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이암 입니다.
보호자들은 예후를 모르니 희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고
의사가 병원에서 하라는 대로 감마며 하고나서는 결국 후회하는 가족들도 많던데
뇌전이는 어찌하면 삶의 질이 좀이라도 나으려나요?
뇌전이는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되나요?
처음 감마한지 4개월 됐는데..
없던 증상으로 지금 약간의 우울증 치매기가 있습니다.
지금은
여러 사람의 사실적인 말을 듣고 판단을 해야할것 같아서요.
뇌전이암 입니다.
보호자들은 예후를 모르니 희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고
의사가 병원에서 하라는 대로 감마며 하고나서는 결국 후회하는 가족들도 많던데
뇌전이는 어찌하면 삶의 질이 좀이라도 나으려나요?
뇌전이는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되나요?
처음 감마한지 4개월 됐는데..
없던 증상으로 지금 약간의 우울증 치매기가 있습니다.
지금은
여러 사람의 사실적인 말을 듣고 판단을 해야할것 같아서요.
저희 아빠 폐암 뇌전이였고요.
섬망증세 너무 심하고
잠을 안주무셨어요.
절대로요.
5분 꾸벅 조는게 다였고
밤새도록 집을 탈출하려고 하셨어요.
공황장애 폐소공포 엄청 심해지셨어요.
병원에 입원해서는
병원 사람들이 아빠를 잡으로 온 납치범들이라고...
공포에 떨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글씨도 전혀 못쓰고...
사람 못알아보고..
저보고도 납치범이라고 하고
병원에서 저 경찰에 신고해야 된다고 ...납치범이라고...
사기꾼이라고........ㅠㅠ
제가 아빠를 죽이로 온 사람이라고......
ㅠㅠ
암튼..
걷는게 이상하고 자꾸 넘어지셔서
뇌전이 의심됐었는데
담당의사한테 가서 뇌 mri 찍어보자고 말씀드렸더니
기력이 없어서 그런거라고
안찍어도 된다고 하더니
나중에 아예 걷지를 못해서
휠체어 타고 외래보러 가니깐 그제서야 놀라서
mri찍자고...
그러더니 바로 다음날 부터 방사선 하자고.......
그래서 방사선 부작용은 어떤거냐고 물어보니
부작용 오기 전에 돌아가실꺼라고................
그 의사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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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인가요...수술도 하셨나요? 저희엄마는 수술과 방사선 후 기대수명 3년받으셧는데 1년반만에 돌아가셨어요. 한 1년 괜찮으시다가 경련후에 사지마비 오셨고 나중엔 말씀도 못하시고 콧줄끼고 계시다가 소천하셨어요.
저희는 연세가 잇으셔서 항암은 4차까지 하다가 멈췄어요.
지금생각으론 그나마 괜찮으실때 여행도 가고 가족들과 시간도 더 보내면 어땠을까 싶어요. 물론 가족모두 최선을 다하고 자주보고 했만....아쉽네요. 요즘은 병원에서 무리하게 항암치료 권하지 않던데요. 저희교수님은 엄마가 삶의 질을 높이며 사는거에 더 중점을 두셨고 저희도 동의한 부분이었어요. 환자가 시간이 얼마 안남은걸 알면 희망을 가지지만 마지막 순간에 대한 대비....향후 어느시점까지 치료를 원하는지와 삶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것도 좋겠다 싶더라구요
사람들마다 다른겠지만 저희는 그랬네요
어제 책을 읽다 요로법으로 완치한 사람이 많다고 하네요
그 상황이면 전 해볼 거 같아요
어느 방법이던지 꼭 나으실 거에요
건강하고 좋은 생각 많이 하세요
독일에선 암이 죽을 병이라 생각 안 한다고 해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구요
힘내세요
폐암에 뇌전이 두번해서 감마만 두번받으셨어요 옆으로 기우는 느낌이라고하셔서 검사하다고 나왔어요 아직도 작은암씨앗은 있지만 감마하고 부작용없이 잘지내시네요
폐암 뇌전이 2년차인데
뇌에 자꾸 작은암이생겨서 항암하다 중단하다 이러고있어요
감마나이프4번째하고 항암준비하고있는데
아직은 부작용없이 잘지내고있어요
원발암이 폐암이실 확률이 높으실거에요.
감마 가능하신 상황이라는게 정말 부럽네요.
그리고 치매라고 생각하시는게 섬망일 수 있어요.
감마 잘 받으시고 체력만 버티시면 약 점점 나와요..
잘 버텨주시길요.
그리고 감마는 삶의 질을 위해서도 합니다.
두통이나 뇌출혈 발작 등의 위험도 줄이구요
우리 폐종양샘이 약은 계속 연구하고 나오니깐
희망을가지고 버티래요
악착같이 10년 버티자 가 제 기도명이예요 ㅜㅜ
그냥 평생 버티시는겁니다. 꼭 그러시길요.
저희는 실패해서 지금 그리움과 아쉬움에 살지만,
버티면 약은 무조건 나와요.
저는 가족들에게 피해주지 않겠다고
일찌감치 포기하는 것도 공감하지 않아요.
가족들에게는 환자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루라도 더 사랑하는 이들 곁에 남기 위해 싸우는 모습이 더 큰 위로라고 생각해요.
만약 내 가족이 나에게 짐이되고 싶지 않다고 포기했다면, 저는 그런 선택을 하게 만든 나 자신을 죽을 때까지 용서 못할거에요.
정말 어쩔 수 없는 순간이 정말 만약 온다면요,
누가 말하지 않아도 알게 됩니다. 고민과 의심이 아닌 운명이구나... 하고요. 그 순간이 너무 이르지도 늦지도 않은 그 순간이에요.
그러니까 고민이 되신다면 아닌 겁니다. 머리한번 털고 다시 버티세요. 진짜 속된말로 존나 버티는 겁니다.
위의 ㅜㅜ님
말씀 가슴에 새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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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신가요.
저희엄마 폐암 1기 선고받고 수술받고 항암제도 안맞고
안도하며
여행도다니고 지내기를 2년만에
뇌전이 되었어요.
그때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더군요.
폐앙선고도 저희집에선 상상할수없던건데
뇌전이는 정말..
엄마가 머리가 정말좋은데 갑자기 달라진걸
제가 느끼고는 정기검진 두달인가 남았는데
바로 검사해서 뇌전이 획인했어요.
근데
그게 벌써 팔년전이예요.
정말로 감사하게도 잘버티고계세요.
아직도 밖으로 다니고오면 너무 좋아하구요.
자나깨나 자식걱정에
저에게 반찬도 매번 해주시고..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저희엄마는 뇌전이된것중
수술하고
하나는 그냥 커지지않게 지켜보고있는 상황입니다.
그낭 저는 지금도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닝도 힘내세요
독일에 간호사로 가서 의사되신 여자분 자서전 내셨는데
독일인 남편이 뇌암으로 돌아가시고
쭉 혼자 사셨는데,
어느날 사십후반에 갑자기 몸이 안좋음을 느끼고
갱년기 증상인가 했는데 뇌로 원격전이된 폐암.
남편처럼 죽나 싶었는데..
그런데 잘 치료 받으시고 지금은 십년 넘게 잘 살고 계신듯하더라구요.
얼마전 교민뉴스에도 나오신거보면.
8년째 10년째 계신분도있네요
사실속마음은 가슴이 꽉 답답하고 막막했었었는데
잘관리하는분들도계시다니 ...희망이보입니다
댓글올려주셔서 감사해요
폐암이 뇌전이가 잘되는군요.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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