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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학자체를 후회하지는 않더라구요

ㅇㅇ 조회수 : 4,979
작성일 : 2019-01-28 15:40:01
뭐 원하는 직장에 자리 못얻어도
교수못되도
유학경험자체를 후회는 안하더라구요

젊어서 새로운 문화 맛보고 경험하고
새로운 시야를 얻고...

꼭 취업이나 현실적 목적 못이루어도
젊어서 유학은 한번쯤 해볼만한거 같습니다만.
IP : 117.111.xxx.16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28 3:41 PM (117.111.xxx.191)

    돈 없어서 못 갑니다~

  • 2. ㅎㅎㅎㅎ
    '19.1.28 3:41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돈이 문제죠.

  • 3. ...
    '19.1.28 3:44 PM (175.223.xxx.253)

    수백만원 돈 들여서 며칠 해외여행도 가는데
    유학이건 뭐건 해외에 살다오는것도 큰 경험이죠
    돈없어 못하는거지
    후회할까봐 안하진 않죠....

  • 4. 뭐...
    '19.1.28 3:46 PM (61.83.xxx.150)

    그 비용을 아까워 하지만 않는다면 후회할 이유가 있나요
    다수가 그런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문제죠

  • 5. .....
    '19.1.28 3:48 PM (110.11.xxx.8)

    유학이라는데 대다수가 자기돈으로 가나요? 부모돈으로 가지....그러니 덜 아깝겠지요.

  • 6. 교수
    '19.1.28 4:04 PM (223.62.xxx.83) - 삭제된댓글

    목표로 유학인데 무슨 부모 돈을 그리 쓴다고..
    그 정도 수준이면 다 한국 sky학부에 해외 석박은 장학금 생활비 받아가며 공부하죠.

  • 7. ㅎㅎ
    '19.1.28 4:06 PM (175.223.xxx.121)

    인생 뭐 있나요
    짧은인생 살면서 이런저런 경험하고 보고듣고먹고느끼고 그런것고 재미나요

  • 8. ....
    '19.1.28 4:07 PM (220.116.xxx.172)

    전 후회해요 투자 대비 산출 별로였고
    유학시절 이방인으로서의 그 소외감 쓸쓸함
    게다가 음식도 입에 안 맞아 몸도 안 좋아지면서
    제 기억에 그 시절은 판화처럼 어둔 시절로 남았어요

    원가족이 돈이 많아 부유하게 여행하며
    즐기면서 먹고 마시고 연애하며 유학한 케이스가 아니라

    저는 치열하게 공부하던 가난한 고학생이어서 그랬을지도
    모르지만요

    하지만 부유한 집 아이들 와서 정신 못 차리고 난잡하게 사는 거 보면서도 저는 그닥....

    뭐 적당히 정신머리 박히고 집에서 원조도 있고
    몸도 건강하고 성격 자체가 액티브한 경우는 추천

  • 9. 윗분 ㅋㅋ
    '19.1.28 4:25 PM (14.138.xxx.81) - 삭제된댓글

    주작인것 같은데

    보통 유학생활 착실히 잘 한 사람은 다 좋아 합니다.
    한국교육환경보다야 더 좋죠. 비교불가.

  • 10. ....
    '19.1.28 4:37 PM (220.116.xxx.172)

    주작이라니?

    말 조심하세요

    본인이야말로 유학생활 몇 년 하셨는지?

    성급한 일반화 오류 범하지 마세요

    뭐 적당히 수준 처지는 대학에서

    어학연수 다녀온 수준 가지고

    유학 운운하는 건 아니겠죠 ㅎㅎ

    사람마다 다 케이스가 다른 건데

    범주화해서 모든 사람은 백퍼센트 유학 좋다고

    개념화하지 마세요.

  • 11. 지나고보니
    '19.1.28 5:00 PM (222.232.xxx.165)

    리버럴아츠칼리지 다녔고 당시엔 공부 치열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많은 유무형의 지적 사회적 자산을 쌓았네요...감사히 생각하며 살고 있어요

  • 12. 늦봄
    '19.1.28 5:02 PM (221.167.xxx.62)

    전윗분이 무슨말씀인지 알겠어요
    저도 썩은감자로 밀가루 탈탈털어수제비해먹고 돈떨어지면 스파게티삶아두고 올리브유만 뿌려 일주일씩 질리게먹고 추운방에 망가진 매트리스위에 종이박스 깔아놓고 잤지만 정신못차리고 명품쇼핑만하던애들과는다른 자신감과 자부심이있었어요
    육체노동 힘들게 험한일해서 겨우 보태주시는돈이 사업가나 목사아빠둔애들보다 더귀중하고 내가 더 사랑받고있다고 자신했어요
    저도 회사일하고 3년 적금타서 갔는데도 정말힘들었어요 하지만 제삶에 자신감이 생긴건사실이예요 어디던져놔도 먹고살자신은있어요

  • 13.
    '19.1.28 5:18 PM (59.8.xxx.74)

    위에 댓글 다신 분들과 격하게 동감합니다. 십년 일하며 힘들게 공부하고 사회로 나오려니 현재 제가 비록 재산은 가진 것 없으나 어디 가서도 기죽지 않을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유학 할때는 매일 매일이 실패의 연속같았건만 지금은 그 경험이 값으로 따질 수 없는 큰 자산입니다. 거기에 학문의 고통과 즐거움을 알아버려 평생 공부에 매진했으면 하는 새로운 꿈이 생겼네요.

  • 14. ㅎㅎㅎㅎㅎㅎ
    '19.1.28 5:42 PM (117.16.xxx.37) - 삭제된댓글

    그냥 행복회로 돌리는거죠 물론 많은 것을 얻고 경험하신 분들도 많겟지만
    한분은...교수 목표로 10년을 박사 포닥까지 했는데 (연구실적 좋지 않아 졸업이 늦어졌고
    바로 취직이 안되니 포닥으로 있던 케이스 )
    한국에선 또 적정 시기 놓치면 기회가 현저히 줄어들잖아요
    결국 나이 마흔 넘어서 정출연 계약직에게신분 있어요
    아웃풋으로 따지면 본인 꿈과 멀어진 삶이 되었겟지만
    그래도 10년동안 자린고비 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학위 딴거 자체로는
    행복 회로 돌릴만 하죠
    나 아니면 아무도 못견뎠을거야~~~ 이런 뽕이라도 맞아야지 견디지
    못견뎌요....
    박사 학위 따고 교수되면 최고 잘된거지만 드물구요
    거의 에스전자 쪽으로 스카웃돼서 다시 한국으로 백 하는경우가 많고
    그도 안되면 앞서 말씀드린 계약직
    한국서는 나이가 깡패에요...한번 삐딱선 타면 아무리 능력이 출중해도 원상 복귀 하기 힘든 시스템이에요
    또 박사딴 학교가 아무리 하바드 할아버지여도 한국 학부가 구리면 논외 에요..
    동건홍 학부 나온 남자선배...미국서 박사학위받고 연구 실적 좋앗는데
    한국서는 교수직 아예 써보지도 못하고...다행히 미국서 교수 하네요

  • 15. 신포도
    '19.1.28 6:15 PM (223.62.xxx.58)

    라고 생각해서 주워들은걸로 썰들을 풀지만
    재능있고 뒷바침해주는 집있고 본인이 진정으로 원하면 유학생활은 아주 소중한 경험이에요. 한국학생들끼리 모여다니면서 하는 유학은 제외.

  • 16. 고학생
    '19.1.29 4:05 AM (93.82.xxx.126)

    힘들게 유학해서 학위받았는데
    정말 유학자체는 힘들었지만
    잘한 선택이었어요.

    선진국 유학한 경우, 그리고 학위 딴 경우 긍정적으로 보겠죠.
    반면 학위 못따고 유학 실패한 경우는 부정적으로 볼 수 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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