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배 대신 받아주는것때문에 ...

로즈 조회수 : 3,248
작성일 : 2011-09-22 10:22:34

사무실이 원룸 일층이라서 택배아저씨들이 사정하는 통에 아저씨들 편의상 받아줬더니 물건을 어떤경우는 보통 삼일에서 이주일까지 안찾아가드라구요 어제는 너무 많이 쌓여있길래 전화를 각자한테 해주면서 짜증이 나드라구요.. 퉁명스럽게 전화를 해서 앞으론 바로바로 안찾아 가면 안받아주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어버렸더니 한 아가씨가 다시 전화를 해서 왜 짜증내냐면서 따지네요~~ 근데 그아가씨가 이주동안 안찾아간사람 ㅠㅠ

성질같아서는 확그냥 저물건 누가 가져가던지 말던지 밖에 내놓고 싶네요 ....그래도 될까요

없어질까봐 그러지도 못하고 ...에고

IP : 112.172.xxx.23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2 10:26 A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아... 그런 고충이 있겠군요.
    저는 택배 올 것 있으면 엄청 기다리는 성격이라 며칠씩 안찾아간다는거 상상이 안가요.
    이주일씩 그렇게 남의 물건 쌓여있으면 어떡해요?
    이,삼일이 되도록 안찾아가면 그런 사람 물건은 이제 받아주지 마셔야죠.

  • 2. ...
    '11.9.22 10:27 AM (125.177.xxx.23)

    이제부터 아무리 아저씨들이 사정하셔도 받아주지 마세요.
    잘들 찾아감 다행이지만 몇날며칠동안 안찾아가면 보관해준 죄라고 없어짐 안되지 싶어서 내돈 들여 연락까지 하게 되고
    그렇다고 고마워하지도 않는데 그런 호의 안베푸셔도 되요.
    갖고 계신것까지만 하시고 하지 마세요.

    좋은맘으로 호의를 베풀면 꼭 저런 사람들땜시 마음 닫게 되더라구요

  • 3. 아예
    '11.9.22 10:35 AM (218.157.xxx.189)

    받아주지를 마세요.야박해요.
    저는 가게를 하고 있어서 첨엔 친절히 받아주다가 님과 같은 이유로 단칼에 잘랐어요.
    택배 아저씨들한테요.
    그리고 손님도 미리 와서 얘기 안할경우 몇번 안받아주니 서서히 제 식대로 잡히더라구요.
    지금은 택배 아저씨들 아예 안맡기고(제가 짜증을 많이 냈어요)
    손님도 첨엔 야속하다 하더니 지금은 필요하면 전날 와서 정중히 부탁해요.그럼 제가 받아주구요.
    님은 가게도 아닌데 맡아줄 이유가 없어요.
    뭐하러 짜증나고 힘든일 하세요?
    그런데 웃기는건 상대방들은 그게 뭐 대수냐 받아서 맡아주는게 뭐가 그리 힘드냐
    아무렇지않게 생각한다는것.
    절대 받아주지 마세요.

  • 이어서
    '11.9.22 10:36 AM (218.157.xxx.189)

    야박해요X 야박하다 하더라도O

  • 4. 착한
    '11.9.22 10:36 AM (122.35.xxx.36)

    착한 사람이 욕 먹는 드러븐 세상...ㅠㅠ
    내가 수위아저씨냐고 한마디 쏘아붙이세요.
    고마워서라도 찾아갈때 음료수라도 들고 가던가 아니면 빨리 빨리 찾아가면서
    고맙다라고 해야 할 상황아닌가요?
    사무실 앞에 택배 때문에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 더 이상 받아 줄수없다고 엘리베이터랑 사무실 문 앞에 붙이세요. 하루에 대신 받아주는 택배가 몇개 이며 거기다 이주씩 안 갖고 가서 사무실이 택배보관창소같다고 구구절절이 쓰셔서 여기 저기 붙이시면 부끄러워서라도 아니면 남 눈 의식돼서라도 그런 짓 안하고
    님이 택배 안 받아줘도 야박해 보이지 않으실 겁니다.
    고마운줄을 몰라요 잘해줘요...하옇튼 싸가지 없는 아가씨 같으니라고

  • 5. 현관에 써붙이세요
    '11.9.22 10:36 AM (112.148.xxx.151)

    택배아저씨들께... 저희집은 제물건외에는
    택배를 받아드리지 않아요. 죄송^^;;

  • 6.
    '11.9.22 10:38 AM (121.151.xxx.167)

    그사람이 안찾아간것은 그분들 잘못이지만요
    저도 택배아저씨들이 저도 모르는사이에 그냥 경비실에 맡겨놓고 가버려서
    왔는지도 모르고있다가 왜 안오지 안오지하고잇는데 경비실에서 찾아가라고 연락오면
    되게 뻘쭘해요
    퉁퉁거리는 아저씨들소리들으면 난 잘못한것이없는데 왜저러실까하는생각도 들고요
    택배아저씨들이 문자라도 보내주면 좋은데 그것도 없이 맡기면 맡긴지도 모르고 지나갈때도있어요
    노상체크하고 살면 좋은데 배달시켜놓고도 모르고 지나갈때도 있잖아요
    그분들이 다 저같은 경우는 아니였을거라 생각하지만
    택배아저씨들이 아무말없이 맡기는경우도 많다는거에요

  • ..
    '11.9.22 10:59 AM (211.253.xxx.235)

    이 분은 경비실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택배를 시켰는데 2주동안 안오면 내 택배가 어찌됐는지 안찾아보나요???
    맡긴지 모르고 지나가는 것도 하루 이틀이죠.

  • 7. 두드러기
    '11.9.22 10:43 AM (180.71.xxx.10)

    저희도 상가건물 1층에서 편의점을 하고 있는데
    윗층에 늦게 문여는.. 맥주집이나 당구장 등등..
    심지어 이웃건물 원룸사는분..다양하게 택배물건을 맞아 주는데요
    기가막힌거는 택배 받는 사람들이 제게 한마디 말도없었는데
    택배기사가 물건을 갖다 놓으며 있다가 주인이 찾아간다고
    여기다 맞기랬다면서 두고 갑니다...
    금방 찾아가는 분들도 있지만 며칠 몇주째 안갖고 가는사람들이 있어요
    가뜩이나 좁은 가게안에 남에 택배물건까지 있으니...
    또 잊어버리면 안되니까 아무데나 둘수도 없고...
    알바생들에게도 주의를 줘야하고...
    정말 아주아주 신경쓰이고 짜증까지 납니다.
    게다가 그렇게 물건을 맞겨놓고 찾아가는 사람들..
    예의없는 사람들 많습니다.
    물건상자가 짜그러졌다는둥.. 손님들이 게산하려고 줄을 서고 있는데도
    자기물건 부터 빨리 달라고 짜증내며 재촉하는 사람..
    웃으며 건네주면 고맙단말도 없이 쌩~하고 뺏듯이 들고가는 사람..
    물론 감사 인사하는 사람이 더 많지만...
    택배물건 맡아 주는거.. 거 신경 많이 쓰입니다.

  • 8. 흠..
    '11.9.22 10:43 AM (175.116.xxx.120)

    전 항상 배송시 요구사항에 부재시 경비실에 맡기고 sms 남겨주세요.. 라고 써놓지만
    절반?정도 받는거같아요..
    그리고
    퇴근시 택배 다 찾아서 집에 들어왔는데 5분 후에 경비실에서 전화가와서 이상하다 하고 내려가보니
    우리집엔 들르지도 않고 전화도 안 해보고 걍 맡기고 sms도 안 남기고 간 사람도 있더군요..ㅡㅡ;;

  • 9. 시절인연
    '11.9.22 10:59 AM (211.54.xxx.196)

    저희 엄마 두달전에 척추관협착증 수술 하셨어요.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서 수술 받았구요. 저희 엄마도 원글님 어머니처럼 왠만하면 척추 수술 안받으시려고

    참고 참고 또 참고 하시다가 나중엔 통증을 도저히 참을수 없는 지경까지 가셔서야 수술 하시게 되었어요.

    전 옆에서 그 통증의 고통을 지켜봤기 때문에 그냥 수술 하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수술전에 이곳 저곳 열심히 알아보고 비교해보고 고민 많이 한 끝에 강남세브란스로 결정했구요.

    실력있는 의사는 수술 예약하고 기다리는 시간도 많이 걸려요.

    저희도 예약해놓고 한달 기다렸다가 수술 받았구요.

    입원은 8일 했습니다. 수술 비용은 MRI 비용까지 다 포함해서 대략 350 정도 나왔어요.

    수술 받자마자 통증이 사라져서 한결 편안해 하셨구요.

    수술 받고 한달에 한번 병원가서 경과 체크하고 있는데 수술이 잘 되어서 이젠 정상적인 생활 하셔도

    된다는 말씀 듣고 가족들이 한시름 놨답니다.

    수술후 한달은 복대 차고 생활 하셔야 하고 저희 엄마는 매일 한시간씩 걷기 운동 살살 하셨어요.

    수술 경과에 많이 만족하고 무엇보다 통증으로 부터 벗어나게 되셔서인지 엄마도 무척 편안해하세요.

    척추관협착증....오래 두시면 안좋으세요. 잘 알아보시고 수술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 10. 로즈
    '11.9.22 11:00 AM (112.172.xxx.233)

    두드러기님 말씀처럼 정말 고맙단 인사도 안하고 물건만 갖고 그냥 나가는게 요즘 젊은사람들이드라구요~
    오히려 총각들은 인사하고 고맙단 말을 하는데 보통 아가씨들은 그냥 아무말없이 가지고 나갑니다...
    참 그럴땐 우리딸 교육 잘시켜야 겠구나 하는생각 들구요~~
    사람이 웃으면서 고맙단말이라도 하면 살짝 보람이라도 있겠구만 이건 뭐 너무나 당연하게 경비실마냥 그러니 화가 나네요.. 정말 힘들게 일하신 택배아저씨들 봐서 받아줬드만 ...끊어야 겠네요

  • ..
    '11.9.22 11:04 AM (211.253.xxx.235)

    진짜 요즘 아가씨들 '고맙다'라고 하면 뭔 큰일나는 줄 아는 인간들 많아요.
    가게에서 나오면서 내가 문 열면 그 사이로 쏙 들어오는 인간들도 많고.
    에효..
    뭐든지 당연한 건 없는건데요.
    택배아저씨들은 좀 안되셨지만 글쓴님이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는거니까
    안받아주셔도 되요.

  • 11. 헐..
    '11.9.22 3:31 PM (124.54.xxx.18)

    제가 가는 미용실도 옆 건물이 사무실인데 사무실 열쇠나 택배 맡기는 건 기본이고
    수시로 들락날락거려 주인이 짜증.
    저희 아파트는 택배 안 받아주는데 계속 살아보니 오히려 이게 뒷말 안 나오고 더 나은 거 같아요
    괜한 경비아저씨한테 가져오라고 시키고 이상한 사람 많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78 신세계본점. 쿠폰북 받으신 분. 비체쿠폰 있나 봐주세요. 플리즈.. 4 병다리 2011/09/29 1,570
17677 친정아빠의 연대보증을 섰었어요 ㅠㅠ 3 연대보증 2011/09/29 2,488
17676 장은영아나에게 이런 일이??? 20 궁금 2011/09/29 22,806
17675 박영선 맹추격으로 대접전 예고, 누구든 나경원에 앞서 1 참맛 2011/09/29 1,451
17674 나도 집수리 고민... 어디 좋은 업체 없나요? 2 나도 집수리.. 2011/09/29 2,152
17673 지난번 목욕의 신 알려주신분 감사해요 1 웹툰 2011/09/29 2,006
17672 맘에 드는 옷 두개 이상 사는거요. 5 이뻐 2011/09/29 2,612
17671 공지영 “잔인한 성폭행 묘사, 꼭 필요했다” 外 세우실 2011/09/29 2,231
17670 양념장들... 2 양념 2011/09/29 1,319
17669 백화점에서 파는 코치 가격... 3 고민 2011/09/29 2,575
17668 '검사 프린세스' 재미있지 않았나요!? 8 드라마 2011/09/29 1,980
17667 프로폴리스 추천 부탁해요~~ 지니사랑 2011/09/29 1,219
17666 전주에 갑니다, 힌트 부탁드려요. 23 전주 조아요.. 2011/09/29 2,781
17665 박영선의원 아들얘기에 많이 우네요....짠함 4 .... 2011/09/29 4,289
17664 흑석동 에 있는 동양아파트 1 ys 2011/09/29 2,454
17663 프라이팬 어떤거 쓰시나요? 2 살림살이 2011/09/29 1,667
17662 나경원 지지하는 분들도 많을텐데 - 진지하게 이유좀 알고 싶어요.. 50 의문점 2011/09/29 2,879
17661 미친것 같은 여자한테 전화 받았어요. 7 별 ㅁㅊ 2011/09/29 3,016
17660 국산 견과류 땅콩이나 호두 같은건 어디서 사시나요? 3 초3 2011/09/29 2,677
17659 세금우대/비과세 쉽게알려주실분..ㅠㅠ비자금천만원을 어찌할까요 1 tprmad.. 2011/09/29 1,622
17658 조미료의 힘 백* 2011/09/29 1,592
17657 나경원 “알몸 목욕, 더 언급하고 싶지 않다” 24 세우실 2011/09/29 3,880
17656 아들 바라는 남편에게 뭐라고 해야 하나요..? 4 씁쓸하다.... 2011/09/29 2,557
17655 다이어트 한 달만에 몇키로까지 빼보셨어요? 6 ... 2011/09/29 3,003
17654 자기만큼 장애아 인권 생각한 엄마 없을꺼라면서 7 그래? 2011/09/29 1,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