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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유지 잘하는 법은 얼마나 친밀하냐가 아니라....

... 조회수 : 8,391
작성일 : 2019-01-28 08:56:19

이제 마흔 중반을 달려가고있고


인간관계에 많은 회의도 느껴봤고


이젠 사실 큰 기대를 안하고 지내고있는데요..


돌이켜보니 그런것같아요.


이건 모든 인간관계 가족까지 포함한 인간관계구요..


내가 얼마나 상대에게 잘하고 친밀하게 대하고


서로가 얼마나 허물없이 완전 친하냐가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오히려 얼마나 적정거리를 유지하냐..가 오랫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비법이더라구요.


그럴러면 내 자신을 가장 먼저 내가 사랑할 수있는 힘 소위 자존감이 필요하구요.


내가 엄청 잘해준 사람...이 사람이 좋아서 내가 많이 퍼주고 많이 양보하고...


그게 친해지는 유지비용이라 생각했다면..


사실 인간관계도 균형이 필요하잖아요?


어느순간 균형이 깨지는거죠. 그 안에 갑을관계가 되는거고


결국 퍼주는 입장에서 불만이 생기고 그 관계가 어긋나는거죠.


아무리 가깝고 친하고 그런 관계여도


적당한 적정거리가 유지되어야 서로 편하고


균형이 유지되어 오래 관계가 지속되는것같아요.


서로 말도 행동도 좀 조심할 필요가 있구요.


이걸 좀 더 일찍 깨우쳤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생각해요.

IP : 39.121.xxx.10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19.1.28 9:01 AM (117.111.xxx.79)

    정말 살면 살수록 저도 그렇게 느껴요..적당한 적정거리.

  • 2. 마자요
    '19.1.28 9:01 AM (211.206.xxx.52)

    적정거리 유지가 정말 중요해요
    그렇게 지내는 사람들과 정말 오래 잘 지내고 있어요
    같은 깨달음을 얻은 분이라 반갑네요

  • 3. ....
    '19.1.28 9:03 AM (39.121.xxx.103)

    소위 절친이라고 이것저것 다 오픈하고 그러다보면
    서로 점점 불만이 쌓여가고 그 작은 골이
    절친을 원수로 만드는 그렇게되기도 하더라구요.
    친하고 오래 함께 하고싶은 관계일 수록 서로 지킬건 지키고
    거리유지 잘하며 그리 지내야하더라구요.

  • 4. ㅇㅇ
    '19.1.28 9:04 AM (49.161.xxx.193)

    친밀할수록 그 만큼 기대가 커지고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고..
    적당한 관계는 기대할것도 없고 요구하는 것도 덜한데...

  • 5. ㅁㅁㅁㅁ
    '19.1.28 9:05 AM (119.70.xxx.213)

    맞아요 시모와도 적정거리 유지햬야하는데
    남편은 그걸 몰라 맨날 붙여놓으려다가 사단나죠

  • 6.
    '19.1.28 9:05 AM (125.182.xxx.27)

    적정거리ㅡ예의ㅡ 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서로 필요한존재여야 오래가는것같아요 뭔가도움된다거나 혈연이거나 뭔가 편하고재밌다거나 또 내가좋아한다거나 어떤필요한부분이 있을때 오래가게되는것같아요

  • 7. ....
    '19.1.28 9:06 AM (39.121.xxx.103)

    시부모뿐 아니라 친부모도 마찬가지더라구요.
    근데 많은 사람들이 친한 사이는 딱 붙어있는..그런 사이라고 생각하더라구요.
    서로 다 알아야하고 매일 전화 달고 살아야하고..

  • 8. ...
    '19.1.28 9:18 AM (175.113.xxx.252)

    맞아요.. 밖에서 만나는 친구들 뿐만 아니라 안에서 식구들도 다 포함요... 그리고 125님 말씀도 공감요..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여야 오래가는것 같아요..

  • 9. .....
    '19.1.28 9:27 AM (114.200.xxx.153)

    공감해요..

  • 10. ...
    '19.1.28 9:30 AM (175.113.xxx.252)

    맨날 붙어있으면 오히려 서운한 감정도 더 들고 하지 않나요..?? 항상 좋은모습만 보여줄수는 없으니까요.. 저는 이사람하고는 오랫동안 잘지내고 싶다 그런 사람들은 오히려 그렇게는 안붙어 있고 싶던데요...ㅋㅋ 예를들면 올케나 그런사람들요... 솔직히 사이 나빠지면 안되는 그런관계잖아요... 저는 원글님이 쓰신 적정한 유지 이거 진짜 중요하다고 보거든요..ㅋㅋ

  • 11. 맞는말씀이네요
    '19.1.28 9:31 AM (106.102.xxx.27) - 삭제된댓글

    베스트 프렌드였는데..이젠 서로 필요없어진게 맞네요.
    조금씩 흠집나고 금이 가던 관계가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완전 박살이 나더라구요. 그때까지는 추억으로 포장하고 테이프 붙이면서 붙들고 있었는데, 정말 작은 사건 하나로 손에서 놔버렸어요. 회복할 수 있다는 믿음도 사라졌네요. 어쩌면 서로 필요긴 없어져서 회복할 필요가 없어진지도 모르겠어요.

  • 12. 남들과의
    '19.1.28 9:31 AM (223.62.xxx.123)

    관계
    상대가 상또라이 아닌담에는
    예의지킨 관계가 오래가요
    제모임이 10년넘은게 여럿인데
    예의지키는 모임

  • 13. 핵공감
    '19.1.28 9:39 AM (122.37.xxx.67)

    제 나이 50에 얼마전 40년묵은친구한테 정떨어져서 괴로와하다가 똑같은 결론을 내렸어요 '내가 얘를 넘 자주 보고 넘많은얘기를 한게잘못이다....'

  • 14. 진리지요
    '19.1.28 9:42 AM (175.209.xxx.205)

    결국은 나혼자니깐
    인간관계에 목을 매지마시요

  • 15. 예의
    '19.1.28 9:45 AM (1.235.xxx.81)

    사회에서 만난 사람도, 학부모 모임도 초심을 잃지 않고 적절하게 예의 지킨 사람들이 오래 가더군요

    만난지 얼마 안돼서 언니 동생 하면서 말 트는 모임치고 오래 가는 거 못봤구요

    서로 예의 있을 때 속상한 일이 줄더라구요. 핏줄 같은 친밀함은 그런 예의를 지키며 3-40년 시간이 쌓였을 때 생기는 거라 생각해요.

  • 16. 오래되고
    '19.1.28 9:46 AM (14.40.xxx.68)

    가까운 관계일수록 상처도 많고 추억도 많죠.
    데면데면 체면지키는 관계 오래가기는 하는데 피상적이고 말그대로 유지용이지 딱히 좋을것도 나쁠것도 없을 정도까지만 함께하는 거 아닌가요?

  • 17. 나옹
    '19.1.28 9:54 AM (223.38.xxx.204)

    매우 공감합니다. 친구든 학교엄마들이든. 친정부모든 적당한 거리 유지가 관계를 잘 유지시키는 것 같아요. 적당한 거리의 정도는 관계마다 다르겠지만요.

  • 18. ....
    '19.1.28 9:54 AM (39.121.xxx.103)

    추억이 아무리 많아도 상처 한방에 무너져내리는게 인간관계더라구요.
    상처 한방에 서로 원수되는것보다는
    그래도 관계 유지하는 관계가 전 더 좋다고 생각해서요.

  • 19. 맞아요
    '19.1.28 9:55 AM (175.118.xxx.47)

    적정거리유지한친구와는30년째 잘지내요 말싸움한번한적없네요
    세상친했던베프 5년전 대판싸우고 절교

  • 20. 불가근불가원
    '19.1.28 10:02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이게 인간관계 핵심입니당. 그럼 서로에게 상처 줄 일도, 받을 일도 없어요.

  • 21.
    '19.1.28 10:15 AM (114.178.xxx.52)

    내가 잘나가는게 최고요

  • 22. .......
    '19.1.28 10:53 AM (58.229.xxx.154) - 삭제된댓글

    당신들이 함께 있을 때 거리를 두라.
    그리하여 하늘의 바람이 당신들 사이에서 춤추도록 하라.

    서로 사랑하라.
    하지만 사랑으로 굴레를 만들지는 말라.

    서로 사랑하라.
    하지만 각자의 영혼의 해변 사이에 바다가 출렁이게 하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즐거워하라.
    하지만 각자 홀로 있으라.
    기타줄이 한 음악을 연주해도 서로 떨어져 홀로 있듯이.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에 구속되지는 말라.
    그대의 마음을 서로 주라. 그러나 그것을 소유하지는 말라.
    오로지 생명의 손길만이 그대들 마음을 가질 수 있기에.

    함께 서라.
    그러나 너무 가까이 서 있지는 말라.
    사원의 기둥도 서로 떨어져 있으며,
    숲의 참나무와 삼나무도 서로의 그늘에선 자라지 못하나니.

    - 칼릴 지브란(Gibran) -

  • 23. 58.229님
    '19.1.28 3:29 PM (61.84.xxx.142)

    좋은글 감사합니다.
    가슴속 새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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