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에게 가장 만만한 존재는 엄마인가요?
그렇게라도 터뜨리라고 그냥 참고 다 받아줘야 하나요?
그럴땐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1. ....
'19.1.31 11:31 PM (211.44.xxx.160)서로 뽑기 운이 안 좋았던 걸로....
2. 몇번
'19.1.31 11:37 PM (124.54.xxx.150)견뎌주다 심해지면 야단치는데 커갈수록 견디기가 쉽지않네요
정말 얼른 독립했으면 좋겠어요..3. 엄마가
'19.1.31 11:38 PM (223.62.xxx.146)다 품어주는 존재인것은 맞지만 인간에 대한 예의는 어떠한 경우에도 지켜야하고 그걸 가르쳐주는 사람은 부모라고 생각해요. 저도 정답은 모르겠습니다만.
4. 어려서부터
'19.1.31 11:45 PM (124.53.xxx.190)적당히 무서운 엄마였어요.
버릇없고 예의 없는 꼴은 정말 못 봐줬거든요.
부모 무서운건 알아야 한다는 주의라...
어려서 아이한테 타이트하게 하는 것 보고
시어머니 제게 애 기죽인다 뭐라 하셨지만
남자애둘인데 어디가든 밝고 예의 바르다고 칭찬
많이 들어요..지금 와선 제가 제일 가정 교육
잘 시켰다고^^;;
사춘기 없이 잘 지나갔고
아이들은 저와 남편과도 여전히 사이 좋게 잘
지냅니다.5. 평생 을
'19.1.31 11:47 PM (180.70.xxx.224)자식은 평생 갑이고 엄마는 을이 될 수밖에 없는 관계인거 같아요 화낼땐 좀 참아주시다가 다른때 시간내서 엄하게 차분하게 말해 주세요
6. 어려서부터
'19.1.31 11:47 PM (124.53.xxx.190)전 꼰대엄마인건지
지금도 부모 무서운 줄 알아야 한다는
마인드는 변함 없네요.
자랑이 아니라 전 그랬습니다.7. 부모
'19.1.31 11:59 PM (121.176.xxx.109)부모가 적어도 아이 한테
죄 진게 없다면 강력한 훈육은 필요해요
부모 어려운 줄은 알아야죠
다 맞춰주다 보면 끝도 없어요
아무리 사춘기라도 그건 아니라고 봐요8. 그렇게
'19.2.1 12:05 AM (222.114.xxx.36)키워서 그런거죠. 부모를 쉽게보니 만만한겁니다.
9. ..
'19.2.1 12:23 AM (222.237.xxx.88)제 부모님이나 저희 부부나
아이에게 절대 만만한 존재는 아니었어요.
아이가 가장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내가 그런 사람이라고 믿고 있어요.10. 부모는 친구
'19.2.1 7:20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제 부모님도 그러셨고 저도 그래요.
젤 만만하면서 편한 존재가 부모라고 생각해요.
두놈다 사춘기 시절 다니는 절, 스님께 하소연했는데 애가 힘들어서 그렇다.ㅡ긴말 안하시는 스탈ㅡ그러시길래
그길로 깨끗히 접고 무조건 잘해줍니다.
그전에 읽어둔 신문칼럼에서도 무조건 잘해주래서요;;;
둘째경우는 친구들이나 엄마들 사이에 제가 보살ㅡ다 받아준다고ㅡ로 소문났다고;;;
이제 다 끝나고 담달 고등졸업 앞두고 있어요.
아직 첩첩산중이겠지만 큰짐하나 벗은 느낌입니다.
그래도 감사한건 기다려주고 사랑준건 알아줘요.
아이가 그럴경우 위로해주세요. 무조건 응원해주시구요
저희둘째는 밖에선 상남자스탈인데 제겐 애기때부터 징징이였어요. 저한테만 그래요. 엄마니까 지 편인거 아니까...11. 우리집애들은
'19.2.1 8:08 AM (14.39.xxx.40) - 삭제된댓글우리보고 만만의 콩떡이라고 합니다.
호구라고 어디가서 뭐 사지말래요.
무조건 남들보다 비싸게 사는거라고.
그래도 부모에게 함부로 하거나
화내거나 하지않아요.
저는 기본적으로
애들이 낳아달라고 한게 아니라
우리가 낳고싶어했잖아요.
그래서 부모의 의무만 있다고 생각해요
험한 세상에서 부대끼고 살아갈때
편안하고 도움주는 부모가 있어
그나마 좀 숨통트이게 해주고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