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게시판 글 읽다 연상되서..(친구문제)

ㅎㅎ 조회수 : 1,109
작성일 : 2011-09-22 10:02:05

오늘도 그냥 나가려다 참지못하고 연상되는 사연하나 올립니다.

(늘 올려놓고 별 사연아니라..구박?비슷한 반응에 삭제도 많이 하는데^^;;;;)

지금은 만나고 있는 친구가 아니에요.사소한 오해들로 헤어졌다 다시 만나고 다시 만나고

몇번 반복하다가 지금은 만나지않는 친구에요.

친구랑 저랑 만나면, 친구 대 친구의 관계라기보다는...

친구는 엄마?저는 딸?뭐 이런관계같은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한가지 생각나는게..이건 기분 상하고의 문제가 아니고...그 당시는 기분이 좀;;

 

어째든..친구네 놀러갔는데....설거지가 쌓이게 됐어요.

저는 도움을 주고 싶어서..내가 할게...하고 팔을 걷어붙였는데...

딱 보더니..(저는 정말 맨위에 올려져있는...뒤집게 하나 만진 죄밖에 없어요.)

저리비켜...난또 설거지 좀 잘 하는줄 알았지...하는거에요.

설거지에도 법?무슨 규칙같은게 있는건가봐요.친구보다 결혼생활도 훨 오래했는데...

친구한테 좀 무시당했다고 해야할까요?그리곤 친구가 아주 호탕하게 휘리릭 설거지를 마쳤답니다.

전 미안하고 무안해서...곁에서 서서 내내 바라만 봤네요.그리고 아무일도 일어나지않았지만,

왜 이 친구는 늘 날 대할때 언니나 엄마처럼 굴까....

 

친구에게 지금껏 한번도 충고?그런게 해본적도 없고...전 늘 충고받는 쪽....

물론 제 생활에 문제가 있는것일수도 잇는데...전 제가 완벽하지않는한 다른사람한테...

그런 충고 함부로 못해요.근데 이 친구는 저한테 늘 충고?막 대한다고 할까요?

 

물론 지금 연락않게된 이유는 다른 여러일들이 있었지만,

전 참 이 친구에게 쉽게 버려지는 기분이 들어요.저한테 문제가 있는건지..친구한테 문제가 있는건지...

 

 

 

베스트글에 넌 돈벌어서 애 책도 안사주고 뭐하니...라고 충고?했던 그 친구의 얘기가

왠지 제 친구와 많이 비슷해서 또 글을 올려보네요.

많이 속상하시겠지만, 쌓아두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분명 악의는 아닌것이니...

그저 원글님과 성향이 다른 차이일수있다는...남의 사정도 모르고 함부로 얘기할수 있는사람과

그렇지않은 사람의 차이정도?

 

오늘도 뻘글 하나 등록 완료!!!!

82님들 좋은하루 되세요~~(꾸벅)

 

 

IP : 147.46.xxx.4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62 미친것 같은 여자한테 전화 받았어요. 7 별 ㅁㅊ 2011/09/29 3,016
    17661 국산 견과류 땅콩이나 호두 같은건 어디서 사시나요? 3 초3 2011/09/29 2,677
    17660 세금우대/비과세 쉽게알려주실분..ㅠㅠ비자금천만원을 어찌할까요 1 tprmad.. 2011/09/29 1,622
    17659 조미료의 힘 백* 2011/09/29 1,592
    17658 나경원 “알몸 목욕, 더 언급하고 싶지 않다” 24 세우실 2011/09/29 3,880
    17657 아들 바라는 남편에게 뭐라고 해야 하나요..? 4 씁쓸하다.... 2011/09/29 2,557
    17656 다이어트 한 달만에 몇키로까지 빼보셨어요? 6 ... 2011/09/29 3,003
    17655 자기만큼 장애아 인권 생각한 엄마 없을꺼라면서 7 그래? 2011/09/29 1,685
    17654 남편이 저보고 살림을 못한다네요 7 푸루루 2011/09/29 2,238
    17653 (조언 좀) 혼자 된지 15년 되신 친정엄마가 계신대요... 15 딸... 2011/09/29 3,944
    17652 생식 해보신분... 4 저질체력 2011/09/29 2,461
    17651 주병진, 결국 '두시의 데이트' 포기 5 블루 2011/09/29 2,381
    17650 윗집 고치는거.. 보고 싶어요~^^ 11 아~ 궁금해.. 2011/09/29 3,024
    17649 노 대통령 꿈을 꿨어요. 3 2011/09/29 1,442
    17648 나꼼수 콘서트 예매 몇시부터 하는건가요? 6 ??? 2011/09/29 1,807
    17647 댓글 삭제의 폐해ㅋㅋ 9 ... 2011/09/29 1,857
    17646 선생님의 종교 사랑~~ 8 초록가득 2011/09/29 1,764
    17645 북엇국 달지 않고 시원하게 끓이려면 어떡해야하나요 12 버내너 2011/09/29 2,415
    17644 집에 들이는돈이 너무 아까워요...^^;; 41 매뉴얼 2011/09/29 12,694
    17643 시네라리아님 양념장에서 고추장을 일부 고춧가루로 바꾸려면 양을 .. 2 ... 2011/09/29 1,248
    17642 전기밥솥 추천부탁드려요 4 .. 2011/09/29 1,716
    17641 '도가니 쓰나미'에…한나라, 성폭력 친고죄 폐지 검토 3 세우실 2011/09/29 1,488
    17640 살잡이란 다이어트스쿨 경험하신분 계신가요? 3 인간하마 2011/09/29 3,560
    17639 곽교육감을 걱정하고 지지하는 분들은 '곽함사'로 8 곽노현을 석.. 2011/09/29 1,232
    17638 [도가니]에 빠진 한나라당…5년 전에 무슨 일이? 4 샬랄라 2011/09/29 1,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