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하나도 부터 열까지 챙겨줘야 하는 애들 두신 분

조회수 : 1,515
작성일 : 2019-02-10 16:57:12

착하고 성실하고 조용하고 얌전한데

혼자 알아서 하는게 거의 없어요

공부는 정해주면 무척 열심히 하는 편이라 그건 좋은데

뭘 정해주지 않음 본인이 정할줄을 몰라요

학원이든 인강이든 혼자 뭘 안정하고그냥 가만히 있다가 진도 쳐지고..

반에서 어느정도 상위권 아이들이 뭘 어떻게 잘하고 있다..는 것도  그냥 남의 일..

그런데 공부 욕심이 많거든요. 정해주고 알아봐주고 들이밀면 또 열심히 주는대로 잘해요

심지어 먹는것도 그래서 다 해놔도 안챙기면 하나도 못먹고

하다못해 친구 관계도 먼저 연락하거나 알아서들 네트워크를 맺는걸 못해서

학교에선 생활 잘하는데 방과 후는 뚝 끊어지고..

그 아이들 어디서 뭐하는지 무슨 운동하는지 알아봐서 그 학원에 넣어줘야

그나마 간신히 좀 연락하고 이후에는 또 잘지내고..

그러니까 신경써서 뭘 해주고 안해주고의 결과가 차이가 너무 나니

짜증나고 힘드네요

좀 알아서 자연스럽게 공부든 친구관계든 알아서들 하면 좋은데

중딩들이에요

IP : 175.113.xxx.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2.10 5:05 PM (116.127.xxx.146)

    친구관계야 안하는 애들도 많구요.
    엄마가 다 알아봐주니...필요성을 못느끼겠지요
    그리고 공부마저도 안하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 2. 원글
    '19.2.10 5:23 PM (175.113.xxx.77)

    음님 말씀에 위안이 좀 됩니다..
    저나 남편은 정말 단 한 번도 부모 말을 들은적이 없을? 정도로 부모에게 지나치게 의존이 없었는데
    이애들은 무조건 뭘 하라 마라를 정해줬음 하는 눈치라 힘드네요
    초등내내 일하면서 할머니에게 맡겨놓기도 했지만 어릴때 뭐 개입하는거 안좋다고 해서 자연스레 두었는데
    그렇다고 더 독립적이 되는건 아니더라구요. 그냥 가만히 있는애로...
    오늘도 내 성화에 못이겨 친구에게 연락해서 잠깐 만난 모양인데
    몇 달전까지도 우르르 친했던 애들이 몸도 많이 커지고 다니는 스포츠 클럽도 있고 하니 매우 어색했는지
    뭔가 이야기가 괴리가 느껴져서 힘들었대요
    또 스포츠클럽을 알아봐야 하나.. 아 한숨이 나옵니다. 학교내 어떤 활동도 절대 이거저거 챙기지 않음
    일년 다가도록 그냥 아무 관심도 없어요.

  • 3. 혹시
    '19.2.10 5:23 PM (118.222.xxx.117)

    어릴때부터 엄마가 미리 알아서 케어해주셨던건 아니셨나요? 잘되든안되는 그냥 알아서 내버려두지않고 못할까봐 미리 이렇게해라 지시하고 간섭하지는 않으셨는지요..저희아이도 그런 성향이라 여쭤봤어요..기분 나쁘지 않으셨음 해요~

  • 4. 원글
    '19.2.10 5:29 PM (175.113.xxx.77)

    ㄴ 그러니까 그런면이 없지는 않았던거 같아요..ㅠㅠ
    일단 일하면서 할머니 손에 맡겨놓아서 제대로 하고 있을까?에 대한 양육에 대한 불안이 있었고
    마냥 하루종일 놀면서 학원에도 안보냈거든요 초등 4학년까지...;;;
    그 이후 보니 아이들이 너무 학습이 안되어 있어서 해라마라가 좀 심해지긴 했어요 갑자기..ㅠ
    그런데 또 아이 성격인가 싶기도 한게 그냥 너무 조용하고 착해요
    저는 부모가 뭐 해라 마라 간섭 심했어도 절대 말을 들은적이 없었는데 ( 신경질만 엄청 내고 비뚤게 나감)
    아이들이 다 너무 말을 잘들어요...;;;;
    그래놓고 지들이 스스로 하는건 없고.. 엄마가 원하는대로 해...이거에요

  • 5. 위에댓글 쓴 사람
    '19.2.10 5:44 PM (118.222.xxx.117)

    저희아이는 초5인데 그런성향도 있고 다른문제들때문에 작년하반기부터 심리상담을 받고있어요..아이문제도 있지만 저와 남편도 양육태도에 문제가 있었더라구요..지금은 많이 좋아졌는데 많이 힘드시면 심리상담 추천해드려요..해보니 학원 하나 덜 보내고 심리상담한게 도움이 많이 됐어요..저도 고민많이 했었거든요..남일 같지않아 댓글 남겼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8847 한동훈 "공안검사, 그 정형근이라고 차마 생각 못 해&.. 장난하나? 18:09:12 9
1808846 속 자주 아픈 분들 백합조개 사세요. ... 18:07:11 73
1808845 시댁화장실에 생리대 버려 한소리 들은 며느리 4 사연 18:04:37 269
1808844 나솔31기 순자 누구 닮지 않았나요 1 프란체스카 .. 18:03:44 83
1808843 요양사님 세탁실수로 100만원어치 옷이 망가졌어요 3 음하하 18:03:10 236
1808842 일론 머스크, 美 텍사스에 초대형 반도체공장 건설…최소 80조 .. 3 ㅇㅇ 17:56:14 363
1808841 경기 평택을, 조국 26% 김용남 23% 유의동 18% '오차범.. 16 Jtbc 17:52:45 325
1808840 정말 코스피 만까지 갈까요? 3 ㄹㄷ 17:52:12 404
1808839 고3 5모 잘 봤나요? ㅇㅇㅇ 17:48:56 155
1808838 올초 1억 8000이 3억 된 비결.. 16 주식 17:46:58 1,199
1808837 김거니는 진짜 바쁘게 산듯요 ㄱㄴ 17:46:41 294
1808836 제빵기 팔면 후회할가요? 1 ... 17:41:19 258
1808835 요즘 주식 안하면 3 튼튼맘 17:39:18 905
1808834 제니, 로제도 인종차별 계속 당하네요.. 6 .. 17:31:53 1,174
1808833 완주 쑥인절미 알려주신분 감사해요 4 ... 17:29:18 876
1808832 렌즈는 비싼거 함부로 하시면 안돼요. 제일 허망하게 돈날려요 5 흠... 17:27:49 1,106
1808831 부산 북갑, 하정우 37% 박민식 26% 한동훈 25% 4 룰루 17:24:55 450
1808830 어떤 증권 앱 사용할까요? 5 시작 17:24:19 435
1808829 심리상담센터에 요청할 수 있는 자료가 있을까요? 2 심리상담센터.. 17:22:27 120
1808828 주식으로 자랑하실땐 씨드도 8 주식 17:21:48 951
1808827 저녁에 냉면 2 .. 17:17:10 418
1808826 민주당 일에만 입 여는 박지현 등장. JPG 3 12.3에는.. 17:16:04 519
1808825 제가 너무예민한걸까요 12 아정말 17:11:35 1,220
1808824 무슨돈으로 보통 주식하시나요? 14 캐모마일 17:11:09 1,308
1808823 좀 심각해 보이는 경남 특수학생 사례 8 세상에 17:08:20 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