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연히 들른 백화점 와코루 행사장,
브라 산지. 5년째고, 작년부터 갑자기 브라가 불편하고 갑갑해서 노브라로 지낼까 심각하게 고민중이던 차에 직진~~~
와이어 없이 깨끗한 브라가 척 보기에도 좋아보여서, 2개 담고,
분명 레이스를 보아 정상가 20가까이 했을것 같은데 3만원하는 브라도 하나 담고,
여름용으로 와이어 없이 심플하고 얇은 브라도 하나 담고,
레이스 이쁜 팬티가 하나에 1만원 하길래 4개 담았더니.
무려무려무려 25만원........
한꺼번에 너무 많이 샀나 싶었지만, 입어보니 편해서
집에 오자마자 5-6년 묵은 속옷 다 버려버렸습니다.
요즘 어지간 하면 새 물건 들이지 않는지라,,, 그래도 새 속옷 입으니 옷테도 나고, 기분 전환 되네요.
이걸 참 겉옷위에 꺼내어 입고 자랑할 수도 없고,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