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시령 휴게소가 없어졌네요
꼭대기 미시령 휴게소에서 전망보곤했는데
요즘 새길 나서 그쪽으론 가본지 오래되긴했어도 가끔 생각나긴 했어요
지금 불타는 청춘에서 막내들 즉흥 컨셉으로
미시령 옛고개로 속초가는데 휴게소가 없어졌네요 ㅠ
요즘 최민용도 나오고 불타는 청춘 재미있어요
김도균씨 대장암검사 했듼 결과도 앞에 나와요
1. queen2
'19.2.13 12:40 AM (175.223.xxx.200)그러게요 1-2년전에도 속초가는길에 들렀는데 없어졌다니까 아쉽네요
2. 까칠마눌
'19.2.13 12:53 AM (218.51.xxx.216)전 강원도 놀러갈 때 일부러 미시령 옛길, 한계령 옛길로 다녀요. 그 옛길들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ㅠㅠ 분명 저처럼 다니는 사람 있을텐데 왜 휴게소를 폐쇄했을까요. 아쉬워요.
3. dlfjs
'19.2.13 12:55 AM (125.177.xxx.43)신길로는 거의 안다니니 없어지대요
추억으로 그길로 가봤는데 다니는 차 별로 없어요4. 미시령
'19.2.13 12:58 AM (59.15.xxx.86) - 삭제된댓글그 휴게소...사진도 참 잘나오던 곳인데..
여행에서 빨리 가는게 능사가 아니라
그 길의 정취도 느끼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쫙쫙 새 길 뚫어서 빨리만 가려고 하니...ㅠㅠ5. 몇해전에
'19.2.13 1:06 AM (211.245.xxx.178)휴가때 일부러 미시령으로 갔는데 다니는 차가 없으니 무섭더라구요. 그때도 휴게소는 닫았었어요.
경치가 참 근사한 곳으로 기억에 남아요.6. 1.2
'19.2.13 1:22 AM (114.203.xxx.182)대학3학년때 수학여행 때 들린 안개낀 미시령 휴계소
삼십년전 ㅡ그때 친구들의 웃음소리가 지금도 나는듯하네요7. 추억의
'19.2.13 1:26 AM (116.121.xxx.93)미시령 한계령 가고 싶어요 정말로 그길들 너무 사랑했는데 ㅠㅠ
8. 너무
'19.2.13 1:44 AM (180.224.xxx.141)방치되서 그 고갯마루가 정말 허름하죠
다시 싸악 이쁘게 꾸며놓고 홍보하면
좋을것같은데요
경치는 아직도 끝내줘요9. ㅇㅇ
'19.2.13 2:47 AM (1.225.xxx.68) - 삭제된댓글미시령 휴게소 작녁부터 없어졌더라구요
몽땅 허물고ᆢ공사중 분위기였어요
아쉽고ᆢ안타깝네요
한계령 휴게소는 아직있더라구요
헌화로 바다 부챗길도
처음 오픈했은때 무료였는데
작년 9월쯤? 갔더니 유료 3.000원
이더라구요 ㅉㅉ
강원도 점점 멀어져 가는~~~10. 미시령
'19.2.13 2:51 AM (110.12.xxx.140)그러게요 눈내린, 안개낀 미시령 휴게소
꼭대기에서 사발면 먹고 커피 마시던 때 생각나네요
속초가는 길 참 운치 있었는데 말이예요11. 운치도 있었지만
'19.2.13 3:58 AM (106.102.xxx.105)꼬불꼬불 무서움도 있었고 놀러가는 설레임도 있었고 청춘도 있었고 그러네요 ^^
12. ..
'19.2.13 8:35 AM (118.221.xxx.32)시간 충분히 내서 일부러 국도로 구불구불 돌아가면
훨씬 여행 기분나고 좋았는데
정말 아쉽네요13. ㅠㅠ
'19.2.13 9:18 AM (211.247.xxx.19)그 근처 경치 죽여 주는 곳에 땅사서 펜션 지은 사람 폭망.
14. 휴게소가
'19.2.13 10:38 AM (110.5.xxx.184)그립지만 통행량이 줄었다니 저 개인적으로는 좋네요.
그렇게 운치있고 경치좋은 곳은 구불구불 지나가며 주변 경관도 보고 쉬며 가기 딱 좋은데 차들 꼬리물고 서있으면 괴롭죠.
저는 어디 다니면 옛길만 찾아 다닙니다.15. ㅇㅇ
'19.2.13 12:43 PM (223.62.xxx.203)저 초등 때 한겨울 여행에 미시령 휴게소에서 울아빠 모자가 바람에 날아가서 온 가족이 깔깔대고 웃은게 어제 일 같은데...
없어졌군요. 당연한 수순이지만... 폐목으로 된 계단을 톡톡 올라가서 따뜻한 난로에 손 뎁히고 아빠가 사주신 따끈한 음료.. 좋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