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 온 지 반년인데

ㅇㅇ 조회수 : 4,979
작성일 : 2019-01-26 03:18:34
여기가 2000세대 
계단식 아파트거든요. 
근데 앞집 누가 사는 지 몰라요. 
이사 오기 전에 떡 돌릴 때 아저씨 얼굴만 1번 봤고
그 다음 아무도 본 적 없어요. 

그리고 아파트에 아무도 아는 사람 없고 왕래하는 사람이 1도 없는데 
정상이지요?
여기서 애들 대학까지 보낼 건데
10년 내내 이럴 거 같네요... ㅠㅠ 

부동산 아주머니는 알아요. 우리집 중개해줬거든요. 

다들 비슷하게 사시나요?
사람들과 마주칠 일이 없네요. 


IP : 220.81.xxx.9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6 3:25 AM (59.15.xxx.61)

    이사온지 8년째인데
    우리 라인 24가구중 아는 사람은
    옆집~가끔 마주치고 인사만 하는 사이
    윗집~이사올 때 3살, 5살 아들들 우리집이 부서지라 뜀.
    아랫집~우리가 시끄럽게 하나 물어보러 내려가봄
    이 딱 세 집 말고는 550세대에 아는 사람 없음.
    얼마나 편한지 모릅니다.
    다행히 애들은 다 커서...

  • 2. 원글
    '19.1.26 3:25 AM (220.81.xxx.93)

    아... 다들 이렇게 사시는군요..,
    새삼 안심이네요.

  • 3. 저도
    '19.1.26 4:18 A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

    옆집 정도만 인사하며 가끔 음식 나눠먹는 사이...
    나머진 그냥 엘베에서 얼굴만 보죠
    아는 사람 생길까 무섭...

  • 4. 애들엄마들
    '19.1.26 4:20 AM (210.218.xxx.222)

    이사온지 8개월 . 앞집애기엄마랑은 서로 먹을 거 챙겨주는 사이( 제가 먼저 살갑게했죠 그집애들도 저희 집에 놀러오게하고 가끔 맛난 거 생기면 나눠 먹고 ^^ 오늘도 홍대앞에서 딸기모찌 사서 가져다주니까 출장 갔다오면서 사왔다고 제가 완전 사랑하는 씨즈사탕을 주셨어요 감동 ㅠㅠ) 아랫집아줌마 아저씨랑도 친하고 기타 라인 사람들 엘베에서 보면 인사하고 어르신들 말걸어들이고 해서 나름은 안면 있는 사람들 많아요. 내가 적극적으로 다가가야하더군요 ^^

  • 5. 요즘
    '19.1.26 5:22 AM (124.49.xxx.7)

    아파트서 얼굴 알고 지내는거 좋은 일보다 안 좋은 일로 보는게 더 많은 것 같아요. 층간소음 아니면 윗층에 누가 사는지 관심도 없는데... 우리집 소음이 아래로 흘러 갈까 아랫층에 엘리베이터 버튼 누르는 분 계시면 같은 라인인가 신경쓰이긴 하더라구요. ㅋ

    네 ㅋㅋㅋ 다 그러고 사네요^^;; 가까이 알고 지내면 사생활도 오르내릴 것 같고 부탁받을 일도 신경쓸 일도 생기니 그냥 서로 거리를 두는 것일지도요..

  • 6. ....
    '19.1.26 6:10 AM (125.177.xxx.182)

    아는 사람 생기는거 싫어요
    거리두고 익명성을 유지하며 사는게 낫지 않나요?
    큰도시의 장점이 바로 그거 아닌가?

  • 7. 아이들이
    '19.1.26 7:39 A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있으니 부모들 자주 밖으로 튀나오고...애들 왔다갔다에...등교시간 얼추 비슷하고 하니..안 볼 수가 없게 되네요.
    윗집 아랫집 앞집 누구누구 사는지 얼굴 다 알아보게되었고요...

  • 8.
    '19.1.26 8:00 AM (121.167.xxx.120)

    오래 살면 왕래는 안해도 만나면 인사하는 얼굴만 아는 사람들이 생겨요

  • 9. ..
    '19.1.26 8:47 A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친정부모님 보면 나이 때문에 옆집이랑 인사만 하는 얼굴만 아는 사이
    왕래를 안하는거죠
    어느정도 비슷해야 그리고 시간이 많이 지나야 하는거 같아요

  • 10. ..
    '19.1.26 9:01 AM (110.70.xxx.62)

    저도 이사와서 얼굴만 아는사람 2명??정도인데 아주가끔 지나가다 인사만하는 사이고 왕래는 없구요.. 초등 중학년 아이둬서인지 아이교우관계 막 나서서 할 시기도 아니고 놀이터도 혼자가고 하니 엄마들 볼일도 없고...근데 이게 편하네요...
    저는 완전친하든지 아님 아예모르는게낫지 어설프게 친한게 제일 신경쓰이고 피곤한사람이거든요...

  • 11.
    '19.1.26 10:04 AM (175.201.xxx.132)

    아주 좋던데요...
    아는 얼굴 생기고 인사하게 되면 그냥 싫더라구요...
    아무도 안 만나고 싶어요...^^

  • 12. .........
    '19.1.26 10:31 AM (39.116.xxx.27)

    계단식 이사온 지 2년 넘었는데
    1층이라 엘리베이터 안타니 앞집 사람 얼굴도 몰라요.
    한번도 못봤네요.
    택배 때문에 경비아저씨만 알아요.
    동네에도 아는 사람 한명도 없으니
    거지같이 하고 다녀도 괜찮구요.편해요.

  • 13. 5년
    '19.1.26 10:49 AM (223.38.xxx.98) - 삭제된댓글

    한층에 4집살고 엘리베이터 두대 있는데
    옆집만 일부러 면을 텄고 나머지는 얼굴도 못봐요
    몇년 지나고나니 옆집도 그냥 모른 채 살았으면 좋았겠다 싶어요 ㅎㅎ
    옆집도 얼굴 볼일 거의 없거든요
    40평대인데 우리층에는 초중등애들도 없네요
    애들이라도 왔다갔다할텐데
    다들 일하는 사람들이라 출퇴근 시간에만 움직이나봐요
    여기이사오기전엔 층층이 사는 사람 다 알고 지냈는데 분위기 적응 안돼서 혼났네요
    여긴 엘리베이터 2대가 있으니 사람들 피해서 타는 분위기예요

  • 14. ..
    '19.1.26 12:35 PM (211.179.xxx.23) - 삭제된댓글

    전 모르는게 더 편하고 좋아요.

  • 15. 동네사람알기
    '19.1.26 12:53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시작하면 그때부터 불행 시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8441 제가 소개받았던 사람을 친구소개시켜주는거요 10 바다 2019/01/26 3,138
898440 화장품 설화수 라인 선물했는데요 15 ... 2019/01/26 5,342
898439 저 곧 이사가는데 버릴거 어찌할까요. 10 아깝지만요 2019/01/26 4,044
898438 고등 과학 문의입니다. 1 고등 과학 .. 2019/01/26 1,014
898437 스벅에서 특정 텀블러 있나물었는데 왜안알려줄까요. 6 ..... 2019/01/26 1,863
898436 유통기한 지난 파스타면 어쩌죠? 5 ㅜㅡ 2019/01/26 13,794
898435 방탄 소년단 질문이요 4 질문 2019/01/26 1,773
898434 50대 체인 크로스백 어울리나요? 9 코디 2019/01/26 4,324
898433 글로만 보던 진상을 본 날 5 점둘 2019/01/26 3,026
898432 주말에 혼자 방콕하기 좋아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8 ㅇㅇ 2019/01/26 2,652
898431 자신을 ‘거짓말쟁이’로 몬 조선일보 상대로 손배소송 이긴 홍가혜.. 1 장하다 2019/01/26 835
898430 김치전을 중력분으로 해도 되나요? 5 비오는날 2019/01/26 2,142
898429 올 겨울은 귤이 참 맛있네요 ㅎㅎ 4 귤도사 2019/01/26 2,138
898428 이런 냄비요.. 처음에만 보기좋고 사용하면 변색될까요? 12 ..... 2019/01/26 3,879
898427 보험료 3천만원 vs 적금 3천만원 5 이제야아 2019/01/26 2,465
898426 딱딱한 곶감 사고 싶어요 3 곶감 2019/01/26 2,335
898425 볼거리가 많습니다. 목포여행 가실 분들 참고하세요. 9 .... 2019/01/26 2,589
898424 승무원 체험 예능 3 팬미팅 2019/01/26 2,289
898423 모던하우스에서 만난 아줌마 5 .. 2019/01/26 5,463
898422 와시비맛 꽃게랑 4 .. 2019/01/26 1,152
898421 작은 아이 커서 놀림감이 되진 않겠죠? 8 강아지왈 2019/01/26 2,795
898420 토끼띠도 색깔이 정해져 있나요? 3 가갸겨 2019/01/26 1,903
898419 보통 모니터 개봉하면 반품안되잔아요. 3 d 2019/01/26 837
898418 코성형 언제쯤 모양 잡히나요? 9 ㄴ이 2019/01/26 2,199
898417 압구정 미용실 다니시는 분들 1 미용실 2019/01/26 1,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