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라남도 사투리
1. ...
'19.1.30 9:55 AM (112.187.xxx.102) - 삭제된댓글그라제는 대표 사투리이고
지역마다 차이가 나더라고요.
귀촌한지 꽤 되었으나 현재도
지역민이 그즈들끼리 나누는 대화는 70%가량
못알아 듣고 있습니다2. 땅
'19.1.30 9:59 AM (125.186.xxx.173)저희쪽은 그라제보다 글제를 쓰네요
3. ..
'19.1.30 10:02 AM (106.240.xxx.43)경상도도 부산 다르고 대구 다르고,
경북도 포항다르고 김천 다르고 대구다르고 다 달라여~4. return 0
'19.1.30 10:08 AM (211.114.xxx.32)물론 세부적으로 지역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크게 보면 광주, 나주, 목포 쪽 사투리와 순천, 여수쪽 사투리 정도로 나눌 수 있지않나 싶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많이 않쓰지만 부모님 세대에서 보면 광주, 목포쪽 사투리는 ~~지라로 끝나고(오늘 학교 갔지라), 순천, 여수는 ~~랑께, 당께로 끝나는(오늘 학교 갔당께) 사투리를 많이 썼었습니다. 순천쪽 사투리중에 대표적인게 내가라고 안하고 나가라고 하죠.
그리고 같은 전라도 사람도 알아 먹을 수 없다는 최강 광양사투리도 별도로 존재하죠(경상도와 인접이어서 그런듯)5. ㅜㅜㅜㅜ
'19.1.30 10:19 AM (59.28.xxx.164)워메 오메 잉으로 많이 하더만요
6. .......
'19.1.30 10:20 AM (121.179.xxx.151)지역보다는 세대, 나이로 나뉘죠.
전라도라해도 젊은세대 20~30대는 사투리 심하지 않던데요7. ㅎㅎ
'19.1.30 10:46 AM (122.252.xxx.21)광주토박이로서 얘기드리자면
일단 사투리는 광역시인 광주가
특유 억양이 있어서 구수해요
이건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친구들과 대화나누는거
들어보면 돼요 딱 그거에요^^
전라도말로 쌈박해요
제가 다양한전라도지역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억양도 그렇지만 지역마다 쓰는 특이한 단어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같은 전라도여도 결혼하고 시부모님말을
못알아먹기도 했어요
전라도지만 순천이 참 독특한데 여기는 사투리억양이
거의없어요
표준어느낌 부드러운 억양 전라도아닌듯한 말투
이유는 모르겠는데 정말 그래요
압권은 광양사투리
경상도말도 아니고 전라도말도 아닌것이
가끔 이북말처럼들리기도하고
광양토박이분과 얘기하는데 30프로밖에 이해못했어요
계속 듣다보니 요새는 50프로 이해가능요^^
결론 전라도여도 다 다르다^^8. 첫댓글님^^
'19.1.30 11:01 AM (39.7.xxx.54)아무리 사투리여도
즈그들은 있어도 그즈들은 없는 거로 알고 있어요ㅋㅋ9. 그즈들은
'19.1.30 1:00 PM (42.147.xxx.246)즈그들로 읽고 있는 사람은 천재인감?....ㅎ
10. 광양사람
'19.1.30 5:30 PM (112.164.xxx.192)저도 즈그들로 읽음~~ㅋㅋㅋㅋ
가냥말이 쫌 쎄긴해요~
저도 북한에서 왔냔말 들어봤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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