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탐이 많아요.
혹시 저 같은 분 계실까요?
전 너무나 소화가 잘 돼요. 체한 기억도 별로 없고요.
남편이 집에 오면 밤 9시가 넘는데 그 때 저녁을 먹어요.
어제는 칼국수랑 베이컨 팽이 버섯 말이를 했는데
칼국수를 매콤한 김장 김치 올려 잔뜩, 베이컨 말이 열개.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먹고 잤는데 아침 되니 꼬르륵~
왜 이렇게 소화가 잘 되는지요. 아들이랑 오늘 아침은 간장 계란 비빔밥, 점심은 라면, 저녁엔 족발.
벌써 이렇게 줄 세워 놓았어요. 먹고 싶은 게 너무 많아요.
줄일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1. ㅋㅋ
'19.1.26 9:27 AM (211.177.xxx.204) - 삭제된댓글반찬을 여러가지 해서 드셔보세요
한그릇 음식이나 반찬 한두가지로 먹다보면
뭔가 허~~~전함이 밀려오더라구요2. 건강하신거예요
'19.1.26 9:28 AM (115.140.xxx.180)제남편이 소화기가 좋더라구요 한번도 체한적이 없대요
전 조금만 과식해도 체하고 설사하고 난리거든요 대신 식욕은 별로 없어서 다이어트는 따로 안해도 되요3. ㅈㅈ
'19.1.26 9:31 AM (220.89.xxx.153)과체중이죠?
4. ...
'19.1.26 9:31 AM (175.113.xxx.252)정말 잘드시네요..???? 잘드셔도 살이 잘안찌는체질이기도 한가봐요.. 보통은 저렇게 먹으면 소화도 그렇지만 살때문에 저렇게 못먹잖아요.
5. ...
'19.1.26 9:32 AM (220.75.xxx.29)근데 원글님이 날씬하기까지 하다면 세상은 참 불공평한건데 ㅜㅜ
6. ...
'19.1.26 9:34 AM (110.70.xxx.155)너무 탄수화물 위주네요..;;
젊으시면 괜찮은데
중년 되시면 안젛아요7. ㅡㅡ
'19.1.26 9:35 AM (125.177.xxx.144)만병의 근원은 소화기관이란 얘기가 있던데
소화가 잘된다니 부럽네여..
애가 어리면 한참때인데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애도 많이 이뻐해주시고
맛난것도 많이드세여..
좀 지나면 맛있는것도 없고 이도 부실..ㅠㅠ8. 마루코
'19.1.26 9:38 AM (223.38.xxx.49) - 삭제된댓글답글 고밉습니다.
저는 42세이고 아들은 9살이예요.9. 진짜나이가 어떻게
'19.1.26 9:41 AM (121.155.xxx.30)그렇게 식성이좋고 소화가 잘 되나요
건강에 이상없고 살찌는것도 신경 안 써도
된다면야 잘먹고 잘소화하고 좋지요 ㅎ10. 마루
'19.1.26 9:41 AM (223.38.xxx.49)답글 고맙습니다.
저는 42세고 아들은 9살 됐어요.
"엄마, 조금만 먹어." 그래요.
삼겹살, 족발, 껍대기.
고기를 좋아해요.11. ...
'19.1.26 9:48 AM (175.113.xxx.252)30대인 저도 저렇게 못먹는데 ㅋㅋㅋ 정말 소화력 대박이네요. 저는 원글님 30대 초반쯤 되나보다 했어요..제 고등학교 동창중에 저렇게 잘먹는 친구있었거든요... 20대때 햄버거 세트 앉은자리에서 2개씩 막 먹고..ㅋㅋ 근데 살은 저보다 더 안찌고... 암튼 진짜 너무너무 부러운 체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던 친구있는데.... 그친구 생각 나네요 .. 전 그때도 살때문에 잘 못먹었거든요.. 이놈의 저주받은 몸매는 조금만 잘 먹어도 금방 찌는편이라서요...
12. 흠
'19.1.26 9:49 AM (124.50.xxx.3)젋고 건강하다는 증거
나이 더 먹으면 그리 못해요
드실 수 있을때 드세요13. ㄷㄷ
'19.1.26 9:51 AM (59.17.xxx.152)전 식사는 별로 안 먹는데 군것질을 좋아해요.
음식량 자체는 별로 안 돼서 젊어서는 살이 안 쪘는데 나이드니 야금야금 먹는 군것질거리들이 다 살로 가서 힘드네요.14. 고혈압
'19.1.26 9:55 AM (39.7.xxx.63)저랑 식성이 똑같네요
저도 소화도 잘되고 먹기도 잘 먹었어요
식탐도 강하구요
체중은 괜찮으세요?
전 정상체중보다 6키로 정도 더 나갔는데 작년 완경 되면서 고혈압 진단 받았네요
그래서 먹는 양도 줄이고 탄수화물 고기 조절해서 먹어요
조금 조심하시는게 좋을꺼같네요15. ㅇㅇ
'19.1.26 10:00 AM (218.48.xxx.40)아들이 엄마조금만먹어 하는거보니 원글님 살찐체질일듯
밤9시에 저리많이먹음 소화잘된만큼살로 갔겠죠
낮에먹으심이~~~저도 식욕좋은데 일부러 줄였더니 위까지 줄어들어서 이젠많이안먹습니다16. 마루
'19.1.26 10:01 AM (223.38.xxx.49)예. 고맙습니다.
다행히 체중은 괜찮아요.
너무 고기를 좋아하고 많이 먹고 그래서 고민이 되었어요.
양을 좀 줄여야겠어요.17. 음
'19.1.26 10:02 AM (1.248.xxx.113)그래서 체중은요? 그게 관건일거 같은데 ㅋ
18. ㅇㅇ
'19.1.26 10:04 AM (223.39.xxx.235)부럽습니다.ㅜㅜ 저는 조금만 먹어도 소화를 못해서 ;; 과일,차만 그나마 먹고 밥도 하루에 한끼 겨우 먹어요...당연히 저체중에 빈혈이 심해서 걱정입니다..
19. 저희 친정엄마
'19.1.26 10:09 AM (121.123.xxx.178)그러신데요
80대후반
지금도 세끼 꼬박꼬박 잘드시고
건강하세요
그런분들이 건강하신가봐요20. ㆍㆍ
'19.1.26 10:33 AM (122.35.xxx.170)저두요. 소화가 안 된다는 말이 생전 뭔지 몰랐어요. 요새는 저녁에 자꾸 가스가 차서 저녁을 안 먹으니 이 참에 살 좀 빠질까 기대중. 한끼에 밥 다섯 그릇도 먹을 수 있는데 두 그릇만 먹는 거에요ㅋㅋ 체중은 정상체중이에요. 170에 62킬로.
21. ..
'19.1.26 10:41 AM (119.64.xxx.178)몸무게공개 안하시네요
22. ,,
'19.1.26 11:33 AM (70.187.xxx.9)지금은 괜찮겠지만 중년의 초입이니 앞으로는 조심하셔야 할 듯 해요. 기름진 부위를 특히 선호하시는 듯 해서요.
23. 60대
'19.1.26 11:55 AM (222.117.xxx.59) - 삭제된댓글제 남편 키 178에 체중 63키로 예요
고3때의 몸매와 체중을 40년넘게 유지하고 있어요
아이러니 한거는 술 좋아하고 (거의 말술) 고기는 돼지 비계, 닭고기도 껍데기 좋아해요
채소반찬 거의 안먹고 국이나 찌개 없음 신경질 냅니다
성질 급하고 운동 안하고 게으르며 뭐든 못한건 남탓 잘된건 본인탓이고 이기적 입니다
뭐 이런 경우가 있나요24. .......
'19.1.26 11:59 AM (223.62.xxx.134) - 삭제된댓글저도 어마어마하게 먹어요. 한끼에 귤네개 사과두개. 그리고 꾹꾹누른 한공기 ㅠㅠ 집에나 있어야 다음끼니까지
암먹고 버티고, 어디라도 나갈라 치면 단지 벗어나는 순간 저 양이 다 소화되어 버려요.25. 마루
'19.1.26 12:21 PM (223.38.xxx.174)네. 전 키 158, 몸무게 40 조금 넘어요.
지금부터라도 조심해야겠어요.26. —;;
'19.1.26 10:45 PM (39.7.xxx.204)아는 후배가 40킬로 안되는데 밥은 그냥 고봉밥을 엄청 먹어요 , 보통인 2그릇, 절대 군것질안하고 라면도 안먹어요 ,
기초대사율이 높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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