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에 이물질. 제가 싫어요
전 솔직하게,
제가 만든 케이크에 제 모든것을 쏟아 부어요.
정성, 맛, 모양, 포장까지 최선의 최선을 다합니다.
받아가신분의 만족이 저의 기쁨 이거든요.
근데 3일전 한 고객분이 케잌에 5미리정도의
머리카락? 실? 같은게 있다고 전화를 주셨어요.
너무놀라, 찍어둔 케이크를 확대해 봤더니
그 이물질이 보이더라구요.
너무 죄송하다고~
철저 위생제조하는데 리본의 실 일부가 날려 앉은것 같다고
말씀 드리고
담번 기념일때
케잌을 무료증정 해드리겠다고
꼭 연락 달라 말씀 전했습니다.
너무 속상하고
너무 제자신이 한심해서
연휴기간 내내 일어나지지가 않아요.
다시 힘을 내야 하는데
스스로의 혐오를 떨칠수가 없습니다ㅠ
1. ㅎㅎ
'19.2.5 6:05 PM (175.223.xxx.183)어디에요? 저도 케잌러버인데 먹어보고 싶어요
2. 궁금하다
'19.2.5 6:06 PM (175.223.xxx.211)토닥토닥 괜찮아요
3. 손님
'19.2.5 6:06 PM (101.235.xxx.213)대응 잘 하셨어요 이런 사장님이 만드는 가게는 일부러 찾아가고 싶네요
성분도 다 좋은걸로만 쓰시나요?
요즘 뒤늦게 동물성 생크림에 빠졌어요ㅎㅎ4. ...
'19.2.5 6:11 PM (125.179.xxx.214) - 삭제된댓글사람이 만드는 건데 그 정도 사고가 없을 수 있나요?
지나친 완벽주의 기질은 오히려 일의 진척을 더디게 하는 것 같아요.
저도 비슷한 성격이라...신경성 병도 잦아요
의외로 사람들이 작은 실수에 그리 개의치 않아요. 내 스스로 못견디는 것 뿐 ㅠ
이런 성격은 실수나 흠에 무뎌지는 연습이 필요한 거 같아요..5. 저는
'19.2.5 6:11 PM (39.121.xxx.26)제가 만든 케이크를 다 만들어
내보낼때 사랑하는딸, 시집 보내는 슬픔의 감정도
들만큼 정성을 쏟는데ㅠ
지금은 제머릿속이 온통 그 이물질로
꽉차 버려 너무 괴롭습니다.
무지 소심한저.
내가 미쳤구나 미쳤구나. .맴맴 돌아요6. 근데
'19.2.5 6:12 PM (121.155.xxx.30)그 이물질이 원글님 실수로 들어간게 맞다는거죠?
7. ...
'19.2.5 6:16 PM (59.15.xxx.86)그럴 수도 있지요.
음식점에서 머리카락이나 이물질 나오면
그 이물질 자체보다
거기 대처하는 사장이나 종업원의 태도가
더 기분 나쁘고 입맛 떨어지게 하거든요.
대처 잘하셨고...진심으로 사과하면
사람들은 이해하고 받아들여요.
그런 일 없었으면 좋겠지만 실수는 있을 수 있어요.
저도 명절 중에 생일이 있어서
일요일에 미리 케익 커팅했어요.8. 참고로
'19.2.5 6:18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원글님 진심 알겠고요.그런데 뭔가 그런 문제가 생겼을떄 다음에 이렇게 해 줄게요 미안합니다 보다
지금 뭔가 쪼그마한 책임을 져 주는게 좋아요. 담에 큰거 준다는 것 보다.
예를 들면 죄송하다 환불해주겠다..거나 서비스로 빵을 좀 드릴게요 라거나(이 상황은 어렵지만)
물론 저라도 1센치 안되는 끈 나온걸로 환불까지 해달라고는 안하고 그냥 보상안받들 거에요.
어쩜 전화도 안 할수도.
하지만 어쩄든 기왕 항의가 들어왔다면 현재해결을 먼저 제안하는 게 좋아요. 아니면 좀 핑계같이 들리거든요. 손님이 정 됐다고 하면 그럼 담에 잘 해드리겠다 이렇게 말하고 실제로 하고요.
손님입장에선 담~~~에 언제 나 그 떄 노끈손님인데 이번엔 무료라셨죠? 라고 전화하기도 그렇고요.9. 참고로
'19.2.5 6:19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원글님 진심 알겠고요.그런데 뭔가 그런 문제가 생겼을떄 다음에 이렇게 해 줄게요 미안합니다 보다
지금 뭔가 쪼그마한 책임을 져 주는게 좋아요. 담에 큰거 준다는 것 보다.
예를 들면 죄송하다 환불해주겠다..거나 서비스로 빵을 좀 드릴게요 라거나(원글 상황엔 아니지만요.)
물론 저라도 1센치 안되는 끈 나온걸로 환불까지 해달라고는 안하고 그냥 보상안받들 거에요.
어쩜 전화도 안 할수도.
하지만 어쩄든 기왕 항의가 들어왔다면 현재해결을 먼저 제안하는 게 좋아요. 아니면 좀 핑계같이 들리거든요. 손님이 정 됐다고 하면 그럼 담에 잘 해드리겠다 이렇게 말하고 실제로 하고요.
손님입장에선 담~~~에 언제 나 그 떄 노끈손님인데 이번엔 무료라셨죠? 라고 전화하기도 그렇고요.10. ..
'19.2.5 6:23 PM (223.62.xxx.37)너무 심한 반응인 거 같은데요?
로봇도 아니고 과해요
저 서울에 맛있다는 케이크는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많이 먹어봤는데 정성을 쏟는 건 좋지만 스스로를 더 생각하세요11. ..
'19.2.5 6:24 PM (211.185.xxx.119)이물질 들어갔던 집 케익을 무료로 받고 싶지는 않은데.
차라리 일부 환불을 해주시는 게 낫지 않나요?12. 참고로님과
'19.2.5 6:26 PM (182.226.xxx.200)같은 의견입니다~
저도 다음에 잘 해드릴게요~ 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해요^^
그 자리에서 보상 받을 일 있음 바로 해결되는 게 좋더라구요
다음에 와서 뻘쭘하게 그때 접니다 하기도 그렇잖아요13. ㅇㅇㅇ
'19.2.5 6:33 PM (38.64.xxx.54) - 삭제된댓글대처 방식이 잘못됐어요
1. 환불 혹은 당장 새 케이크 우송
2. 제조 과정 점검
82에 이런 글 올리면 윤리적 상실감을 다소 회복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모든 건 결과잖아요
합리적 대처하세요
프로로서요14. ㅇㅇㅇ
'19.2.5 6:36 PM (38.64.xxx.54) - 삭제된댓글대처 방식이 잘못됐어요
1. 환불 혹은 당장 새 케이크 우송
2. 제조 과정 점검
82에 이런 글 올리면 윤리적 상실감을 다소 회복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모든 건 결과잖아요
합리적 대처하세요
프로로서요
지금 상황은 그냥
나 그런 부류 아니에요
징징징 엉엉엉
알아주세요
하는 느낌이에요
그 고객에게도 어떻게 대처했을지 눈에 보이고요
근데 감정에 호소할 게 아니라
합리적 솔루션과 문제 재발 방지에 힘써야죠15. 저도
'19.2.5 6:45 PM (211.187.xxx.11)이 글을 읽으면서 왜 당장 환불이 아니라 나중에 케이크로 보답
이런 대처가 나왔나 이상하다 했어요. 프로답지 않네요.16. 5mm
'19.2.5 6:47 PM (119.69.xxx.230)5mm 정도의 실같은 이물질 대개 손님들은 컴플레인 안걸테구요. 컴플레인한 소수의 손님중 원글님께 단순 사실 통보를 목적으로 전화한 손님은 걔중 10%도 안될듯요.. 90%는 아마 당장의 보상을 바라고 전화했을 거에요. 환불이라던가 교환이라던가 서비스라던가.. 그 손님 고민끝에 전화했다가 찝찝한 기분으로 전화끊었을듯
17. 5mm
'19.2.5 6:49 PM (119.69.xxx.230)다르게 해석하자면 5mm 정도의 이물질 그 전에 판매한 케익에도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대개 사람들은 그정도 신경안쓰고 먹을것 같네요. 눈에 보이지도 않을듯.. 그러니 큰일난것처럼 넘 속상해하지 마셔요
18. ..
'19.2.5 7:20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엥? 바로 조치를 취해야죠.. 다음 기념일에 보내준다니 고객입장에선 선심쓰는식이란 생각에 기분 나쁠듯.
19. 댓글
'19.2.5 7:28 PM (39.121.xxx.26)감사합니다.
소중히 읽고,
처신하겠습니다.20. ᆢ
'19.2.5 8:15 PM (211.36.xxx.66) - 삭제된댓글다음에 꼭 연락 달라고요?
지금 연락 했잖아요??21. 단 한번이라도
'19.2.5 8:27 PM (112.154.xxx.192)입에 들어가는 것, 한 번의 실수라도 있으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원글은 소비자의 불쾌보다는 자신의 자존심을 더 걱정하네요 저런 실수에 환불은 물론 합당한 보상도 있어야 하는데
불구하고 다음에 무료로 주겠다니 것도 소비자가 연락을 해야 된다는 전제, 케잌 맛이 어떻길래 이런 대응일까요22. 음
'19.2.5 9:39 PM (115.143.xxx.140)동네에서 평이 괜찮은 중국집인데.. 짬뽕 먹는데 머리카락 나왔어요. 식당에는 아무말 안했어요. 일부러 그런게 아니니..
그 후로는 안가요. 단골로 다니는 좀더 비싼 중국요리집이 있는데 8년을 단골인데 거기서는 한번도 그런 일이 없었어요.23. ...
'19.2.6 12:56 AM (58.238.xxx.221)맞아요.
당장 보상도 없고 케잌에 이물질 나온집에 뭐하러 또 갈까요.
좀 원글위주로 해결한거 같네요.24. ...
'19.2.6 1:03 AM (66.228.xxx.105)당연히 환불 해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다음번 기념일이라니 그럼 일년후에 새 케이크 받아서 뭐하게요 ㅠㅠ
좀 어이가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