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게시판 글 읽다 연상되서..(친구문제)

ㅎㅎ 조회수 : 4,073
작성일 : 2011-09-22 10:02:05

오늘도 그냥 나가려다 참지못하고 연상되는 사연하나 올립니다.

(늘 올려놓고 별 사연아니라..구박?비슷한 반응에 삭제도 많이 하는데^^;;;;)

지금은 만나고 있는 친구가 아니에요.사소한 오해들로 헤어졌다 다시 만나고 다시 만나고

몇번 반복하다가 지금은 만나지않는 친구에요.

친구랑 저랑 만나면, 친구 대 친구의 관계라기보다는...

친구는 엄마?저는 딸?뭐 이런관계같은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한가지 생각나는게..이건 기분 상하고의 문제가 아니고...그 당시는 기분이 좀;;

 

어째든..친구네 놀러갔는데....설거지가 쌓이게 됐어요.

저는 도움을 주고 싶어서..내가 할게...하고 팔을 걷어붙였는데...

딱 보더니..(저는 정말 맨위에 올려져있는...뒤집게 하나 만진 죄밖에 없어요.)

저리비켜...난또 설거지 좀 잘 하는줄 알았지...하는거에요.

설거지에도 법?무슨 규칙같은게 있는건가봐요.친구보다 결혼생활도 훨 오래했는데...

친구한테 좀 무시당했다고 해야할까요?그리곤 친구가 아주 호탕하게 휘리릭 설거지를 마쳤답니다.

전 미안하고 무안해서...곁에서 서서 내내 바라만 봤네요.그리고 아무일도 일어나지않았지만,

왜 이 친구는 늘 날 대할때 언니나 엄마처럼 굴까....

 

친구에게 지금껏 한번도 충고?그런게 해본적도 없고...전 늘 충고받는 쪽....

물론 제 생활에 문제가 있는것일수도 잇는데...전 제가 완벽하지않는한 다른사람한테...

그런 충고 함부로 못해요.근데 이 친구는 저한테 늘 충고?막 대한다고 할까요?

 

물론 지금 연락않게된 이유는 다른 여러일들이 있었지만,

전 참 이 친구에게 쉽게 버려지는 기분이 들어요.저한테 문제가 있는건지..친구한테 문제가 있는건지...

 

 

 

베스트글에 넌 돈벌어서 애 책도 안사주고 뭐하니...라고 충고?했던 그 친구의 얘기가

왠지 제 친구와 많이 비슷해서 또 글을 올려보네요.

많이 속상하시겠지만, 쌓아두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분명 악의는 아닌것이니...

그저 원글님과 성향이 다른 차이일수있다는...남의 사정도 모르고 함부로 얘기할수 있는사람과

그렇지않은 사람의 차이정도?

 

오늘도 뻘글 하나 등록 완료!!!!

82님들 좋은하루 되세요~~(꾸벅)

 

 

IP : 147.46.xxx.4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426 블랙헤드 제거 23 ^^ 2011/09/23 15,140
    19425 스텐레스 후라이팬 조리 후 바로 찬물에 담가도 되나요? 7 초보주부 2011/09/23 9,365
    19424 부모 5 부모.. 2011/09/23 4,994
    19423 차량용 햇빛가리개 만들고 싶은데요. 2 ^^ 2011/09/23 4,561
    19422 심심풀이 영상 하나 가져왔어요... 김어준, 박원순을 파헤치다 3 나꼼수 기다.. 2011/09/23 4,862
    19421 유럽여행후 3 텍스 리펀드.. 2011/09/23 5,063
    19420 강의를 하는데 너무 빨리 목이 쉬어요.. 19 걱정 2011/09/23 6,351
    19419 9월 22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1 세우실 2011/09/23 3,659
    19418 오늘만 유난히 그런건지 댓글 달았는데 그냥 삭제되는 글이 많네요.. 4 음... 2011/09/23 4,120
    19417 슈스케3 질문.. 투개월 top10 올라갔나요? 3 슈스케 2011/09/23 5,357
    19416 홀로제주도여행 2 제주도 2011/09/23 4,545
    19415 부모님 이혼하신후 엄마 재혼. 청첩장에 아버지 이름은? 9 .. 2011/09/23 25,431
    19414 종북 인사들의 어록, 입에서 나오면 다 말인가? 2 safi 2011/09/23 4,012
    19413 조언 부탁드려요 2 메리골드 2011/09/23 4,101
    19412 4대강 적자 메우려…수공, 수돗물값 ‘매년 3%씩’ 인상 계획 .. 4 수돗물 2011/09/23 4,353
    19411 모임들..많이 하시는지요? 8 ** 2011/09/23 5,810
    19410 부동산 전문가님께 여쭈어요(묵시적 갱신) 9 ........ 2011/09/23 4,605
    19409 82쿡 개편된후 어플이 잘 안돼요. 2 아이폰어플추.. 2011/09/22 3,849
    19408 아이허브 다른게정이지만 주소 같으면 아이디 없애 버리나요? ,,, 2011/09/22 4,341
    19407 1인시위하는 사람을 봤는데.... 15 2011/09/22 5,497
    19406 초 4 아들이 밤마다 무섭다고 혼자 잠을 못잡니다. 17 ... 2011/09/22 11,964
    19405 디오스 냉장고 처분하려고 하는데 4 가능할까요 2011/09/22 5,400
    19404 카드사 사무보조 알반데.. 2 !! 2011/09/22 5,285
    19403 “조선일보 사장 보호가 국가의 중대이익인가?” 1 샬랄라 2011/09/22 4,501
    19402 김문수 "요즘 젊은애들은 기적에 자부심 안느껴" 베리떼 2011/09/22 3,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