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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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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서 시어른되실 부모님을 만난경우..

,. 조회수 : 1,493
작성일 : 2019-02-12 11:01:13

결혼약속하고 시아버님 생신자리에 초대받았었어요.

시댁쪽 가족들 모이는 식사자리에 합석했었는데,, 그땐 인사로 뭘 사가야 된다는 생각보다는

생신이니 생신선물을 드려야한다는 생각에 백화점에서 넥타이를 사서 드렸어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생일이 아니라 그냥 의미없이시댁쪽 식사모임에 초대를 받았더라도..

빈손으로 가는것도 예의가 아니고, 또 못배워먹었다고 욕먹었을지 모를행동이라는 생각에 섬찟합니다.

아마 집으로 초대를 받았다면 뭐라도 사서 갔을텐데.. 식당으로 바로 간거라..

생신이 아니었다면 뭘 사간다는 그런 생각 못했을것같아요.

예로 결혼 날짜 잡고 남편될 사람은 멀리 있어서 시댁이 저희 집과 가까워서 시부모되실분들이 저를 한번 더

보고싶으셔서.. 두분 식사하신다고 저를 초대하셨어요. 초밥집이었던것 같아요.

근데 저 아무리 생각해도 그때 그냥 빈손으로 간것 같거든요.

혹시 그것도 배운것 없다고 뒷말이 나올만한 행동이었을까요?

정말 어렵고 불편한자리라 옷차림만 신경썼던 기억만 있어요. 15년도 더 된 일이라..

전혀 생각지도 않았는데, 봉다리 빵얘기로 제 경험까지 소환될줄이야..ㅠ




IP : 211.178.xxx.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첫인사도 아니고
    '19.2.12 11:04 AM (218.37.xxx.213)

    그냥 빈손으로 가도 되죠 뭐.

  • 2. ....
    '19.2.12 11:05 AM (14.33.xxx.242)

    생신자리면 좋은케익이나(요런게 또 센스가 보이자나요)
    식사초대된자리에 걸맞게, 술좋아하시는 아버님이면 좋은술 ,어머님이면 꽃다발도좋으시겟죠..

    결혼한지 꽤오래됏지만
    아직도 우리형님네는 늘..언제나 .항상. 빈손으로다녀요
    뭘사온걸 본적이 없네요.

    안사와도 되지만 참.. 어쩜 저렇게 생각이 없냐..싶은맘은 듭니다.

    친한사이 아니고 첫인사자리정도엔 어려운자리니 좀더 신경을써야하는게 맞는거죠

  • 3. 아뇨
    '19.2.12 11:07 AM (220.85.xxx.184)

    생신 때 선물 드렸고 따로 식사할 땐 밖에서 하는 거니 안 사가도 돼요.
    잘못하신 거 하나도 없어요. 잊으세요

  • 4. ..
    '19.2.12 11:12 AM (121.190.xxx.176)

    저희아들 여자친구같은경우에는 예쁜 꽃다발을 가져왔더군요 꽃다발이라기보다 꽃몇송이이긴했는대 예쁘고 고급스럽게 꾸며서 가져와서 받는사람도 주는사람도 기분좋았어요 자연스럽게 인사하는자리였거든요

  • 5. ...
    '19.2.12 11:19 AM (1.225.xxx.127)

    밖에서 만날 때엔
    누구 집에 찾아갈때 선물을 들고 가야 한다 같은 암묵적 사회적 동의가 없잖아요.
    밖에서 만나도 선물주고받는 이들도 있고 밖에서 만날땐 그냥 얼굴만 보는게 목적인 사람들도 있구요.
    그러나 누구 집에 찾아갈때는 작은 거라도 선물을 들고 간다는 사회구성원 대다수의 합의가 있잖아요.
    그 두가지는 전혀 다른케이스인데
    뭘 그걸 여기까지 확대해석하면서 섬찟하다느니 하면서
    봉다리 빵 역성들려고 하시는지

  • 6. ,.
    '19.2.12 11:33 AM (211.178.xxx.54)

    윗님.. 그냥 지인을 밖에서 만나는 상황이었다면 기억소환같은거 할 필요없지요.
    예비 시부모님을 만나는 자리라는 특수한 상황이었으니 제가 글을 올렸어요.
    저 같은 경우도 나름 상식적인판단을 하고 사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이번 빵봉다리얘기로
    전혀 제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에 대해 내가 센스없었을수도 있었겠다 싶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그래서 글 올린거지요, 무슨 빵봉다리역성? 무슨 말인지.. 이해자체도 안됨.
    그리고 섬찟은 좀 과한 표현이긴 하네요.ㅎㅎ 그만큼 제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이라는 뜻을 전달하려다보니... 그랬네요.

  • 7.
    '19.2.12 11:39 AM (223.62.xxx.17)

    남편 졸업식에 갔다
    첨 뵙고 시가까지 끌려가서
    꽃다발 하나 사주고 떼운~
    물론 그 뒤에 놀러갈때도 빈손으로 간적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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