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여러분들은 누가 제일 멋있어요?

멋쟁이 조회수 : 1,371
작성일 : 2019-01-29 20:36:15
저는 결혼하기 전에 친정 아버지가 제일 멋있었어요
키도 크고 옛날부터 썬글라스를 잘 꼈어요
유머 감각도 있고 제가 대학교 입학할때 친구들이 교수님이냐고 물었어요
신문을 보면 3시간쯤 보셨어요
잡다구리 지식도 많으시고 시사일본어 월간지 한 권 사면 한 달동안 열심히 공부하셨어요
30년 전에 지금의 저보다 더 젊은 나이에 돌아가셨어요
아버지가 살아계셨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
그냥 생각만 해도 멋있는 사람....
IP : 121.170.xxx.2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삼천원
    '19.1.29 8:44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이십대 초반이었는데 여동생과 함께 무슨 강연을 갔어요.
    기획예산처 사무관.. 당시 임용된지 얼마안된 30대초반 사무관 2명이 한명씩 나와 설명을 하는데 외모가 너무나 평범하고 살짝 개구장이같아서 이야기를 시작할때 다들 -_-이런 얼굴이었는데 학식과 유머가 보통이 아니었어요. 되게 소탈하게 이야기하는데 이해하기 싶고 편하게 들리는데 유머도 있고 말이죠.

    요상에 매력에 막 빠져드는데 여동생이 살짝 고개를 돌려 귓속말로 '저 사람 보기와 다르다. 되게 멋지네' 이러더라고요. 지금은 엄청 늙어있으려나, 이름이라도 알아둘것을 싶습니다.

  • 2. 아 진짜요
    '19.1.29 9:06 PM (221.167.xxx.239)

    생각만해도 부럽네요 전 아부지 보면 도망부터 갓는데

  • 3. ..
    '19.1.29 9:14 PM (125.183.xxx.191)

    저는 아빠 생각하면 눈물 나요.
    짠해요.
    자식들 키운다고 고생만 하시고...ㅠ.ㅠ
    아빠 보고 싶네요.

  • 4. deepforest
    '19.1.29 9:36 PM (61.101.xxx.49)

    아버지 형제가 한분이세요. 제게는 작은 아버지.
    결혼을 늦게 하셔서 제가 초등학교때도 총각이셨는데
    무척 미남이세요. 사진보면 누구나 수긍할 정도로...
    70넘은 지금도 키도 크신편이고. 월남전에 다녀오신 후
    건강이 급격히 나빠지셔서 시골집에 방학때가면 늘 할머니와 단 둘이 계셨는데... 지금도 선명히 기억나는 한 장면.
    비온 후 푸르른 논둑길을 저 데리고 산책하면서 흥얼거리던 보리밭 사이길로~
    아버지와 두분이서 오래 건강하셨으면... 합니다.

  • 5. 아버지에 대한
    '19.1.29 9:52 PM (62.140.xxx.15)

    그리움이 느껴져요. 무척..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8786 펌이 세달만에 풀리는데요 4 .. 22:29:07 134
1808785 장례 때 조카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5 ... 22:24:14 343
1808784 우울증이 낫기도하나요 2 20대 22:23:23 214
1808783 평촌 근처 수술후 요양할 곳 안식 22:22:19 55
1808782 달거리라고 쓸게요. 1 정말 22:15:31 403
1808781 남자는 남성화장품vs여성화장품 중 어느쪽이 효과 좋나요? ..... 22:13:04 61
1808780 성환 사시는분 3 유휴 부동산.. 22:04:52 399
1808779 남들한테는 한없이 베푸는 시어머니 12 22:04:03 898
1808778 혼자 여행 하려다가 2 22:02:11 526
1808777 명이나물장아찌 2 여름 21:59:16 276
1808776 지금 네이버 접속 되세요? 4 접속 21:58:46 435
1808775 직장 동료가 예금 적금만 한다더니 주식으로 대박났어요 13 이제 하루 21:57:17 1,923
1808774 부모님 병원비로 빚을 많이 지셨네요 3 의아한 21:54:28 1,104
1808773 챗지피티나 제미나이 유료 쓰시는 분요 3 ..... 21:54:18 174
1808772 딸이 인턴면접에 떨어졌어요 18 ㅇㅇ 21:41:55 1,746
1808771 여자 화장품을 남자가 쓰는것 그렇죠? 4 ..... 21:40:50 478
1808770 건성피부 분들 요즘 피부가 3 .. 21:37:52 514
1808769 양자대결, 정원오 50.2%·오세훈 38.0%-조원씨앤아이 2 받들어총 21:36:14 604
1808768 고1 아이 첫시험에 한 과목이 0 점이에요 3 애둘맘 21:32:35 1,198
1808767 연봉이 얼마정도 되면 의대를 안가고 공대 갈까요? 4 ........ 21:32:19 934
1808766 만나이 40살 난자 얼려도 될까요 2 ㅇㅇ 21:29:12 640
1808765 쿠팡대신 13 주부 21:25:52 1,026
1808764 올해 현재까지 발생한 금융소득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4 글쎄 21:25:38 858
1808763 현장실습 사망 학생 부모에 “소송비 887만원 내놔라” 황당한 .. 1 ㅇㅇ 21:23:54 1,078
1808762 데일리 메이크업 와우 3 ㅇㄹ 21:17:42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