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딸래미가 있는데요,,
예전에는 책읽어달라고도 잘하고 잘읽고 그랬는데요,,
요즘은 책읽어준다고 해도 별로고 잘 읽지도 않네요,,
그래서 제가 그냥 무조건 읽어주는데요,,
학교들어가기전에 책읽는 습관좀 잡아보려구 했는데,,ㅇ
안되네요,,ㅠㅠ
아이 책읽는습관 7세면 아직 늦은건 아니죠?
내년에 학교입학하는거 생각하니 마음만 조급해지네요 ㅠㅠ
7살딸래미가 있는데요,,
예전에는 책읽어달라고도 잘하고 잘읽고 그랬는데요,,
요즘은 책읽어준다고 해도 별로고 잘 읽지도 않네요,,
그래서 제가 그냥 무조건 읽어주는데요,,
학교들어가기전에 책읽는 습관좀 잡아보려구 했는데,,ㅇ
안되네요,,ㅠㅠ
아이 책읽는습관 7세면 아직 늦은건 아니죠?
내년에 학교입학하는거 생각하니 마음만 조급해지네요 ㅠㅠ
저희집은 전집으로 쭉 사다놓으시고..어머니께서....한번도 읽으라고 하신 적이 없으세요.
그냥 어머니가 책장에서 책을 빼서 한권씩 끊임없이 읽으셨어요.
그러다보니 오빠가 뭐가 그리 재밌는걸까..읽기 시작하고...저도 그렇게 됐고.....동생도 좀..
결국 고등학교 들어가서는......제발 책 좀 읽지 말라고 어머니한테 혼나는게 일과가 되버린...
너무 책에만 빠져 살아도 문제가 좀 되긴 하더라구요..
먼저 엄마가 좋아하시는 책 골라서 딸래미한테 읽어주세요.
이때, 엄마가 좀 오바하면서, ㅋㅋ 구연동화하는 것처럼 연기를 하면서 읽어주세요.
중간중간 질문도 하세요. 얘는 왜 이럴까? 얘가 왜 이러는 것 같아?
그리고 다 읽지 마시고 클라이막스쯤 되어서 이야기를 끊으세요.
오늘은 여기까지!(드라마 볼 때..좀더 하지 왜 지금 끝나~! 이런 기분 느끼게끔.)
그 다음엔
딸래미한테 좋아하는 책 골라서 엄마한테 읽어달라고 해주세요.
시간을 약간 타이트하게 잡으시거나, 분량을 정해주시구요.
아까 엄마가 읽은 걸 잘 보았다면 딸래미도 집중해서 잘 읽어줄 거에요.
물론 중간중간 엄마가 질문하세요. 아이가 책에 집중할 수 있도록요.^^
늦은 건 아닌데..
아무래도 책을 가까이하게 되면 전반적인 학습 속도가 빨라지는 건 사실이에요.
핑퐁님 조언 유용하네요. 저도 님처럼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전 그맘때 입에 쉰내가 났어요.우리애가 맨날 책을 읽어달라고 해서요.
저는 그나이쯤 되면 알아서 읽을줄 알았거든요.
맨날 자기전에 구연동화하느라 지쳐서..
나가서도 말해야 하고 집에서도 말해야하고..에효.내신세 그럤는데
혼자 차분히 읽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렸어요.우리딸은.
그과정에서 만화로 된책을 주니깐 잘 읽길래 만화로 된 책도 괜찮은게 요즘 잘 나와요
아이가 좋아하는것 위주로 사주다가 그후에 제가 좀 골라주고.그러다 초등 3학년쯤 책은 확실히 자리잡더라구요.
그이후부터는 일사천리.
저는 피곤해서 우리애가 뭘 읽어주고그러면 제가 그냥 자버려요.그럼 우리애가 또 저를 잡고 꺠우고...
우리애가 읽어주면 어찌나 잠이 잘 오던지 ㅋㅋ
여튼 엄마가 잘 살피면 애는 따라오리라 봅니다.
지금은 정말 책 잘읽는 애로 바뀌었어요
책이 또하나의 공부가 되지 않도록 즐거워야 한다는 느낌을 줘야 할것 같아요
큰아이는 엄마의 강박으로 의무적으로 읽었고 초5 지금도 읽어라 하면 잘 읽는데 스스로는 별로 안읽어요
어릴적에는 제가 목이 쉬도록 읽어주었는데도 자발적이진 않아서 참 속상해요
작은애는 아주 어릴적에는 집중적으로 읽어주었지만 6세정도부터는 덜 읽어주고 주변환경이 책으로 둘러싸여있게 해주어서 호기심을 유발하여 즐겁게 읽을수 있도록 혹은 정해진 만큼 읽으면 상을 주거나 하는 식으로 이끌었더니 초1인데 책읽는게 하나의 휴식이고 놀이고 스트레스해소용이 되었어요
자기또래 책 뿐 아니라 고학년 책 백과사전 엄마의 요리책이나 종이접기책 동시집등 까지도 섭렵할정도로
책을 참 좋아해요
또 하나 중요한건 책을 읽을 시간을 주기위해 학원을 안다녀요 집에서 조금씩 공부하고 나머지는
좋아하는 책 실컷 읽게 합니다. 도서관과 서점은 일상처럼 다니구요
조급증과 강박관념없이 엄마가 독서습관을 차근차근 잡아주시면 될것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2217 | 어금니 임플란트 기둥 심으러 가는데 7 | 내일 | 2011/10/12 | 3,066 |
22216 | 영화 보았어요. 1 | 고2맘 | 2011/10/12 | 1,336 |
22215 | 복지는 절제가 필요하다 2 | 레드베런 | 2011/10/12 | 1,204 |
22214 | 저 잘했죠? 2 | 헤헤 | 2011/10/12 | 1,590 |
22213 | 막내같은 이미지는 안좋은 이미지인가요? 10 | ㅊ | 2011/10/12 | 4,765 |
22212 | 본 건데..돌잔치 대신 아기 사진전을 마련한 엄마 31 | 얼마 전에 | 2011/10/12 | 5,193 |
22211 | 저 오늘 질렀어요!!! 2 | 가을바람 | 2011/10/12 | 1,932 |
22210 | 아들이 동네 슈퍼에서 아이스크림을 ... 12 | 아.. | 2011/10/12 | 3,165 |
22209 | 누텔라 초코잼 왜이리 맛있나요?ㅠㅠㅠ 8 | 어휴 | 2011/10/12 | 2,664 |
22208 | 친일파를 청산하지 못한 이유 1 | 쩝 | 2011/10/12 | 1,202 |
22207 | 나경원 여자 유시민 5 | 밥맛 | 2011/10/12 | 1,616 |
22206 | 저번 서울시민 투표 때도 그랬는데, 10. 26 빨리 왔으면,,.. 1 | ggg | 2011/10/12 | 1,150 |
22205 | 나경원 아직도 단식부기 드립하나요? 3 | 의문점 | 2011/10/12 | 1,646 |
22204 | 딸 키워 보신분 이런 경우도 있는지요?? 9 | 시월애 | 2011/10/11 | 2,466 |
22203 | 중고나라에서 기저귀 사 보신 분 계신가요? 3 | 살뜰 | 2011/10/11 | 1,584 |
22202 | 아무리 벤츠라도.. 2 | 벤츠면다냐 .. | 2011/10/11 | 1,769 |
22201 | 한명숙씨의 저 음흉한 표정좀 보세요 5 | 세상에 | 2011/10/11 | 1,875 |
22200 | 2008년 촛불집회 나오셨던 김윤희, 박은주 씨 찾아요. 2 | 혼자 나온 .. | 2011/10/11 | 1,574 |
22199 | 윗집 아닌 층간소음 | @@ | 2011/10/11 | 1,307 |
22198 | 등산복 뭐 입으세요.. 11 | 비싼건 못사.. | 2011/10/11 | 3,341 |
22197 | 구들장 매트 추천좀 부탁드려요 | 거북맘 | 2011/10/11 | 1,191 |
22196 | 나꼼수에 헌정된 만평. 3 | 오늘도 즐겁.. | 2011/10/11 | 2,114 |
22195 | 칠순 글 지웠습니다.. | 칠순 | 2011/10/11 | 1,412 |
22194 | 박원순 살아온 행적이네요. 14 | 엘가 | 2011/10/11 | 2,263 |
22193 | 길리안 쵸코렛 가장싸게 구입할수있는방법좀 가르쳐주세요.. 1 | 궁금맘 | 2011/10/11 | 1,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