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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tree1...정신적 외상을 치료해야 됩니다

tree1 조회수 : 2,334
작성일 : 2019-01-30 18:44:09
제가 아무리 여기서 글을 쓰고
조언을 들어도 고쳐지지 않는 것이죠
이유를 알엇어요
정신적외상을 입은거고
아무리 그 학대자년을 안 만난지 오래 되어도
이게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는거죠
정신적 외상이 너무나도 크게 남은거고
이걸 치료를 해야 됩니다
ㅎㅎㅎㅎㅎ

그런게
그냥 명저나 명작 드라마
일반인이 하는 주옥의 조언들은
효과가 없는거에요

왜냐
전문적 치료가 필요해서죠

정신적 외상요

저는 몰랏죠

ㅎㅎㅎ

그러니까
여기서 고통에 대해 말씀하시는 분중에도 저같은

많지 않겟어요
ㅠㅠㅠㅠㅠㅠ

나는 뭔가
남은 다 되는데
안돼
하는 분들은 그러니까
다 이유가 잇는거에요

제가 그렇다고 병원에 가는거는 아니고
책을 발견해내어서
정신적 외상 치료에 진전이 잇엇어요
그러면서 또 알게 된거고요
ㅎㅎㅎㅎ

그래서 혹 저같은 분 계실까봐 써보네요
ㅎㅎㅎ

세상은 정말 너무 무서운데에요

IP : 122.254.xxx.2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9.1.30 6:46 PM (122.254.xxx.22)

    책에 나오는데
    정신과 의사도 잘못 짚을 확률이 높데요

    그러니까
    진짜 세상은 어려운 데입니다
    ㅎㅎㅎ

  • 2. ㆍㆍ
    '19.1.30 6:48 PM (122.35.xxx.170)

    여기에 글 쓰셔서 조금이라도 해소된다면 그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요.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 3. ..
    '19.1.30 6:50 PM (49.169.xxx.133)

    위에 착한 댓글러님2222

  • 4. tree1
    '19.1.30 6:51 PM (122.254.xxx.22)

    병원가서 악화될수도 잇데요
    ㅎㅎㅎ
    원래 뭐든지
    모든병은 그럴가능성이 잇죠
    제가 겪은
    사이코패스 학대자 피해자
    유형에 전문적인 분이 잇을까요
    사이코패스가 세상에 그렇게 많나
    ㅎㅎㅎ
    거기다 나한테 진정한 관심을 가질 의사가 잇을까
    ㅎㅎㅎ
    그래서 그분야 전문가가 펴낸 책을 봅니다
    ㅠㅠㅠㅠㅠㅠ

  • 5. tree1
    '19.1.30 6:52 PM (122.254.xxx.22)

    여기에 글쓰는 거는 병치료는 아니고
    다른 사람과 접촉할려고요
    제가 접촉이 차단되어 잇어서요
    ㅠㅠㅠㅠ

  • 6. 에고
    '19.1.30 6:58 PM (125.142.xxx.145)

    처음에는 님 글 읽을 때마다 이해가 안됐었는데 이제는
    제목에 닉네임도 미리 달고 뭔가 용기 있게 보입니다.
    트리원님 글에 이제 비난은 안하려구요.

  • 7. tree1
    '19.1.30 6:58 PM (122.254.xxx.22)

    그리고 저는 모르고 하고 싶어서 한건데
    팬질하면서
    글쓰고 짤만들고 한게
    저를 구원햇네요
    ㅠㅠㅠㅠ
    그렇게 자시 표현을 안햇으면
    어찌 자아를 유지할수 잇엇을지
    학대자년의 목표는 자아말살이라는게

    진짜 사이코패스라는게 잇네
    너무 무서운 뎁니다

    ㅠㅠㅠㅠ

    다시 한번 그 스타분들이 은인인거에요
    ㅠㅠㅠ
    역시 언제나 남자들의 도움이 잇죠
    ㅎㅎㅎ
    제 사주가 그렇잖아요
    ㅎㅎㅎㅎ

  • 8. tree1
    '19.1.30 7:01 PM (122.254.xxx.22)

    자시는 자기의 오타

  • 9. tree1
    '19.1.30 7:04 PM (122.254.xxx.22)

    자기 질환에 특정된 책이 잇어요
    그걸 발견해야 해요
    다른채은 소용이 없네요
    베이스까는데는 도움이 되겟죠
    특정부분이 망가진데가 잇어요
    그걸 찾아내야 됩니다
    다른자존감
    대인기피
    이런게는 괜찮은게
    그런책만 보면 뭐하겟어요
    ㅋㅋㅋㅋ

  • 10.
    '19.1.30 7:17 PM (182.224.xxx.172)

    트리님, 글 쓸때, 받침에 ㅅㅅ을 ㅅ으로 쓰시네요. 한글을 사랑해주세요

  • 11. dd
    '19.1.30 7:23 PM (175.223.xxx.156)

    책 드라마 팬질
    다 간접경험이잖아요
    직접 부딪히지 않으면 변화는없어요

  • 12. .....
    '19.1.30 7:41 PM (180.71.xxx.169)

    치료 받으세요.
    좋은 의사 찾아보세요.

  • 13. dd
    '19.1.30 7:44 PM (175.196.xxx.167)

    트리님
    언제나 응원합니다
    글 일기처럼 계속 올리세요
    남이 보든 안보든
    이렇게 표현하는게 좋아요~~

    그 과거의 악령에서 해방되도록 하나님꼐 기도드릴꼐요!

  • 14. tree1
    '19.1.30 7:51 PM (122.254.xxx.22)

    네 표현의 중요성을 정말 알앗어요
    저를 지배하던 그 학대자를 벗어난다 쳐도
    내가 없으면
    무너질텐데
    내가 그 글쓰기와 기타 예술활동에
    잇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악마년만 벗어나면 되는거죠
    너무 다행
    안그랫음 완전 인생이 통으로 날라갈뻔
    ㅎㅎㅎㅎ

  • 15. 저는
    '19.1.30 8:09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학대자가 제 친엄마 입니다 제 형제자매들도 저를 학대했구요
    학창시절에도 왕따경험이 있고 성인이 되어서는 돈벌려고 취직한 곳에서 월급도 떼이고 인격적으로 무시당하고.... 이런 상처밖에는 가진것이 없는 너덜너덜 넝마같은 저도....
    살고 싶어서 여기에 글쓰는걸요
    사실 친구한명 없지만 여기오면 댓글로 위로도 해주시고 공감도 해주시고 같이 웃어도 주시고 울어도 주시고
    트리님 앞으로도 계속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트리님을 좋아하는 사람이 ....

  • 16. 트리님과 같은
    '19.1.30 8:12 PM (223.33.xxx.54)

    같은 경험 있어요

    우리 같이 치유해보아요.

    전 학대자가 어머니 ㅡ 전남친

    스스로 어른이 되고 그 고리를 끊게 되었어요.

    글 자주 써주세요

    트리님 팬이에요

  • 17.
    '19.1.30 9:44 PM (210.223.xxx.59)

    읽다보니
    저는 제 학대자가 누군지도 아직 모른 채
    피해의식에만 젖어 있었던 것 같아요.

    왜일까요?
    사람들이 세상 불쌍하다고 하고
    잘난 것 하나없는
    우리 부모였을까요?

    그걸 인정하지 못해서
    나를 괴롭힌 건가요?

    딱히 학대자도 없는데
    내가 나를 괴롭히며
    사람들을 미워하는 건가요?

    학대자가 누구인지
    왜 이런 피해의식이 있는지
    생각해보아야겠어요.
    좋은 질문 얻어가요.

  • 18. . . .
    '19.1.30 10:33 PM (182.215.xxx.17)

    이런글 쓸쓸해져서 잘 안읽으려고하는 저
    근데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끼리 이야기나누는
    것도 좋은 효과를 낸대요. 원글님은 어떤책을 읽고
    깨달음을 얻으셨나요. 전 어떤 충격만 받아도 심장
    이 벌렁거려요. 좀 진정되고 차분하고 내면이 강해졌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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