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후면 명절입니다.
토욜부터 시작해서 수까지~~~~
차례지냅니다.
고운데 없다는 외며느리~
울집 남자 요즘와서 준비하는라 시장가면 큰 시장을 가는지라 짐실러 한 두번 같이 가줍니다.
그리고 하는건 상준비하는 정도 나머지 시간은 잠자는거 아님 친구들 연락오면 용수철 처럼 치고 나갑니다.
시모 혼자계십니다.
남의편 "엄마 토욜일날 모시고 와야겠다" 하더이다. 심심하실까봐~~
헉~
우리아이들이지만 결혼도 안하고 독립해서 나가있는지라 오게되면 먹을거라도 잘해먹이려고 준비하는지라
차례상과 있는동안 먹일 음식준비하는라 여기저기 아푼데도 많은데 ~
알아주지도 않는 남의편이 미워 "하루라도 먼저 죽어야한다"하는 맘으로 움직이는데~~
사실 자식도 오면 반갑지만 가면 더 반가울 정도 입니다.
자식들도 그러한데 시모 모셔놓고 토욜부터 세끼 식사 챙겨드리고 평상시 처럼 먹는거 드릴수 없어
끼니마다 신경써야 하고 와계시면 앉아 있더라도 쉬는게 아니더이다~
그렇다고 시모가 오시는게 싫은게 아닙니다.
같이 살고 있는것 같은면 아무 문제 없지만 가족이라도 손님이다보니 같이 있는 시간이 불편합니다.
남의편........
손하나 까닥 안하면서 무슨 유세인지 모르겠습니다.
효자노릇 하고 싶으면 명절준비하는동안 본가에 가서 밥해드리고 같이 상대해드리지....
저도 직장다니느라 집에 오면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어쩌다 남의편 일찍오면
저 퇴근하고 들어올때까지 밥 안차려 먹습니다.
너무 배고프면 할 수없이 라면 해 먹고~~
지금까지 30년 넘게 살면서 청소기라도 돌려준게 손을을 꼽을 정도입니다.
전 죽는 날까지 이렇게 살수 밖에 없는건지.....
내 팔자려니 하지만 정말 탈출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