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도움 받을까요
엄마가 진지하게 일하려는 이유를 물으시길래 가계사정도 그렇고 맞벌이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어요.
엄마가 사정이 있으셔서 아기를 못봐주시는게 너무 미안하다 하시며 1년간 제 월급만큼의 돈을 매달 줄테니 육아에 전념하래요.(부모님 두분 모두 공무원이셨는데 지금은 퇴직하시고 연금받으시며 생활하십니다)
말은 고맙고 좋았는데 선뜻 받겠다는 소리가 안나오더라구요...친정엄마의 지원 받아도 되는 걸까요?? 저를 이만큼 키워주셨는데 또 신세를 진다는 기분이 들어서요.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1. 에효
'19.2.12 4:48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어린아이두고 일다니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마음먹었으면 일하세요
친정도움은 왠만하면 안받는게좋죠2. 맘가는대로
'19.2.12 4:58 AM (175.123.xxx.115)하세요. 아이가 어리니 불쌍하고 또 애정서도 중요하잖아요.
친정엄마가 그리 말씀하시면 엄마지원 받겠어요.3. wii
'19.2.12 5:08 A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조금 휴직해도 같은 일 할 수 있는 거라면 도움받겠어요.
아기와 애착도 그렇고 그 시간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까요.
월급만큼 다 받을 필요없이 반만받아도 될거고 다 받아 저축하고 아기를 조금 더 봐도 될듯합니다.답답해 미칠거같은게 아니면 아기키우는데 한표요. 부모님 도움은 적시에 한번 받을 수도 있는 거죠.4. ㅇ
'19.2.12 5:10 A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다른형제가 없고 부모님 경제적 사정이 좋다면 상관없겠죠
다른형제가 있다면 분란소지가 될듯5. 근데
'19.2.12 5:14 A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부모님께 도움받아야 할만큼 어려운가요 마음적으로 기대심리가 있었던게 아니고요 내 어린아이 하나 못키워 손 내민다는게 이해가 안가서요
6. 머고살기
'19.2.12 6:19 AM (14.54.xxx.173) - 삭제된댓글힘들어서 일하러 나가는거 아니잖아요
친정이든 시댁이든 내새끼 내가 키우는데 왜 남의 도움을
받아야하나요?!
일년을 더 키워서 나갈수 있는 직장이라면 일년후
복귀하시고 그게 안되는 곳이라면 지금이라도
나갈수밖에 없겠네요
이글에서의 요지가 월급만큼의 금액을 받냐 안받냐의
질문이라면 당연 받지 말아야죠
육아 도움이라면 몰라도 돈을 왜 받나요7. ....
'19.2.12 6:37 AM (66.75.xxx.29) - 삭제된댓글제가 그런 부모입니다.
남편 현직에서 많이 벌고 나도 고위공무원 퇴직이라 연금 충분 합니다.
자식이 본인의 캐리어가 아닌 돈 때문이라면 몇천 주고 싶네요.
아차피 남아서 줄돈이라면 필요할때 주고 아기 키워라 하고 싶네요.8. ...
'19.2.12 6:38 AM (66.75.xxx.29) - 삭제된댓글우리가 그런 부모입니다.
돈 때문이라면 받고 엄마손으로 아기 키우세요.9. 너무
'19.2.12 7:01 AM (218.238.xxx.44)부럽네요
정말 눈물나게 부러워요10. 저라면
'19.2.12 7:14 AM (58.231.xxx.208)받습니다.
부모님 경제력 괜찮으면.11. ..
'19.2.12 7:21 AM (39.119.xxx.128)일하기로 결정하신 것 같은데.그냥 밀고 나가세요.
시어머니가 도와주신다잖아요.
아이에게 미안하긴허지만 맞벌이 필요하잖아요.
여기 돈받으라는 얘기들 쉽게 하셔서 놀라고 갑니다.
역시 82 네요.12. 테나르
'19.2.12 7:22 AM (14.32.xxx.147)그만큼 당장 먹고사는게 어렵지않다면 안받겠어요
13.
'19.2.12 7:35 AM (210.205.xxx.86) - 삭제된댓글도움 받으세요 마음에걸리면 나중에 돈벌어서
갚으시면 되지요
세 살까지가 아이 성격형성에게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하는데 길게 보면 아이랑 엄마에게 소중한 때죠14. 휴...
'19.2.12 7:42 AM (86.245.xxx.73)글쎄요... 고민되시긴하겠어요.
그냥 받고.
나중에 일하러 정말 나가셨을때 다시 돌려드리면 어떨까요. 월 50-100이라도요.15. ...
'19.2.12 7:43 AM (175.223.xxx.177)저는 국가든 양가든 지원 거의 없이 키우기는 했지만.. 도움 받을 수 있다면야 돌전후까지는 키우는게 좋지 않을까요? 육아가 힘들거나 다른 이유로 얼른 복직하려는 것도 아니고 경제사정상 어쩔 수 없으니...
돈 중요한데요, 육아에 비할 순 없죠 ㅠㅠ 그 시간도 정말 소중한데 돈 때문에 할 수 없이 나가야하는 사람도 많거든요... 1년뒤에도 복직 가능하다면 조금씩 갚아가면 되잖아요 양가 지원 안받고 자립하면 제일 좋지만....
저도 양가 지원 왜 받냐며 당연히 둘이서 꾸려나가야한다고 생각해서 진짜 단 한푼 안받고 취업한지 얼마 안돼 원룸 오백짜리에 월세로 시작해서 전세 넓히고 집사고... 그러고 살았지만 현실은... 너무 힘든 시간이 길어져요 집을 장만하는 기간도 더 길어지고요... 심적인 여유가 하나도 없더라구요 지금 생각하면 전세금 도와주신다했을 때 감사히 받고 은행에 원금과 이자 갚듯이 부모님께 드렸으면 훨씬 나았겠다싶답니다.... ㅠㅠ16. 글쎄요
'19.2.12 7:55 AM (180.230.xxx.46)원문만 보면
돈이 그렇게 절실하게 필요할 정도로 보이지 않는데요
꼭 받아야 하나요?
그냥 정말 필요하실 때 도움을 청하시는 게 어떨런지요17. ..
'19.2.12 8:13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금전적으로 꼭 생계형 맞벌이를 하셔야 하는지요
법륜스님도 20세 이상이면 독립해야 하셨지요
그런데 아이가 3살까지는 엄마가 키우면 좋다
그 형편이 안될때는--그 시기에는 부모의 도움을 받어도 된다라고 하시더군요18. 음
'19.2.12 8:19 AM (125.132.xxx.156)일년뒤에도 복직 가능한거에요?
그럼 그냥 쉬세요 돈을 받든안받든19. ...
'19.2.12 8:36 AM (110.8.xxx.35)당장 입에 풀칠 못할 정도라면 돈을 받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왜 돈을 받나싶네요
손주 육아 못도와줘서 미안해 하는 어머니 요즘 흔치 않아요
고마우신 마음만 받으세요20. ...
'19.2.12 8:42 AM (116.93.xxx.210)1년 후에도 복직할 수 있으면 도움을 좀 받고 형편 되면 갚을 수 있을 때 갚아간다는 마음으로 하세요.
어린이집 처음 가면 아이 많이 아파요. 자주 아파서 빠지는 날이 더 많고 하루 3시간 있다가 오기도 하고 그랬어요.4살에 보내도 그랬어요.
부모님 도움도 받을 수 있으면 받고, 부모님 연로하셔서 도움 필요할 때 님께서 도와드리고 하세요.21. ...
'19.2.12 8:44 AM (223.62.xxx.243)경제적으로 많이 어렵고 생활이 불가능하면 받으셔야죠.
22. ....
'19.2.12 9:12 AM (58.238.xxx.221)쉴수 있으면 쉬고 그기간동안아이에게 집중도 하고
나중에 월급 조금씩 모아서 엄마선물 같은걸로 보답하세요.
원래 발달학상으론 3년정도 같이 있는게 좋다고 하지만 1년이라도 더 키우는게 낫죠.
그런 엄마 두신것도 복이네요.23. 저는
'19.2.12 9:20 AM (211.196.xxx.224) - 삭제된댓글엄마 또래일것 같은데 도움 받으세요.
몇년도 아니고 육개월인데 엄마한테 그정도 도움도 못받나요? 고또래 아기들은 하루가 다르게 커가고 예쁜짓도 얼마나 많이하는데 그거 다 눈에 담아놓으세요.
앞으로 계속 일하실거라면 꼭 6개월 아기랑 더 있어주세요.24. 받으세요
'19.2.12 12:38 PM (39.117.xxx.206)저도 외벌이 살림 쪼들려서 나가서 일하고 싶은 맘 굴뚝같은데
눈 꼭감고 2년 휴직합니다. 다시 못올 순간이니까요~25. .....
'19.2.12 4:57 PM (1.219.xxx.69)지금안나가면 복직안된다거나 하지않으면
육개월 돈안번다고 큰일나는 일이 뭘까요?
아파트대출말고
허황되게 돈써서 빚갚아야되는거아니면
그냥 집에서 육개월 더있겠어요.
뭘 구차하게 월급을 받아요.
없으면 없는데로 6개월 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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