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이 막내셨구 남편이 외동이라 시아버지 제사만 지내요
그러니 제사음식 준비때 시어머니께서 늘상하는말이
뭐는 시어버지가 좋아했구
뭐는 싫어했구 그러니 뭐는 놓지 말고....
근데 그렇게 따지면 맥주에 스테이크 스파게티 만 놓으면 돼요
그럴순없어 전도 부치고 하는데요
산사람도 명절이니 먹을게 있어야하잖아요
시금치 싫어하셨단 말을 수백번쯤 들어서 안올리는데
이번설엔
잡채를 하며 무쳤던 시금치양이 너무 많은듯하여
어차피 무친거라 시금치나물을 상에 올렸더니만
금방 한마디 하시더라고요
싫어하셨는데 왜 올렸냐고
아이고 머리야
잡채에 든 시금치는 괜찮은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금치나물
.... 조회수 : 868
작성일 : 2019-02-11 02:09:35
IP : 222.103.xxx.14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앞으로
'19.2.11 9:04 AM (113.199.xxx.12) - 삭제된댓글시금치는 아예 사지도 마세요
푸른색 다른걸 넣으시던가
잡채에 왜 시금치가 빠졌냐 하시면
아니 싫어하신다며욧~~~하심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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