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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첫 명절

저녁뭐먹지 조회수 : 3,391
작성일 : 2019-02-03 16:24:30

출산한지 2개월..
이번만큼 빨리 시댁에 가고싶었던 적도 없는데
날씨가 안 따라주네요
남편에게 어제 아침부터 가자가자 했는데
뭘 이리 빨리 가냐고..
오늘 가려고 했더니만 비에 안개에
도저히 고속도로를 탈 수 없는 상황이네요

시부모님이 아기 데리고 올 수 있겠냐고
무리말라고 안 와도 된다 하셨는데
제가 아니라고 꼭 간다 했거든요

갓난쟁이 보랴 남편이랑 하루 세끼 밥 해먹으랴
너무 힘들어요
나가기는 귀찮고 배달음식은 맛이 없고..

어머니 음식 솜씨가 좋으시거든요
손도 워낙 빨라서 도와드리고 할 것도 없어요
가면 아기 봐주는 사람이 여럿이니 나도 좀 쉴 수 있고
밥걱정 안 해도 되고
며칠 뭉갤(?) 생각에 들떴었는데
시댁 가서 뚝딱 한상 차림 내주시는 어머니 음식 먹고싶은데ㅠㅠㅠ


IP : 223.62.xxx.1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2.3 4:28 PM (49.1.xxx.120)

    와 맨날 스트레스 받는다 어쩐다 글만 보다가 이런 글 보니 신선하네요.
    그쵸. 시부모님 건강하시고 자식 며느리 사위 다 위하시고 하는 분들 만나면 며느리 스트레스가 없겠죠.

  • 2. ...
    '19.2.3 4:31 PM (119.69.xxx.115)

    음 2개월이면 아기랑 집에 계시고 남편이 내려갔다가 부모님 모시고 올라오는 것도 방법이에요.. 굳이 어린 아가 차태워서 다닐 이유도 없고 머리 흔들리는 거 아이한테도 안좋아요ㅡ

  • 3. 속내
    '19.2.3 4:33 PM (121.176.xxx.62)

    원글이 속내를 모르 시네요
    음식 세끼 연휴내내 차려먹기 귀찮고
    어머님이 음식솜씨 좋으니 가고 싶다 잖아요
    내 집에 오면 그래도 내가 챙겨야 하잖아요

  • 4. 이런경운
    '19.2.3 4:39 PM (39.113.xxx.112)

    시어머니가 정말 힘든 케이스죠. 저희 엄마가 그래서 남동생 가족 오면 오기 전부터 알아요. 가면 몸살로 입원한적도 있고요 어느 한여자가 희생해야 모두가 편한거 정말 싫어요

  • 5. 좋겠다
    '19.2.3 4:40 PM (121.170.xxx.205)

    시어머니한테가서 쉬고싶다니...
    저는 시가가는게 도살장 끌려가는거 같았어요
    일만 죽도록 시키고
    어머니 고생담 끝없이 듣고
    시가가면 우울해져요
    죽고싶어져요
    너무 싫어요
    눈치만 보고
    일해도 못한다 욕먹고
    새댁이 부럽네요
    저도 담에 새댁 시어머니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 6. 원글
    '19.2.3 4:42 PM (220.118.xxx.240)

    맞아요
    시부모님께서 우리가 올라갈까? 하셨는데 제가 극구 사양했어요. 저희 셋이 있어도 정신없는데 여기에 시부모님까지? 노노ㅠ

    저희집에서 지내면 아무래도 제가 어느정도 분담할 수밖에 없잖아요.

    지난번 통화때 저 아기 낳느라 수고했다고
    먹고 싶은거 다 해주마 하셔서
    저 진짜 기대중이었거든요 ㅠㅠ

    어머니는 이런 제 속도 모르시고
    아까 남편이 전화해서 날씨땜에 오늘 못가겠다하니
    괜찮다고 아예 안 와도 되니 연휴 동안 푹 쉬라하시는데
    아녜요 어머니 갈거예요ㅠㅠ
    집에 있음 못 쉬어요. 거기 가야 쉬어요ㅠㅠㅠ

  • 7. ...
    '19.2.3 4:44 PM (117.111.xxx.133)

    며칠 뭉갤 욕심이라니 그시어머니도 손님 치르면 힘들겁니다 며느리나 시엄마나 상대의 희생이 있어야 만족하는 관계인가 봅니다

  • 8. .....
    '19.2.3 4:57 PM (110.10.xxx.207) - 삭제된댓글

    우리 올케랑 똑같네요.시댁 오는걸 그렇게 좋아해요.
    우리엄마 음식 솜씨가 소문난 솜씨랑 하루 세끼 먹고 중간에 간식 세번먹고
    소화제 먹어가면서 있어요.
    월요일 부터 휴가면 일요일 저녁되면 시댁으로 와요.
    아기는 엄마가 봐주시고 올케는 뒹글뒹글 책보며 며칠 놀다가요.

  • 9.
    '19.2.3 5:00 PM (180.69.xxx.23)

    아기낳은지 얼마안되서 힘든건 알겠는데 그러면 친정엄마한테 가세요
    시어머니의 의중을 모르는것도 아닌것 같은데 본인집은 싫고 어머니집에 가서 뭉갤생각이라니..
    시어머니 노릇하기도 참 힘드네요
    아기도 차타고 다니기에는 힘들때예요
    남편 음식하라고 시키고 집에 계세요
    본인 아이는 본인이 알이서 키우는겁니다
    시어머니 연휴동안 푹쉬라는말이 뭘 의미하는지 정녕 모르는건가요?
    명절에 왜이리 뭉개는 인간들이 울집이나 딴집이나 왜케 많은지ㅜㅜ

  • 10. ㆍㆍ
    '19.2.3 5:02 PM (210.113.xxx.12)

    6개월 미만 아기는 차 오래 태우면 뇌진탕옵니다. 흔들린아기증후군 검색해보세요

  • 11. ...
    '19.2.3 5:02 PM (119.69.xxx.115)

    시어머니 힘드니깐 오지말라는 거에요.. 눈치없으시네요

  • 12. 에고
    '19.2.3 5:16 PM (220.118.xxx.240) - 삭제된댓글

    제가 너무 글을 맥락없이 써서 여럿 분들이 노하셨네요 ㅠㅠ
    남편이 바쁜 전문직이고, 작년엔 제가 임신중이라
    한번도 못 내려가 봤어요

    저희 어머니 스무살때 남편 독립시키고
    한창 많이 먹을 시기에 본인 손으로 밥 못 해먹인 거
    아직까지 애석해하시는 분이에요
    본인께서 워낙 잘 해드시는 분이라 더 그러신가 보더라구요

    뭐 하나 해드실 때마다 남편도 같이 먹으면 좋으련만,
    하신다고 시누에게 전해들어서
    갈때마다 일부러 오버해서 밥 많이 먹고 와요.
    물론 맛있기도 하구요.

    본인이 해준 음식 아들 딸 사위 며느리
    맛있게 먹는거 보는게 자신 삶의 낙이라고 하시는 분이세요

    대식구 몰려오면 힘든 거 왜 모르나요
    저라고 마냥 손 놓고만 있겠나요
    그래도 한달에 한번도 아니고 일년에 많아야 두어번 찾아뵈니
    갈때되면 서로가 반가운 것이지요

    내일 가면 어머니가 해준 음식 맛있게 잘 먹고
    저도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은 도와드리고 올게요
    노여워 마시구, 가족간 사랑 주고 받으며 즐거운 명절 되세요. ^^

  • 13. 에고
    '19.2.3 5:26 PM (220.118.xxx.240)

    제가 너무 글을 맥락없이 써서 여럿 분들이 노하셨네요 ㅠㅠ

    남편이 바쁜 전문직이고, 작년엔 제가 임신중이라

    한번도 못 내려가 봤어요



    저희 어머니 스무살때 남편 독립시키고

    한창 많이 먹을 시기에 본인 손으로 밥 못 해먹인 거

    아직까지 애석해하시는 분이에요

    본인께서 워낙 잘 해드시는 분이라 더 그러신가 보더라구요



    뭐 하나 해드실 때마다
    ㅇㅇ이(남편)도 같이 먹으면 좋으련만,
 하신다고
    시누에게 전해들어서

    갈때마다 일부러 오버해서 밥 많이 먹고 와요
    물론 맛있기도 하구요

    본인이 해준 음식 아들 딸 사위 며느리
맛있게 먹는거 보는게
    자신 삶의 낙이라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시는 분이세요
    말씀은 저리 하셔도
    누구보다 애타게 기다리고 계시는거죠
    물론 저 말고 남편이겠지만요 ^^

    

대식구 몰려오면 힘든 거 왜 모르나요
    친정엄마가 명절 후에 몸살나는 타입이라 너무 잘 알죠
    같은 여자로서 그 정도 눈치도 없겠나요

    
저라고 글은 저리 썼지만 마냥 손 놓고만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한달에 한번도 아니고 일년에 많아야 두어번 찾아뵈니
    
갈때되면 서로가 반가운 것이지요



    내일 가면 어머니가 해준 음식 맛있게 잘 먹고

    저도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알아서 잘 도와드리고 올게요

    노여워 마시고,
    가족간 사랑 주고 받으며 즐거운 명절 되세요. ^^

  • 14. 오지마라면
    '19.2.3 5:31 PM (59.28.xxx.164)

    가지 마세여 나이들면 알거임

  • 15. 싫다
    '19.2.3 5:59 PM (117.111.xxx.40)

    어느 한여자가 희생해야 모두가 편한거 정말 싫어요22222222

  • 16. ...
    '19.2.3 6:09 PM (119.193.xxx.45)

    며느리가 이쁘면 와서 밥만
    맛있게 먹어줘도 뿌듯해 하실거에요.
    친정엄마 보니 아들도 이쁘고 며느리도
    이쁘니 죄다 아들 내외 좋아하는 음식만
    열심히 만들고 차려 놓으시더라구요.
    원글님도 저희집 올케 같이 사랑
    받으시나봐요.. 즐거운 명절 되세요~

  • 17. 아니
    '19.2.3 9:35 PM (124.54.xxx.150)

    왜 며느리 도리들은 그렇게 하라고 난리면서 시어머니 밥 설연휴에 한번 얻어먹겠다는데 이리들 난리들이세요 애기 갓태어나서 꼭 친정엄마한테만 가야하나요? 어이가 없다 댓글들

  • 18. ...
    '19.2.3 9:37 PM (211.246.xxx.143)

    하도 막장 시집 시부모 말이 많이 올라와서 그런지
    이 세상에는 원글님 댁 같은 곳도 많아요.

  • 19. ....
    '19.2.4 12:31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이해가 좀 안가요
    애 하나 키우며 밥하기 힘들어 부모집에서 뭉개야 할 정도라니
    올케는 연년생 기저귀 차는 아이 둘 키워서 그런지 차라리 부모집 오는게 낫다고 하던데
    아기 안아 주는 사람도 많고 첫째 밥과 남편 밥이라도 해결되니 좋아하는거 같고
    오면 주방일도 얼마 못해요
    남편이랑 번갈아가며 애들 밥 먹이고 기저귀 갈고 똥 치우고 하는데도 그렇더라구요
    근데 님은 애 하난데도 좀 유난이네요
    아이가 잠 안자고 손타는 예민한 아인가요

  • 20. ....
    '19.2.4 12:32 AM (1.237.xxx.189)

    이해가 좀 안가요
    애 하나 키우며 밥하기 힘들어 부모집에서 뭉개야 할 정도라니
    올케는 연년생 기저귀 차는 아이 둘 키워서 그런지 차라리 부모집 오는게 낫다고 하던데
    아기 안아 주는 사람도 많고 첫째 밥과 남편 밥이라도 해결되니 좋아하는거 같고
    오면 주방일도 얼마 못해요
    남편이랑 번갈아가며 애들 밥 먹이고 기저귀 갈고 똥 치우고 하는데도 그렇더라구요
    근데 님은 애 하난데도 좀 유난이네요
    아이가 잠 안자고 칭얼대는 예민한 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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