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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자 담임 정작 교과 진도 안나감

미칠거같음 조회수 : 4,620
작성일 : 2011-09-22 16:31:32

초등학교 아이 담임선생님,  갯벌체험 갔는데, 우리반만,  갯벌 들어가지 말라고 했다고

과자도 금지, 옆반은 과자 먹고 있는데,  할일없이 앉아 있다 왔다고,

담임이 늘 그래요.  1학기 소풍때도,과자, 음료수도 안됨,  밥과 물이 다.

운동회는 물도 못마심,,  엄마들이 옆에 와있다,  엄마 물을 줬는데,

그아이 일주일간 벌청소.

웃긴건 선생님은  다른반 선생님들 물먹는데, 목이 탓는지, 먹고 있더라는.

알림장을 늘 가지고 다녀야함..  알림장에,  학교갔다와서 아이 일상을 적어야합니다.

학원.독서 등등...그리고, 엄마 싸인해주어야 하는데,안해주면

방과후 1시간 남아서 교실에 있어야 하는데,  선생님은 안계심...늘 반장이 지키고 있어야함.

덕분에.이번에 반장 아무도 안한다고 해서,  ....지명..

그런데,  이선생님,  정작 수업진도는 안나가서

1학기도 기말만 보는학교인데, 기말전 까지 모든 과목이 2단원씩 빼먹어서,

니들 학원에서 다 배웠지 함.

2단원 빼먹은거 애들이 어찌 안다고,

또,  점수 안나왔다고 난리 난리.

우리애는 다행히 저 한번도 벌청소도 알림장도 안걸렸지만,  어이없고

2학기 얼마 남지 않았지만,  오늘도 고달퍼서, 힘들어하는 아이 때문에 속상해요

갯벌체험인데, 갯벌도 못들어가,  차에서 물도 못마셔, 거기다 아이가 멀미하는데

맨뒷자리가 되어서,  앞자리로 바꿔달라고 말씀 드리랬더니,  말못한다고

한아이가 오늘 멀미한다고 했더니, 멀미약등 준비했냐고 하니까, 준비안한죄

일주일간 벌청소하고,  앞자리로 오라고 했다고,

멀미 귀미테 붙이고도 멀미하는 우리 아인 맨뒷자리에서 고생 고생했다고.

IP : 121.148.xxx.9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22 4:42 PM (121.143.xxx.126)

    사실이라면 정말 헉소리 날일이네요. 다른것도 그렇지만 진도안나가는거 정말 너무 한거 아닌가요?
    근데 저정도인데도 반엄마들이 아무소리 안하나봐요. 저희아이 학교는 선생님이 맨날 만화영화 틀어주고, 본인은 딴일하고 교과진도도 제때 안나가서 시험전에 몇단원씩 시간표바꿔가며 막 나가니, 엄마들이 교육청에 민원넣어서 교장,교감선생님 난리난적 있어요. 당연 선생님 교장선생님께 불려가구요. 교육청에 민원넣으려면 실명이 거론된다고 하는데도 했더라구요. 덕분에 선생님이 많이 조심시더라구요

  • 2. 글쎄요
    '11.9.22 4:56 PM (121.148.xxx.93)

    전 못하겠어요.
    맨날 정말 수업은 등한시 하시고, 엄마 알림장만 중요시 하고 정말 미치겠어요
    더불어
    갯벌체험 학습한거 소감문
    a4용지에 5장 써서 오랬다고,
    아이가 뭘 쓸게 있어야지, 참말로 너무 하네요

  • 3. ...
    '11.9.22 5:11 PM (220.77.xxx.34)

    익명으로 교장샘한테 메일이나 편지를 보내세요.
    아이에게 다이렉트로 연결될 개인적인 일은 빼구요.
    지인의 담임이 수업시간에 맨날 스폰지 틀어주고 애들 자습시키고 자기는 간식 먹고 진도 안나가고 해서
    지인이 그렇게 했더니 좀 바뀌긴 하더라고.

    누구나 나서는거 싫어하고 신상 공개되는건 싫지만... 저런걸 참아줘선 안되죠.

  • 4. ㅇㅇㅇ
    '11.9.22 5:17 PM (115.139.xxx.45)

    진도 안나가는 것보다 다른게 더 기가막혀요;;;;
    운동회 때 물마신죄?
    멀미양 준비 안한죄?
    별 특이한걸로 애를 잡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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