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초반의 분들이십니다.
꼰대짓 어지간히 하면서 챙겨주는 것도 잘합니다.
말로는 개같은ㄴ 미친ㄴ이라고 소리지르며 반찬을 한보따리씩 챙겨줘요 ㅎ
그런데 이사람들은 자기들이 욕한거는 정붙이려고 한거고
자기들이 챙겨준거만 생각하라네요?
스스로 말하길 속정깊고 여리데요
이런 케이스를 최근에 또 봤어요.
한번은 막말하고 꼰대짓하고 두번째 만나면 이보다 다정할수 없고요.
세번째는 또 막말이에요 ㅎㅎ 무례하다 싶을정도로요.
첫번째 두번째 케이스가 완전히 같다고 할수는 없지만 공통점은 있죠.
무례함과 다정함의 반복.그리고 어마어마한 자기자랑.
20대 정도만 되도 어디서 썩은 밀당을 배워왔나 싶거든요?
그런데 50대 분들이 저러시니 참 신기하데요.
번번히 사기당하는건 일상이고, 생일날이라고 갔더니 사람하나 없이 집안이 너무 적적해서 놀랐어요.
사람을 엄청 좋아하는 성격같긴한데 그냥 예의차리며 살지
누가봐도 정떨어지는 짓을 하면서 사람없다고 징징대고, 과하게 퍼주고 상처받았다고 하는데
전 두번도 못견디겠더라구요. 반찬도 저 집서 들고 나오기만 하고 문앞에 고대로 놔두고 나왔어요.
이런성격 겪어보신 분들 계신가요?
이사람들은 목적이 뭐길래 이런 행동을 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