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에는 카톡 안읽씹 하는 지인.

Sㅜㅜ 조회수 : 8,815
작성일 : 2019-01-26 14:47:38

알게된지 얼마 안됐는데
평일에 같이 하는 단체활동에서 저랑 그 지인만 여자동지이고
멀지 않은 동네에 살아서 가까워졌어요

저는 좋은 사람이라 생각해서 이래저래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잘 해주려 노력했는데.. 이 사람.. 주말에는 카톡을 안읽씹하네요

자기가 먼저 우리 토요일에 이거 먹으러 가요
혹은 일요일에 같이 스키타러 갈까요? 운 띄워놓고
제가 막상 금요일 저녁이나 토요일에 확인상 카톡을 하면
주말 내내 안읽씹이네요. 그럼 말이나 말던지 이게 몇번째니 기분이 상해요

그래놓고는 평일되면 아무 일도 없었단 듯이 먼저 말거네요;;
단체활동을 매일 저녁에 하니까요...

대체 심리가 무언가요?
사람에 대한 배신감에 속상하네요
저도 잘라내는게 맞겠죠?
IP : 89.187.xxx.17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6 2:50 PM (39.121.xxx.103)

    알게된지 얼마 안된 사람에게 무슨 그리 기대를 하시나요?
    그냥 빈말 잘하는 사람인가보네요.
    잘라내고 할것도 없는 사이로 보여서...솔직히.

  • 2.
    '19.1.26 2:51 PM (175.127.xxx.120)

    한두번 당했으면 속지 말아야죠 귀한 주말시간 원글님께 방해받고 싶지 않나보내요

  • 3.
    '19.1.26 2:52 PM (113.60.xxx.83)

    지인 중에 저런 사람 있어요
    내키면 답하고 아니면 마는 사람
    좀 별로..
    너무 자기 내키는 대로 사는 것 같아요.
    인간 관계에서는 일정한 질서가 유지되어야 좋은 관계가 되는 것 같은데
    아무리 바빠도 하루 안에 답 정도는 할 수 있지 않나 싶어요

  • 4. 의례적인 말장단.
    '19.1.26 2:52 PM (14.39.xxx.40) - 삭제된댓글

    인간적으로 친해지고싶지는 않은 관계.
    그냥 겉으로만 친한척하는 거임

  • 5. ..
    '19.1.26 2:54 PM (70.187.xxx.9)

    진심으로 친해지고 싶은 마음 없는 건데, 눈치가 없으신 거 같기도. 서로 빈말 주고 받는 모임에서 수다 정도로 여기는 상황.

  • 6. ...
    '19.1.26 2:57 PM (121.173.xxx.124)

    예의상이네요

  • 7. 원글
    '19.1.26 3:04 PM (89.187.xxx.173)

    저도 조심스런 성격인데
    평일 낮에도 웃긴 사진 먼저 보내고 좋은 글귀나 신문기사 보내길래
    가까워지고 싶은 줄 알았네요 ㅋㅋㅋㅋ 역시나.
    카톡 이젠 저도 무시 하려구요ㅋㅋ

  • 8. 언제 한번
    '19.1.26 3:06 PM (223.62.xxx.51)

    밥이나 먹죠도 아니고
    멍청한 여자네요.

  • 9. 저는
    '19.1.26 3:08 P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습관적으로 빈말하는 사람 저는 상대 안합니다. 뭐하자 뭐 먹자 등등 돌직구 날리세요.

  • 10. ...
    '19.1.26 3:09 PM (222.120.xxx.20) - 삭제된댓글

    세상에 이상한 사람 진짜 많아요.
    그사람이 무슨 말을 하든 글을 쓰든 반응을 하지 마세요.
    주말에 뭐 할까요? 보내도 무조건 아니요 라고 답하시든가요.

  • 11. . .
    '19.1.26 3:17 PM (219.240.xxx.51)

    그런 사람은 알아서 걸러야 되요 저도 성격 넘좋은 엄마가 볼때마다 밥먹자 차마시러 자기 집에 놀러와라 말로만 공수표 남발하는거 몇번 당하고 이제 그런 말 들으면 코웃음 칩니다

  • 12. 본인이
    '19.1.26 3:25 PM (49.1.xxx.109)

    잘 모를수도 있으니 무시하더라도 얘기나 해보세요. 왜그러는건지

  • 13. 원글
    '19.1.26 3:25 PM (89.187.xxx.173)

    223.62 글에 특정 날짜 꼭 집어 뭐 하자고 그쪽에서 먼저 제의했다고 적었습니다. 글 좀 제댜로 읽고 오시던지. 댓글을 꼭 그렇게 다셔야겠어요?

  • 14. ...
    '19.1.26 3:35 PM (119.196.xxx.43)

    원글님도 읽씹해보시고 다음날 반응보세요.

  • 15. ..
    '19.1.26 3:54 PM (157.192.xxx.200) - 삭제된댓글

    전 싫은 사람에게 오면 카톡 읽고 싶지도 않아요
    하루 지나서 마지못해 답변 하기도 하고.
    (남편상사 와이프- 정말 짜증남)

    또 내 카톡이 읽히지도 않고 씹히면 기분 나쁘고..
    전 남편 상사 와이프가 하도 이런간섭에 아예 카톡 탈퇴했어요
    남편한테도 그 사람때문에 탈 한다고 얘기했어요.

    하여튼 카톡이 없으니 세상 편합니다.

  • 16. ㅎㅎ
    '19.1.26 4:10 PM (121.141.xxx.149) - 삭제된댓글

    빈말하는거도 별로고
    상대가 톡 했음 다음에라든 답은 해야 예의죠.
    그냥 모임서만 만나는선 생각하는듯해요.
    암튼 저런 타입 좀 그래요.

  • 17. ㅎㅎ
    '19.1.26 4:14 PM (121.141.xxx.149) - 삭제된댓글

    톡 받음 답은해야 예의죠.
    다음에라던 뭐가 되었던 .
    빈말 해대는거도 좀 그렇고ㅎㅎ
    그냥 모임서만 만나는선 생각하는듯 하네요.
    암튼 저런 타입 좀 그래요.

  • 18. 00
    '19.1.26 7:05 PM (49.170.xxx.237)

    저도 안읽씹하며서 주말에 조용히 살고 싶어요.
    안읽씹하는 멘탈이 부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989 반자동 커피머신 귀찮죠?? ........ 14:21:22 10
1743988 서울구치소장 연금도 끊어야함 .... 14:21:17 21
1743987 윤석열은 김건희 기다리는 거였네요 몸에좋은마늘.. 14:20:46 92
1743986 네이버리뷰 별점 다시 도입했음 좋겠어요 3 아효 14:15:52 113
1743985 카카오는 고아원 가기 전 짜장면 아닌거죠? 2 .. 14:13:28 297
1743984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 모든 증거는 하나를 가리킵니다.. ../.. 14:13:06 206
1743983 동대문시장 옷판매 라이브 ... 14:12:42 151
1743982 김태희 근황 4 ㅇㅇ 14:11:55 946
1743981 [단독] 오래 전 샀다는 '반클리프' 목걸이, 2015년 출시.. 11 ... 14:11:39 980
1743980 강아지 아팠던 사람인데 펫보험 가입하는 게 좋을까요? 강아지 14:11:15 64
1743979 전대통령... 여사 이 호칭을 대체 왜쓰는걸까요? 2 ㅁㅁㅁㅁ 14:09:11 149
1743978 주근깨 메이크업 열풍 14:06:51 314
1743977 민생지원금 네이버페이 질문 ㅁㅁㅁ 14:05:43 94
1743976 진짜 치매 아닌가요? ... 14:04:21 397
1743975 노트북 VS 텝 + 카보드 중 어떤게 편하세요? 3 문서 14:01:15 101
1743974 특검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제대로 했는지 정보공개? 요청할수 .. 4 14:00:13 631
1743973 주택담보대출 대환 문의 4 ..... 13:57:10 241
1743972 밥그릇 국그릇 지겨워서 바꾸고 싶어요 14 밥그릇 13:56:21 964
1743971 국힘은 이제 끝났네요 11 o o 13:55:08 1,773
1743970 자신의 과거가 온나라에 다 퍼졌어도 낯짝 두꺼운 여자 13:54:56 329
1743969 윤진상 저러는거 1 13:54:14 674
1743968 햇빛은 여전히 따갑네요 2 두통 13:52:20 287
1743967 갱년기 증상중 변비도 있나요? 5 ㅇㅇ 13:52:01 346
1743966 핸드폰 업데이트 One UI 7.0 해도 되나요 5 살려주세요 13:47:49 255
1743965 막내동생이 소송을 2 상속 13:46:04 1,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