗님댓글처럼 자식키워 내보내면 이제 내책임다했다 생각하고 스스로 챙기려고하고
    지들 능력되는대로 베푸는대로 고맙다 하며 살아가렵니다
    댓글올리는분 남자분아닌가요 여기 주부들에게 일침을 가하고싶은---
    본인은 그렇게 잘해오셨고 잘하시는지요

  • 4. 좋은말씀
    '11.9.23 11:58 AM (115.89.xxx.250)

    너무 반가워 글올리네요
    전 결혼할때 시어머니가 진짜 일원도 안주시고 결혼한 사람인데 첫 명절에 세배드리니 세뱃돈 대신 이글을 주시더라구요 얼마나 민망하던지

  • 5. 이런 글 싫어요.
    '11.9.23 2:16 PM (112.150.xxx.121)

    모든 마음의 동기가 스스로 우러나와야 하는 것이지, 저 글 속에서는 괘씸한 노인의 심술만 보이네요.
    저는양가가 인정한 잘자란 딸이자 며느리 이지만, 저 좋아서 사람 도리하는 것이지, 만약 부모님이 저런 마음먹고 강요하신다면 멀리 도망칠 거에요.
    저게 뭡니까..
    세상 섭리가 자식 낳아 그 자식 사랑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거늘, 손자 손녀를 경쟁 상대로 나 좀 봐달라고 떼를 쓰는 글...
    저 글을 읽고 도대체 자식이 효심이 우러나올 수 있답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50 알리 팬됐어요.. 4 노래가좋아 2011/10/17 1,740
24249 조리원 선생님께 드릴 감사 선물 추천부탁합니다 3 봉봉이 2011/10/17 2,432
24248 나경원은 자기 하고싶은말만 하는군요 2 시선집중 2011/10/17 1,516
24247 회사에서 '주식의 신'이라 불리는 동료때문에 짜증 4 골아파 2011/10/17 3,269
24246 초등아이 새로 핸드폰 해줄려고 하는데요.. 2 지이니 2011/10/17 1,236
24245 초등 저학년 한자 5급시험 보려면요,,, ,, 2011/10/17 1,527
24244 소소한 잠실/분당발 전세소식 3 이사쟁이 2011/10/17 2,619
24243 이것도 우연일까요 2 우유아줌마 2011/10/17 1,477
24242 일본에 계신 님들~~ 1 이유식 2011/10/17 1,315
24241 대변인 2명 (코메디) 3 나경원 대변.. 2011/10/17 1,541
24240 부모님 경주 혹은 부산 ktx 패키지 보내드리려 하는데요 9 나나나 2011/10/17 2,028
24239 미취학 어린이 공동육아 해보신 분 계신가요? 14 돈도돈 2011/10/17 2,053
24238 박원순 "부패 얼룩진 한나라가 나를 비판하다니..." 14 잘찍자 2011/10/17 2,227
24237 점자도서관 다녀왔는데,,만만한 일은 아닌듯.. 4 좀전에 2011/10/17 1,555
24236 샐러드 소스 뚜껑도 개봉안한 새 제품 유통기한 두달 지났는데.... 2 궁금이 2011/10/17 2,925
24235 김어준 뉴욕타임스 144회- 정봉주의 PSI 3 ^^ 2011/10/17 2,097
24234 슈스케 생방 음원 나왔네요 2 .... 2011/10/17 1,406
24233 야경이 정말 이쁜 곳..어디셨어요?다른 나라 포함...^^) 19 야경 2011/10/17 2,876
24232 남편 무리하면 입술색깔이 파래져요 걱정 2011/10/17 1,624
24231 압력밥솥을 태웠는데.. 어떻게 하면.. 탄자국이 없어질까요??.. 4 망고스틴 2011/10/17 4,016
24230 홍**땜에 뒷목잡고 쓰러지겠어요. 18 꼼수듣다가 2011/10/17 2,985
24229 남편이 꼴보기 싫어요 7 R 2011/10/17 3,125
24228 쌀통안에 쌀벌레가 생겼어요. 2 쌀은 어디에.. 2011/10/17 1,988
24227 교통 범칙금 방법 물어봤었던..사람입니다. 1 재능기부 2011/10/17 1,280
24226 저희 부모님 억울한 사연 좀 들어주세요 9 재형맘 2011/10/17 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