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이고 싶을만큼 미운 사람 있으세요??
1. 으..
'19.1.29 1:07 AM (180.69.xxx.167)그만 두는 것 외에 무슨 방법이 있을까요.
마지막 날 난동에 쌍욕이라도 해서 화라도 풀고 나오세요.2. 안녕
'19.1.29 1:08 AM (175.223.xxx.251)당연히 죽이고 싶은 년놈들 있죠..
3. 포로리
'19.1.29 1:09 AM (14.58.xxx.237)원수의 시체가 강에서 떠내려 온다는 말 새기면서 꾹 참았어요. 내 복수는 남이 해준다고 생각하면서..
그래도 정신이 피폐해지시면 뭔가 대응책을 강구해보셔야 하지 않을까요?4. ..
'19.1.29 1:19 AM (39.7.xxx.5)저는 결국 그만뒀는데요. 솔까 제 경우는 그리 미련 남는 직장도 아니었기에 가능했던거 같아요. 지금도 무슨 외상후 스트레스 마냥 불쑥불쑥 그 인간이 떠오르고 인생에서 그 기억은 지워지지가 않네요.
저는 그래도 나름대로 무시도 하고 가끔 모르는 척 맥이기도 하고 그랬어요. 내가 지를 어쩌지 못하는 만큼 지도 나를 백프로 어쩌지는 못하거든요. 당해보니까 역으로 그걸 이용하는 방법도 터득하더라구요ㅡㅡ 하.. 나 진짜 못된거 많이 배웠네.. 생전 처음 소리지르고 싸워도 보고 아무튼. 저는 정신과도 다녔어요. 정신과에 상사 이상한거 만나서 오는 사람들 많다 하더라구요. 의사샘이..5. ㄱㄴ
'19.1.29 1:21 AM (218.235.xxx.117)죽이는건글코 ㅎ 아가씨만 마주치지않음 제 결혼생활이 더 행복할거같긴해요
6. 있죠.
'19.1.29 1:24 AM (1.244.xxx.21)녹음기 사셔서 녹음하세요. 괴롭히는거 증거 수집하세요. 그놈의 약점을 잡으세요. 증거주의로 철저하게 준비하세요. 멘탈강화훈련하세요. 당신이 어리다면 이길 수 있어요. 살인은 마세요. 큰일나요. 그놈이 멘탈 찌그러질수 있게 함정을 만들어보세요.
할 수 있어요. 화이팅~7. ...
'19.1.29 1:27 AM (221.151.xxx.109)마음속으로 정말 죽이는 상상을 해요
정말 마음속으로만...
그럼 좀 풀려요
정 못참겠으면 그만두고요8. 시누년
'19.1.29 1:27 AM (117.111.xxx.38)시누년이요. 제 손 더러워지는 것도 싫어 어디 길가다 맨홀에 빠져 뒈지던가 루프스같은 희귀병에나 걸려 평생 골골대다 뒈져라 하고 한번씩 기도합니다 ㅡㅡ 썩을냔..귀신은 저런 거 안잡아가고 뭐하나 몰라요
9. 동료잖아요
'19.1.29 1:38 AM (175.193.xxx.206)오너면 그만두는게 맞아요. 동료면 그만둘 이유는 없어요. 이겨내셔야죠. 때론 전생의 업보가 아닌가? 생각하며 버틴적도 있어요. 결국은 그사람이 더 안좋아졌어요.
10. 우리나라
'19.1.29 4:12 AM (125.176.xxx.243)기레기 모두 다 죽이고 싶고
돈으로 알바 풀어
민주주의 왜곡하는 것들 전부 다 죽이고 싶네요11. ㄴㄷ
'19.1.29 4:26 AM (223.62.xxx.39) - 삭제된댓글일단 댓글알바들이요
부서가 바뀔 가능성은 없나요
저도 결국 그만둔 적 있고 휴직한 적도 있지만
회사내에서 피할 방법 없으면 그만 두는 수밖에 없을 듯요 안그럼 내가 망가지거든요 ㅠ12. 헉
'19.1.29 5:45 AM (175.210.xxx.119) - 삭제된댓글117.111님 루푸스 환자 가족인데 묘하게 상처받고갑니다.
13. wisdomH
'19.1.29 6:16 AM (116.40.xxx.43)쓰고 싶지만 안 써요.
말 안 해야 ..그리 될 거 같아서.
죽기 바라는 건 인명 재천이니 놔두더라도 다르게.14. 높은 경쟁률을
'19.1.29 6:38 AM (175.198.xxx.197)뚫고 어렵게 들어온 직장이라면 그만두지 마세요.
그 상사가 그렇게 일 외적으로 괴롭히는건 본인의 열등감
때문이에요.
그러려니 하고 잘 넘기세요.
견디는 것도 능력입니다!
원글님은 잘 이길거 같아요.15. ...
'19.1.29 7:15 AM (14.52.xxx.71)에이 그런 사람없어요
남을 미워하는거 자체가 독이 된다고 보고요
화나면 내가 더 잘 되야지 더 성공해야지 마음을
다잡게 되요
집주인이 속상하게 해서 빨리 돈모아 집샀어요
뭐 그런식으로 에너지를 전환합니다16. 헉
'19.1.29 7:25 AM (175.210.xxx.119)117.111님 루푸스 환자 가족인데 묘하게 상처받고갑니다.
ㅡㅡㅡㅡ
그리고 저도 미움이 많은 사람인데 뇌는 미워하는 대상의 주어를(목적어)구별 못한대요. 본인이 그 나쁜 에너지 다 받는다는 말을 듣고 마음을 바꾸려 애써요. 그리고 전 원글님 같은 미운 직장상사를 바탕으로 제 자신의 발전에 큰 도움을 받았어요. 모쪼록 본인의 발전에 매진해보세요. 불쌍한 인간에게 미움보단 동정을 해보시구요.17. ㅇㅇ
'19.1.29 8:30 AM (39.7.xxx.250)저도 차곡차곡 쌓아놨다가 마지막날에 소리지르며
할말 다하고 다 터뜨리고 나왔어요.
그 업계나 회사에 다시 안돌아갈 다짐으로요.
잘한건 아니지만, 방법이 없어서 그랬고..이후에 적어도
나만 당했다는 억울함이나 분노는 덜했어요.
그게 아니었더라면 멘탈나가서 정신과 치료받고있을거예요18. ㅇㅇ
'19.1.29 8:40 AM (203.229.xxx.14)버티는자가 이기는거예요.
녹음하고 실수하게 만들어요.
맘에 두지말아요19. 복수
'19.1.29 9:25 AM (211.198.xxx.223)악점을 잡아서 괴롭혀주세요...
20. ㅇㅇ
'19.1.29 10:33 AM (121.134.xxx.249)근데 누가 싫어서 그만두면 그 패배감에 더 괴롭던데요.
결국 그따위 인간에게 내가 졌구나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