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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탄소년단 love yourself in seoul 을 본 후...

그루터기 조회수 : 3,286
작성일 : 2019-01-26 18:45:35
40대 철없는 아줌마의 첫 덕질입니다.

여기는 한반도 남쪽...시골이라 20분 거리의 도시 영화관에 가서 보고 왔어요.
마침 싱얼롱 버전이 있어서 예매하고 들어갔는데, 역시나 젊은 팬들이 대다수고 딸 따라 온 듯한 중년 남성 분들 3분 정도 계시더군요.
싱얼롱 버전이라 떼창을 할 줄 알았는데..웬걸? 후렴부만 조심조심 따라하고 방탄이들 목소리 놓칠까봐 조용히 듣기만 하더라구요.
그래도 옆자리의 젊은 여성분 덕분에 응원하는 법도 많이 배웠네요.

옛날에 비틀즈 가사쓰면서 이건 예술이라고 무릎쳤던 중고생 시절이 생각나는데, 
지금은 방탄 가사 적으면서 다시 꿈꿔보겠다고 불타오르고 있어요.
물론 지금은 애들도 학교 다니고, 남편도 직장 잘 다니고...저만 이제 정신차리면 되는 행복한 처지입니다.
꿈을 찾아서 아줌마는 떠나야겠네요.
IP : 114.203.xxx.2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보고 싶어요
    '19.1.26 6:53 PM (203.184.xxx.70)

    이런 영화류를 보고 싶어할 줄 꿈에도 몰랐지만, 보고싶네요.
    정국이 웃는 눈이 너무 이뻐서 큰일입니다. 시간만 나면 유투브 보고 있어요.;;;

  • 2. ***
    '19.1.26 7:13 PM (39.7.xxx.142)

    오늘봤어요~~~정말좋았어요^^*
    따라 부르고 싶었는데 차마 그러진 못했구요 ㅋ
    유투브로 보느라 시력 많이 떨어졌는데 넓은 화면으로 보니 어찌나 좋던지 집중해서 열심히 빠져 봤네요
    전 최애가 태형이라 넘 귀엽고 멋졌어요 ????
    아무튼 탄이들 보니 행복했어요
    나오면서 계속 흥얼흥얼
    혼자 보기 멋적어 초3아들 팝콘으로 꼬셔 같이 봤어용ㅋ
    최고였습니다~~~~~

  • 3. 저도
    '19.1.26 7:15 PM (124.56.xxx.104)

    40대예요. 혼자 가서 보려구요
    싱어롱까진 자신없는데, 이왕가는거 그쪽이 더 나을까요?

  • 4. Bts비타민
    '19.1.26 7:17 PM (218.150.xxx.39)

    내일 꼭 보러가야겠어요
    유튜브로 거의 다 봤지만 큰 화면으로 보고싶어용 ㅎ

  • 5. 천호
    '19.1.26 7:20 PM (110.8.xxx.224) - 삭제된댓글

    저 지금 8시 영화보러 와서 대기중이요.
    두근두근 기대됩니디ㅡ

  • 6. .....
    '19.1.26 7:27 PM (121.161.xxx.224) - 삭제된댓글

    저도 다음주 월요일에 볼려구요 ^^
    저도 최애가 태형이인데 무대위 뷔가 너무 기대되네요
    콘서트 티켓팅은 매번 실패했지만
    영화관에서 볼수 있다니.....
    너무너무 좋아요 ^^

  • 7. 그루터기
    '19.1.26 7:33 PM (114.203.xxx.24)

    싱얼롱이든 아니든 상관없을거 같아요 ^^ 누군가 선제적으로 떼창만 한다면 ^^ 태태군은 정말 무대 위와 아래의 갭 차이 크고 ^^민슈가와 제이홉 정말 멋져요 ^^ 석진군 멋짐 뿜뿜하고 지민군은 예술을 또 보여주고 정국군은 더이상 막내 아니네요. 알엠은 말해 뭐하겠어요 ㅠㅠ 랩라인 발라드라인 다들 멋져요

  • 8. ...
    '19.1.26 7:42 PM (221.138.xxx.222) - 삭제된댓글

    콘써트는 못가니 영화라도 보고 싶은데 혼자는 용기가 안나고..
    아들과 같이 가보려고 하는데 같이 가줄지 모르겠어요^^

  • 9. ..
    '19.1.26 7:44 PM (117.111.xxx.67)

    저도 8시10분꺼 보러 와있어요
    벌써부터 떨리네요
    전 중딩아들이랑 같이왔어요~????

  • 10. 예매가격
    '19.1.26 7:59 PM (1.244.xxx.21)

    1인 15,000원이라
    큰딸 친구것 예매해주고
    초딩 졸업한 작은 딸은 친구없어 아빠 딸려보내내요.

  • 11. 플랜
    '19.1.26 7:59 PM (125.191.xxx.49)

    저도 월요일 싱어롱 예약했어요
    지난번 번더스도 연세 지긋하신 노신사분들도
    제법 있으시더라구요

  • 12. 이번거
    '19.1.26 9:08 PM (223.52.xxx.62)

    언제까지 상영하는지 아시는 분? 보고 싶은데 시간 내기가 어렵네요ㅠ

  • 13. 수요일
    '19.1.26 9:13 PM (210.178.xxx.132)

    화요일에 예약하려했는데 좋은 자리가 없어서 수요일로 찾아보니 그 날이 극장 screenx day라서 만원 행사 해요 ㅎㅎ
    2장 2만원에 예약하고 혼자 신났어요^^

  • 14. 와우
    '19.1.26 9:39 PM (125.186.xxx.29) - 삭제된댓글

    지민 ㅡ 망개가 뭐여 왜 냉미남 냉미남 하는지 알았어요
    째홉 ㅡ 재발견 오매 인물이 으찌나 좋던지 깜짝 놀랏고요 춤신춤왕은 매번 감탄하지만 하아
    남준 ㅡ 리더는 리더네요 모델인줄
    윤기 ㅡ 처음 시소 공개하던 때가 생각나서 혼자 비실 비실
    정국 ㅡ 아주 그냥 무대와 물아일체 한 호흡도 허투루 하는게 없이 꽉 차 있는게 보이더라구오
    뷔 ㅡ 뭐랄까 스크린이 인물을 못 담네요 그리고 자유로운 영혼인게 너무 느껴짐
    진 ㅡ 스치면서 지나간 장면에서 대박 잘생김, 이거 저만 봤나요 너무 노력 하면서 애쓰는게 고마움이 울컥

    실제 잠실콘과 음향은 다른부분 많았어요 보정 넣었겠죠 특히 세렌과 전못진
    얼굴에 조명이 안 떨어지고 어두워서 낯빛이 좀 어두웠어요 그럼에도 뽀얀 민슨생 ㅎ
    정국아 부디 검은 머리 가자
    그 긴시간 보는 것 만으로도 숨이 찬데 춤추고 노래하는 걸 보면서 너희가 한국인이라 번역 없이 알아듣는게 너무나 기쁘고 동시대를 살아간다는 것도 참 좋다 했어요

  • 15. ㅎㅎ
    '19.1.26 9:44 PM (182.221.xxx.150)

    전 50대에요
    방탄애들 모두 멋지지만
    최애는 정국이에요~^^
    아들 아무리 꼬셔도 안 넘어올 나이고
    내일 혼자 예매했어요ㅠㅠ~
    롱패딩에 마스크하고 씩씩하게 들어가야지~
    하며 다짐하고 있어요 ㅎㅎ~

  • 16. ..
    '19.1.26 9:49 PM (59.9.xxx.74)

    혼자오신 나이드신분들 많았어요. 정말 방탄은 국민 아이돌이네요. 스크린 x 로 보세요 대박입니다.

  • 17. 싱어롱 스크린x
    '19.1.26 10:45 PM (118.220.xxx.30)

    로 딸래미 딸 친구 데리고 낑겨?가서 보고 왔어요.
    다들 서로 조심하느라 응원도 조용조용하드라구요.
    그래도 음악소리가 커서 저 혼자서 조용히 노래는 다 따라 불렀다는 ㅎ
    스크린x 넘 좋더라구요.
    앞에 전체 샷 잡으면 옆화면은 클로즈업 잡아주고
    앞에 정국이 보이면 양옆로 태형이 진 보이고
    울 딸래미랑 친구가 시간 가는줄 몰랐다고,
    다만 담부터 노래만 틀어주지 말고
    애들 무대서 꽁냥하는거 멘트하는 것도 보여줬으면 더 좋을 같아요.
    그런거 유튭에서도 고화질로 보기 힘드니까요~

  • 18. ㅎㅎ
    '19.1.26 10:45 PM (182.221.xxx.150)

    감사해요
    내일 예매는 했어요
    마음 편히 잘~ 즐기고 올께요~^^

  • 19. bts
    '19.1.26 10:48 PM (219.240.xxx.5)

    저요저요 오늘 스크린엑스 싱얼롱 으로 보고 왔어요
    콘서트 못간 한을 풀었네요
    노래 다 따라부르고 몸도 들썩
    스트레스 싹풀리고 너무 즐거웠어요

    재밌었던건 방탄아이들 얼굴 클로즈업 될때
    ㅡ특히 태형이 진이 얼굴엔
    객석에서 꺄악~ 이 아닌
    하아...하는 감탄과 탄식이 나왔다는거요ㅋㅋ
    중간중간 흐윽 아윽 하는
    앓는 소리도 꽤 많았답니다 ㅋㅋㅋ
    (지민이 세렌 무대때 울뻔했던건 안비밀이요ㅜㅜ)

  • 20.
    '19.1.26 10:51 PM (39.17.xxx.115)

    ScreenX singalong 으로 봤는데요!
    이왕이면 꼭 스크린x로 보세요~~
    옆까지 큰 화면이라 너무 좋고요 ㅠㅠㅠㅠ
    다같이 따라부르고 다같이 응원하니 넘 행복했어요 ㅠㅠ

  • 21. 저도
    '19.1.26 11:26 PM (222.107.xxx.148)

    막 보고 왔어요
    소리지르고 따라부르고 넘 행복햇음
    콘서트 다녀온 기분이에요
    눈치보지말고 즐겨요

  • 22. 창피
    '19.1.27 4:11 PM (211.36.xxx.9)

    조금 창피해서 일부러 2D에서 봤는데
    따라부르고 싶고
    박수치고 싶어서 감질났어요ㅎㅎ
    어쩌면 담주에 또 보러 갈지도~~~

  • 23. 어썸탄이
    '19.1.27 6:56 PM (218.39.xxx.26)

    어제 아미밤상영회 보고왔는데.....대박이었어요..ㅎㅎㅎ
    그 영화표는 피켓팅이어서 아미들만 있었으니 당연하겠지만 딱 콘서트 한가운데에 있는것 같았죠..ㅎㅎ
    오늘은 집근처에서 남편이랑 싱어롱으로 또 보러갈껀데...분위기 어떨지 기대되요.

  • 24. 저도
    '19.1.28 7:13 PM (218.148.xxx.178)

    보고 왔어요 다 예쁘고 정국이 넘 예뻐요 너무 순수하고 착한데 너무 다 잘하고 귀여운데 넘 남자답기도 하네요 제대로 입덕한듯요

  • 25. 정국
    '19.1.29 11:06 PM (182.221.xxx.150) - 삭제된댓글

    입덕 제대로 하셨지요ㅎㅎ~
    저도 정국이 너무 귀엽고 예쁘면서도 남자답기도 해요~ 저도 방탄에 빠져 허우적 거리고 있는 초보에요.
    반가워요~!!!

  • 26. 정국
    '19.1.29 11:08 PM (182.221.xxx.150)

    입덕 제대로 하셨지요ㅎㅎ~
    저도 정국이 너무 귀엽고 예쁘면서도 남자답기도 해요~ 저도 방탄에 빠져 허우적 거리고 있는 초보에요.
    방탄이들 모두 모두 너~무 매력적이라 헤어날 수가 없어요.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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