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아이 피아노 배우기
안녕하세요 초등2학년되는 여아를 키우고 있어요
작년 9월부터 아파트 가정집에서 피아노를 배웠고 바이엘3 하고있습니다 계이름과 이론공부도 철저히 시켜주시는데 바이엘3하면서 많이 어려워졌는지 피아노가서 많이 혼나고 와요ㅜㅜ
저희 아이가 내성적이라 선생님이 조금만 압박해도 울고 기가팍죽어서 원래 알고있는 기초적인것도 멍해져서 더 혼나는타입이에요 저도 집에서 공부봐주니 저희아이성향을 잘 압니다ㅜㅜ
뭐든 배우는게 쉽지않고 즐겁게 배우는것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피아노 전공을 할것도 아니고 어린애가 굳이 피아노를 이렇게 주눅들면서 스트레스받아가면서 배워아하나 이런생각이들어요 개인레슨이라 쌤이 더 엄격하게 잘가르쳐주시는건 알지만... 좀 더 천천히 배우더라도 재밌게 배울수있는 학원으로 옮길까 고민중입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조언좀해주세요^^
1. 무조건
'19.1.31 1:20 AM (1.227.xxx.38)전공할 거 아닌데 어린이피아노는 무조건 즐겁게 배워야 되는 것 같아요. 성인된 후로 피아노 학원 여러곳 전전해 봤는데 선생님들이 아이를 예뻐하시는분들? 너무 무섭지 않은 분들 계신곳 애들이 전반적으로 잘 치더라구요
지금 다니는 학원도 애들이 실력이 높은 편인데 선생님들이 딴 학원에 비하면 애들을 좋아하셔요. 음.. 옮기셨음 좋겠어요
그리고 저도 내성적인 성격이라 따님감정 이해되는데 내성적인 사람은 어릴수록 좀 유한 분위기에 놓여야 더 실력이 느는 것 같아요. 활달한 어린이는 무서운 선생님이 필요하구요. 원글님은 꼭 옮기셨음 좋겠어요ㅠ2. 즐거운
'19.1.31 1:25 AM (125.176.xxx.243)것이 목표죠
아이 바보 만들지 마세요3. 무조건
'19.1.31 1:25 AM (1.227.xxx.38)아.. 두번째 문단 읽으니 꼭 꼭 선생님이 밝고 따뜻한 스타일 많은데로 옮기세요. 어떤 학원들은 엄마들은 모르는 선생님 면모가 있는데 지금 학원 원장님은 애들 넘 좋아하시고 부드러워서 내성적인 애들도 숨쉬며 재밌게 치거든요. 재밌고 좋아하니까 바이엘을 치더라도 아티큘레이션 하면서 치기도 하고.. 진짜 옮기시는게 좋은데ㅠㅠ 성인이면 그냥 다녀도 되지만 초2는 성향 맞는델 엄마들이 잘 찾아주셔야 해요
상담할 때 엄마들한테 대하는거 말고 다른 모습도 보시면 좋구요 제가 학생으로 배워보니 어디는 애 안맡기고 싶고 어디는 맡기고 싶다가 보이더라구요.. 원글님은 꼭 따님 성향에 맞는 델 여러군데 찾아보세요ㅠㅠ4. 첫댓글 감사해요
'19.1.31 1:26 AM (211.42.xxx.117)답정너같은 질문해서 긴장하고 있었는데~댓글이 큰 힘이 됩니다 길게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 무조건
'19.1.31 1:30 AM (1.227.xxx.38)저 너무 저 어린시절 보는 거 같아 댓글 여러개 다는데 댓글 폭탄 죄송해요 ㅎㅎ 저 초3때 엄마가 무서운데 되게 유명한 방문레슨샘 배우게 해줬는데 그분에게 배울 때 피아노 너무너무 싫어했어요. 용기내서 선생님 바꿔달라 말하고 (용기내는데 6개월 걸림) 이번엔 제가 찾아가서 배우는 선생님께 배웟는데 더 유명한 샘이신데도 화도 안내시고 진득하니 알려주시고 차분하고 연주회도 몇번 데려가주시고 재밌었어요.
그리고 그 무서운 선생님때보다 실력 일취월장하구요
덕분에 음악 좋아하고 대학때도 악기동아리도 들고 성인되서도 피아노 좋아하는 어른으로 컸어요~6. 두번째 댓글님
'19.1.31 1:30 AM (211.42.xxx.117)아이 바보만들지 말란말 정신이 확드네요 감사합니다
무조건님 아이성향에 맞춰서 즐겁게 칠수있는곳으로 바꿀께요 감사합니다 조언해주신분들 건강하시고 새해복많이 받으세요♡7. 저희아이
'19.1.31 1:46 AM (116.123.xxx.113)6학년되고 6년째 배우는데
혼난적 없어요.
제가 보기에 들인 시간관 노력에 비해
잘 치는편은 아닌데
선생님을 좋아해서인지 피아노 계속 치고 싶다네요.
선생님이 잘 이끌어주심.
전공아닌이상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배우면
나중에 트라우마가 되어 쳐다도 보기 싫을 수 있어요.
차라리 개인 말고 친구 다니는 학원을 보내는건 어떨까요?8. ....
'19.1.31 8:58 AM (210.100.xxx.228)저희 애도 남들이 들으면 놀랄 만큼 진도가 더딘데 그래도 즐겁게 다니고 있어요. 솔직히 '진도가 왜 이렇게 느리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제 마음을 바꿔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