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입니당
예전에 시아버지로 인해 빚이 생겨서 아끼고 아껴 이제 사억정도 거의 갚았고요... 그래도 집 사야하니 또 아끼고 아껴 살아요.
그 십년간 쇼핑도 하긴 했죠. ㅎㅎ
그리고 저도 다시 사무직으로 일한지 1년장도 되서
옷을 정기적으로 안사면 휴줄근해보이더라고요
그래서 가끔 쇼핑해요. 뭐 비싼거 아닌걸로^^
요즘 회사에서 넘넘 일이 바쁘고 정신이 없어서
집에와서 맨날 햄펀만 보고 쉬면서 멍때리고..
쇼핑몰 들락날락.
그러다가 오늘 놀려고 휴가 딱 내고!
먼저 자라가서 옷 일곱개정도 입어봤는데
핏이 왜 이런걸까... 내 몸뚱이가 문제인가..
저 거울은 왜 저렇게 적나라한가. 허벅지에 무너지는 살들은 어쩔 건가..
그러고 그냥 나왔어요.
그리고 가끔 가던 근처 보세집으로 갔는데
입는 족족 체형에 맞고 거울도 다리가 엄청 길어보이더라고요.
신나서 혹은 속아서
크림색 약간 아래는 약한 부츠컷 스타일 슬랙스 8만원 주고 사고요
중청컬러로 일자진 하나 샀어요. 이쁜 청바지가 너무너무 입고 싶었거든요. 있는 바지들은 맵시가 없달가..
제가 허벅지살이 많고 성채가 말라서 바지는 꼭 입어보고 사거든요.
넘 몸에 맞는거 사서 기분이가 날아가서
추천해주는 블랙니트 또 홀라당 샀어요.
약간 온몸에 적당히 피트되는 컬러로다가.
왠지 막 이뻐질거같애요.ㅋㅋㅋ
그러고 바로 속옷가게 일본 브랜드인데
크림색 슬랙스에 팬티라인 안보일 팬티도 샀어요.
근데 주인여자분이 엉밑살 많으면 어쩔슈 없다고 솔직히 말해주더라고요.
그리고 브라 피팅도 했는데 제가 75a인줄 알았는데
70b인가있죠. 초a인데.. 옆구리살 가슴살 다 모아서 계곡이 생겼어요.
시착해주는데 손으로 가슴 쓸어담아주는데 이젠 뭐 부끄럽지도 않더라고요.. 치수 줄자로 잴때 옷 안에 노브라..
기분이 좋네요. 브라 30프로 할인받고
옷은 현금결제로해서 15000빼쥬시고 ㅎㅎ
총 18만원 썼어용
가끔 쇼핑좀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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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신나게한 후기
Jj 조회수 : 3,865
작성일 : 2019-01-30 13:40:45
IP : 223.62.xxx.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득템
'19.1.30 1:45 PM (223.38.xxx.68) - 삭제된댓글쇼핑하면 기분좋죠ㅋ
2. ㅎㅎ
'19.1.30 1:50 PM (208.54.xxx.140)알뜰하게 잘 하셨네요 쇼핑 축하해요 ㅋ
3. 쇼핑왕
'19.1.30 1:58 PM (110.70.xxx.93) - 삭제된댓글거울에 속으셨군요ㅎㅎㅎ
그래도 새옷으로 봄맞이 잘하셨어요~
기분 전환도 되고 당분간 잘 입으니깐요^^4. ...
'19.1.30 2:00 PM (112.220.xxx.102)둘레 70 날씬하시네요 부럽
5. Jj
'19.1.30 2:07 PM (223.62.xxx.49)네 이 정도 돈은 써야 옷장도 새로워지고
너무 아끼는 느낌도 안나고 열심히 산 나한테 상도 주고요.
둘레 더 두꺼워도되니 불륨을 원함..ㅋㅋㅋ6. ㅇㅇ
'19.1.30 11:02 PM (223.33.xxx.231) - 삭제된댓글옷 기분좋게 입으세요. 브라는 다른브랜드가면 다시 a가 될거예요.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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