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에 이민호,신동엽이랑 사귀더군요.....ㅎㅎ

기분좋은 밤 조회수 : 2,651
작성일 : 2011-09-22 15:00:20

어젯밤 꿈에 제 남친은 이민호더군요....ㅎㅎ...저 별로 팬도 아닌데 말이죠.

그런데, 어느 날 신동엽이랑 우연히 길을 같이 걷고 있는거에요.

평소에 잘 알고 지내던 선배같은 사이였어요.

한참 같이 걷다가 보니 저에게 사랑고백 비스무리하게 했는데,그 뒤로 가벼운 스킨쉽을

했던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희미해요.

 

그러다 헤어지고 집에 오니 제 원래 남친인 이민호가 전화를 한 거에요.

누구랑 있었냐고 물어서 신동엽이랑 같이 있었다고 했더니 불같이 화를 내면서

자기가 그럴줄 알았다고 그러면서 술을 많이 마셨다는거에요...너무 속상하다고.

속으로 이 남자가 나를 이렇게 좋아하나? 질투가 엄청 불같군...이러면서도 은근 기분이 엄청 좋은거에요.

그래서,제가 이민호를 잘 달래주다가 이민호는 저랑 통화하다가 술김에 픽 쓰러져 자버리고 저는

제 남친 이름을 부르면서 깼네요...

깨보니 옆에는 실제상황인 제 남편이 코를 드르렁드르렁....ㅎㅎㅎ...

 

꿈이라도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안 까먹을려고 엄청 노력했네요....

 

연예인 꿈 해몽 찾아보니 길몽이네요....조만간 능력을 인정받고 주위사람들이 모두다 좋아해준다는....

 

지금 직장인데 뭔 일이 있을까요? 오늘 오전에 일이 잠깐 잘풀린게 있었는데,설마 그게 다는 아니겠죠?

 

아....가을날 바람도 좋고 꿈해몽도 좋네요.....ㅎㅎㅎ

IP : 117.110.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꿈이라도 좋겠어~~
    '11.9.22 3:08 PM (121.130.xxx.78)

    부러워요.
    꿈에서라도 이민호 여친이니...ㅠ ㅠ

    근데 민호는 술 못마셔요.
    기껏마셔야 2잔이랍니다.
    꿈에서 얼마나 질투심이 폭발했음 만취해서 쓰러지기까지..
    원글님이 너무 이쁘셨나보다 (꿈에 ㅋㅋ)

  • ...
    '11.9.22 3:43 PM (117.110.xxx.131)

    저 40대 아짐인데 꿈에서는 20대 몸을 하고있더군요...얼굴은 제 얼굴 못봐서 모르겠지만,이민호가 남친이니 이뻤겠죠? 꿈에서나마 못다한 꿈을 이루고 사네요....흑....슬프지만 정말 이쁘다는 게 이런느낌이구나...알았어요.다시 20대로 돌아간다면 얼굴 대대적인 공사에 다이어트 성공해서 다시 살고 싶네요....

  • 2. 으흑
    '11.9.22 3:21 PM (211.209.xxx.71) - 삭제된댓글

    이민호라니 호강했겠네요. 전 꿈도 잘 안 꾸는편인이데 난데없이 평소 느끼해서 싫어하는 이동준씨가 꿈에 나와서 꿈을 꾸면서도 당황해서 막 깰려고 용썼답니다 ㅠㅠ

  • 꿈이라도 좋겠어~~
    '11.9.22 3:29 PM (121.130.xxx.78)

    이동준은 또 누규??
    혹시 그 분??
    꿈에서 당황해서 깨려고 용 쓰셨다니 넘 웃겨요. ㅋㅋㅋㅋ

    전 예전에 유재석 꿈 꾼 적이 있어서...
    꿈이지만 내가 언제 재석이를 좋아했나 싶은 게
    장가간다니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꿈에서만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359 ~든지와 ~던지 6 맞춤법 2011/09/22 3,069
18358 엔지니어님??이었던거 같은데.. 끓이지 않고 만드는 고추기름 레.. 11 .. 2011/09/22 4,539
18357 9월에 기대 되는 영화 한편 5 빨리 2011/09/22 3,127
18356 완벽주의자 담임 정작 교과 진도 안나감 4 미칠거같음 2011/09/22 2,859
18355 마이너스 통장 이자 계산법 알려주세요... 2 마이너스 2011/09/22 4,834
18354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곽씨 아저씨 이야기 7 safi 2011/09/22 2,706
18353 울 엄마의 취미생활이에요. 7 그냥. 2011/09/22 4,992
18352 처갓집 일손돕기에 대한 사위의 생각.. 29 의견 좀.... 2011/09/22 6,199
18351 최양락 재미있는 라디오에서 나꼼수3인방 7 단비 2011/09/22 3,760
18350 집문제 의견 구합니다. 3 고민 2011/09/22 2,543
18349 쥬시꾸띄르 브랜드 어떤편인가요? 4 .. 2011/09/22 3,633
18348 27개월 아기 교구들 좋나요..? 6 향나무 2011/09/22 3,401
18347 'ㅡ'를 'ㅓ'라고 적는거 오타인가요? 아니면 사투리인가요? 15 궁금;; 2011/09/22 3,270
18346 여유돈은 어디에다 투자하세요 8 애플이야기 2011/09/22 3,872
18345 울 엄니와의 게임이야기 ㅎㅎ (아래 스타글 댓글쓰다 생각난) 27 제이엘 2011/09/22 3,019
18344 완전 뒷북인데요 나모 딴나라당 국회의원이랑 그당 소속 의원들 자.. 2 가카는 절대.. 2011/09/22 2,120
18343 곽노현 교육감 공판 한명숙 전 총리 1심재판부가 맡네요 1 사랑이여 2011/09/22 2,391
18342 강호동씨 평창 땅구입은 결국 투기로 결론 15 밝은태양 2011/09/22 13,363
18341 부추 샀는데 이거 냉장고에 보관 해야 되나요? 며칠정도 보관 가.. 1 끙.. 2011/09/22 2,714
18340 영문 이름이 jiune 인데요... 9 에고^^ 2011/09/22 2,594
18339 미성년자에 대한 성폭력범죄 공소시효 폐지-서명좀해주세요 세레나 2011/09/22 1,838
18338 [김두우 前수석 소환] 다음은 정관계? 금감원?… 박태규 로비 .. 1 세우실 2011/09/22 1,961
18337 뭐? 노무현이 독도에 일본 순시선이 오면 침몰시키라고 했다고??.. 2 오막살이 2011/09/22 2,557
18336 가지급금 관련문의입니다. 도와주세요 1 re 2011/09/22 1,926
18335 만원?금리?..의견좀 부탁드릴께요~ 2 사과짱 2011/09/22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