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쪽 물려받은 땅에 그 동네 분이 농사 지어 쌀을 보내주세요.
해마다 잘 먹었는데 작년에 귀농하신 먼 친척분이 자기가 그 땅 농사 짓고 싶다 하셔서 그러시라 하고 쌀을 받았는데 쌀이 투명하지 않고 찹쌀처럼 흰 부분이 많아요. 게다가 많이 부서져서 왔고요.
밥을 하니 햅쌀 느낌이 없고 찰기, 윤기, 수분감이 떨어져요. 그리고 한두시간만에 밥이 누래지네요.
남편이 도저히 못먹겠다해서 여주쌀 고시히까리 10kg를 농협에서 사왔는데 이것도 예전 여주쌀 맛은 아니네요. 찰기는 있는데 몇 시간 지나니 누래지네요.
밥솥은 쿠쿠 제일 비싼 모델(고압, 무압 트윈 프레셔인가 하는)이고 구입한지 1년도 안되어서 밥솥이 원인 같지는 않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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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없는 쌀 원인이 뭘까요
에고 조회수 : 1,961
작성일 : 2019-02-13 09:24:44
IP : 211.179.xxx.8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Dr.mi
'19.2.13 9:36 AM (122.46.xxx.150)새로 산 쌀도 그렇다면. 밥솥의 증기구멍을 세척해본다가 답입니다
그리고 시골에서. 올리온 쌀도 냄비밥으로 한번해보세요
여전히 맛없나. 새밥솥이긴하나 증기구멍 막히는건 또 별개 입니다2. 윗님
'19.2.13 9:39 AM (211.179.xxx.85)밥솥 증기구멍이 정확히 어디일까요? 뚜껑이랑 물받이통은 세척했는데요
3. 묵은쌀
'19.2.13 10:45 AM (112.164.xxx.57)묵은쌀인거 같아요
도정날짜는 얼마안된거라도
벼가 묵은벼이면 그럴 수 있을거같네요
쌀을 10킬로 포장으로 사지마시고 소포장으로 사는 것이 좋더라고요
다른 쌀도 2~3킬로 정도 사서 밥을 해보시면 알게되겠죠.4. ㅇㅇ
'19.2.13 10:46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요새는 밥을 잘 안해먹고 외식이 잦으니
쌀이 소비가 안돼요.
그래서 쌀은 비싸고 좋은걸 사 먹는 걸로...
지난 가을 이천 쌀축제때 이천에서 농사짓는 분 쌀을
20kg 7만원에 3포대 사놓았는데
얼마나 밥이 차지고 맛있는지
그런데 쌀이 안없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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