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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 왜 루이비통을 불태웠는가?

부어맨 조회수 : 14,355
작성일 : 2019-01-26 02:20:04
십년 전 즈음에 구입해두고 읽다가 만 책입니다.
어쩌면 그때 읽지 않고 지금 읽게 된 것이 잘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발번역에도 불구하고, 출판 된 지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오늘날에도 읽을 가치가 있습니다.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지금 이 시대, 우리 사회에도 여전히 적용 가능하기 때문이죠.
어쩌면 작가가 비판하는 맹목적인 브랜드를 위한 브랜드 제품의 소비는 
그 어느때보다 오늘날 더 깊이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브랜드 제품 없는 일상생활이 가능할까요?
브랜드 제품은 나를 내가 되고싶은 나에 더 가깝게 만들어 줄까요?

재밌는 문단을 인용해 볼게요. 

"야외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똑같은 모델의 루이비통 핸드백을 메고 지나가는 두 여성을 보았다. 그중 한명은 나이는 대략 40대 정도 되어보였고 한눈에도 비싸 보이는 정장에 진주목걸이를 하고 있었다.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전문직 여성이 틀림없다.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또 한명의 여성은 후줄근한 나이키 운동복을 입었는데 그녀가 밀고 있는 허름한 유모차에는 아기가 앙앙대며 울고 있었다. 보기에는 두 루이비통 핸드백 모두 진품인 것 같기는 했으나, 젊은 엄마의 행색으로 보아 그녀의 핸드백은 왠지 시장에서 산 위조품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었다. 
두 여성 모두 디자인이나 품질에 마음이 끌려 핸드백을 구입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구매동기를 더 깊숙이 들여다보면 또 다른 이유가 숨어 있을 것이다. 40대 전문직 여성은 물질적으로 혹은 직업적으로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싶기에 자신의 사회적 지위와 고급스러운 안목에 어울리는 루이비통 핸드백을 샀을 것이다. 반면 젊은 엄마는 자신이 열망하는 우아하고, 화려하며, 보다 세련된 삶의 모습을 닮기 위해 루이비통 핸드백을 샀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베블런이 말한 '과시적 소비'의 대표적인 예이다. 하류층 사람들은 자신보다 상류층에 속하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모방한다. 전문직 여성들은 일반적인 근로 여성들이 너도나도 루이비통 핸드백을 메고 다니게 되면 자신의 핸드백을 좀 더 고급 브랜드의 제품으로 교체할 것이다. 일부 사회학자들은 브랜드 제품 소비가 사회계층 이동을 촉발한다고 주장한다. 이를테면 중산층에 속한 사람이 진입단계 상품을 구입한다는 것은 상류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음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할부로 겨우겨우 애플 컴퓨터를 구입한 근로계층 사람일지라도 현찰을 내고 같은 컴퓨터를 구입한 상류층 사람과 함께 온라인 채팅을 나눌 수 있다. 컴퓨터를 어떤 방식으로 구입하였는지는 상관없다. 두 사람은 브랜드 가치에 의해 하나가 된다. 그러나 아까 그 두 여성이 같은 핸드백을 메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함께 어울린다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다. 40대 전문직 여성이 젊은 엄마네 아파트 거실에서 차를 마시는 모습은 상상이 가지 않는다. 소비자가 자유로이 자신이 선택한 정체성을 구입할 수 있다는 가정은 오류이다. ..... "

출처: 닐 부어맨, 나는 왜 루이비통을 불태웠는가? (서울: 미래의창, 2008) 182-183.


IP : 59.8.xxx.74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뭔 이야기인지
    '19.1.26 2:33 AM (42.147.xxx.246)

    지금
    명품이 넘치는 세상이라선지
    나는 왜 루이비퉁을 불태웠는가?가 그럴만 하다고는 생각이 안되는 것은 모르겠네요.

    10년전에 쓴글이라서인지.....

  • 2. ....
    '19.1.26 2:34 AM (38.75.xxx.70)

    저도 40살때까지 이런 편견 가졌죠. 명품백은 그저 그돈자랑, 허영의 산물이며 가방 실질적 가치를 못한다고 ...

    명품가방을 시장가방처럼 들고 다닐 수 있는 여유가 생겨 하나둘 사다보니 오래쓰고 디자인 예쁘고 착용감 좋아 계속 들게 되네요.

    꼭 사회적 가치때문만은 아니며, 또한 그 가치도 나름 value가 있는데 무조건 과시적 소비라며, 상류층 모방심리로 비하할 수 있을까 싶어요.

    명품가방중에 전 제일 이쁜게 루비통이라 생각합니다. 덧붙여 국산 명품 가방이 출시되길 바라는 마음 및 패션이 세계화 되길 바라는 마음이네요. 아시아가 패션도 접수했으면 좋겠는데 아직은 유럽이네요.

  • 3. 명품
    '19.1.26 2:42 AM (42.147.xxx.246)

    명품을 가지고 있으면 나도 신분이 상승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지 모르겠으나
    그냥 마음에 들어서 사는게 아닌지.

    저런 생각을 하는게 그야말로 10년 전 쯤에 유행을 했어요.
    좀 남을 비하하는 듯한 말들을 했었는데
    지금은 저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참으로 고루해 보이는 건
    우리나라가 많이 경제적 성장을 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10년이란 세월이 많은 생각의 변화를 가져 오게 하네요.

  • 4.
    '19.1.26 2:49 AM (172.56.xxx.114)

    루이비통 가지고 이러면 그럼 들만한 핸드백을 어디서사요?
    망태기 들고 다녀요?
    싸지도 않은 돈 주고 빈폴 사서 들어요?
    정장에 에코백 들어요?

  • 5. ...
    '19.1.26 2:53 AM (118.176.xxx.140)

    ㄴ루이비통 가방 대체품으로
    망태기나 빈폴이나 에코뱩말고도
    저렴하고 좋은 가방은 많아요

    저 구절은 영 틀린 소리도 아닌거 같아요

    그렇다고 굳이 루이비통을 불태울 필요까지 있나싶네요 ㅋ

  • 6.
    '19.1.26 3:02 AM (172.56.xxx.114)

    그러면 저렴하고 좋은 가방 좀 알려주세요.
    싸고 좋은거라는 기적이 가방계에는 존재하나보네요

  • 7. ??
    '19.1.26 3:08 AM (85.3.xxx.110)

    가치관의 차이이기는 하지만 브랜드 제품이라는 이름값으로 사는 사람들은 취향이 정말 저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안 예쁜 게 하도 많아서. 얼마전에 딸이 40만원짜리 운동화 사겠다고 올라온 글 보면 딱 그런 느낌이죠. 저게 뭐라고 그 돈을 주고 사?

    고가 브랜드라고 다 예쁜 것도 아니고 어차피 기성품이잖아요. 장인이 수제작한 진짜 초고가 명품 아닌 다음에야 다 거기서 거기...

  • 8.
    '19.1.26 3:08 AM (172.56.xxx.114)

    시장이나 상가에서 파는건 죄다 명품카피.

  • 9. 저 글 하나만
    '19.1.26 3:11 AM (42.147.xxx.246)

    보면
    없는 것들이 감히 나를 따라와?(어디서 기어 올라와!)

    내 품격이 떨어지네 .
    불태워버려야지(그런데 어디서 그걸 태울 수가 있을련지)

    이것이지 별거나요?

  • 10. ...
    '19.1.26 3:35 AM (59.15.xxx.61)

    인사동 삼청동 가면
    우리나라 디자인으로... 수제 가죽가방
    세계적 명품에 못지않은거 있던데요?
    내 눈이 저렴해서 그런지 몰라도...

  • 11. ㅌㅌ
    '19.1.26 5:09 AM (42.82.xxx.142)

    저는 애엄마가 루이비통을 기저귀가방으로 쓰는걸 보면
    돈이 많은데 꾸밀 시간이 없으니
    루이비통 가방을 아무데나 매는구나하고 부러워했어요
    애엄마라고 돈없어서 루이비통만 명품으로 든다고 생각하지않아요
    저 작성자는 오만과 편견에 찌들었네요

  • 12. //
    '19.1.26 5:22 AM (39.121.xxx.14)

    인사동 삼청동 가방 저도 남들 안가지고 있는 좀 특이한거 갖고 싶어서 다 다녀봤는데
    무두질 민짜가죽에 끈만 달아놓은것같은 디자인에 너무 황당하거나
    그냥 기존 가방 카피들 엄청 많던데요?
    어떤건 특이한 혼종도 있고...-_-
    세계적 명품에 못지 않았음 진작에 세계적 명품 중 한자락 했을겁니다.
    백화점브랜드라고 딱히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로드샵 가봤다가
    아 그나마 좋은거 거기 모아둔거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싸거나 좋거나 중간가격에 중간정도 하거나지
    싸고 좋은거 없어요.

  • 13. ..
    '19.1.26 5:23 AM (175.192.xxx.5)

    빈폴이 왜요? 루이비통보다 훨씬 싸고 품질도 좋은걸요. 자기 마음에 들면 드는거라면서요.

  • 14.
    '19.1.26 5:58 AM (121.123.xxx.178)

    명품 가방을 듦었으면
    그냥 들었나보다 싶어요
    자기맘에 들었으니 그만한 값을 지불하고
    샀겠죠
    전 그 명품이라는것들에 그만한 가치가
    있는가?가 인정되지 않아서 이제 더는 안사요
    하나사서 질리게 드는 성격이 못돼서
    여행다니다 눈에 드는 가방 하나사서
    싫증나기전 까지 드는게 낫다 싶죠
    가지고 있는 명품사방 신발 옷은
    내겐 더는 명품이 아니고 천덕꾸러기가 돼서요
    옷이며 신발이며 다 명품으로 샀던때가
    있었는데 옷이 몸에 착 감기게 편한것도
    신발이 이쁜만큼 편한것도 아니어서
    실용성이 첫째인 내겐
    명품이 그닥 필요한 물건이 아니구나 싶은거죠

  • 15. ㅇㅇ
    '19.1.26 7:00 AM (128.180.xxx.237)

    그냥 그 사치품('명품'이라곤 부르고 싶지 않아요)이 예뻐서 들고 다니는 경우도 많겠죠. 사치품을 피해서 다른 브랜드로 가려고 해도 알고 보면 사치품의 카피디자인. 그걸 알고 나니 차라리 사치품 두어개 사서 오래 들고 다니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16. sss
    '19.1.26 7:05 AM (219.240.xxx.59)

    밑도끝도 없이 행색타령은.
    잘 차려입은 정장에 드는 루이비통은 전문직의 상징이고
    육아에 후줄근한 차림에 쓰는 루이비통은 보나마나 짝퉁이다?

  • 17. ㆍㆍ
    '19.1.26 7:35 AM (125.176.xxx.225)

    10년 전이니 루이비통이고..
    지금으로 치면 샤넬 고급라인이나 에르메스 정도 대입하면 맞는 이야기 같네요.

  • 18. ....
    '19.1.26 7:59 AM (39.121.xxx.103)

    10년전에도 솔직히 길에서 같은 두 사람이 들고다닐 정도의 흔한 루이비통은
    그리 럭셔리 아니였어요..
    그냥 가방 하나가지고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오히려 허세로 보셔요..
    지적허세..
    명품에 무슨 의미를 그리...
    그냥 사고싶으면 사고 이뻐보이면 사고 그런 소모품인것을..
    쫙 갖추고 메야한다는 그 사고가 촌스럽...

  • 19. 간단하게
    '19.1.26 8:10 AM (59.6.xxx.151)

    누가 안 알아봐줘도 내 마음에 들면 사고 아니면 만다
    가 맞죠
    품질이야 뭐 가방 하나로 일평생을 날 것도 아니고
    지게처럼 무거운걸 운반하자는 것도 아니고 ㅎㅎㅎ
    저 글의 요지는
    마음에 들어서 산다
    족이 아닌,
    남 눈에 초라할까봐 혹은 나도 이쯤은 있어 하는 자기 위안족을 말하는 거구만
    왜 요즘 댓글들은 산을 향하여 가 많은 건지.

  • 20. 윗님
    '19.1.26 8:21 AM (39.121.xxx.103)

    그러니까 댓글들은 왜 남이 가방하나 멘거로 그 자체를 "남이 눈에 초라할까봐.."이렇게
    생각하냐는거죠.
    그 사람이 그 가방이 맘에 들어 샀을 확률이 더 높죠.
    명품이라고 그거 자기 위안으로 사는 사람이 얼마나 있다구요?
    명품가방도 정말 여러가지구요..

    댓들이 산으로 향한다고 뭐라하지말고 왜 이런 댓글들이 달리는지를
    생각이나 좀 해보세요.
    무슨 가방 하나가지고...

  • 21. 시대착오
    '19.1.26 8:32 AM (221.149.xxx.183)

    가방 정도는 내 맘대로 사게 좀 냅둬요.

  • 22. ...
    '19.1.26 8:33 AM (183.98.xxx.95)

    가방 옷 몇년 지나면 그것도 유행이라고 지겨워져서
    무리하게 구입하지 않아요
    내 수입의 적정선으로 소비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 23. ....
    '19.1.26 8:37 AM (175.223.xxx.207)

    예쁘거나 품질이나 마음에 들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 눈 때문이죠.
    예전에 똑같은 프라다 가방을 상표 붙은 것과 뗀 것으로 사람들 반응을 본 것이 있죠.
    그때 댓글 반응은 하늘과 땅 차이였죠.

  • 24. 글쎄요
    '19.1.26 9:12 AM (221.140.xxx.139)

    일단 브랜드 백이 (저도 명품이란 말 콧방귀입니다)
    디자인에 많은 연구를 하고 자신들의 시그니쳐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건 맞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과한 가격이고,
    '들만한' 가방 운운하면서 일반화 시키는 것도 좀.

    취미로 가죽공예를 배우면서 좀 알게 됐네요.
    저야말로 일상에 2,3 만원짜리 가방이나 에코백 들고 댕기거나
    최고가라고 해야 30 만원 짜리 하나 정도 들고 다니던,
    가방은 물건 담는 거.. 생각이었지만
    지금은 적어도 만드는 과정과 재료 디자인 가격들은 존중하게 되긴 했어요.

    근데 알면 알수록 뭘 이걸 몇 백을 싶네요.

  • 25.
    '19.1.26 10:07 AM (175.117.xxx.158)

    근데왜그리 욕하면서 명품카피는 죄다 하는지ᆢ
    취향이죠 뭘선택하던ᆢ
    상황안맞게 에코부심도 오바육바 인 경우도 많아요 에코도
    지겹죠 명품만 지겹나요 오히려 이추운날 에코백 펄럭대니 그냥 궁상스럽게 보이네요 두꺼운 패딩에ᆢ여름이면 가버운맛에라도 한다지만ᆢ

  • 26. 야무지게 잘 만듬
    '19.1.26 10:07 AM (218.154.xxx.140)

    디자인값 보다도 브랜드값이죠.
    브랜드 떼면 굉장히 평범..
    그래도 야무지게 잘 만들긴했죠.
    그런데 그래서 무거운게 전 싫어서
    가죽도 가벼운 걸로만 들어요.
    명품은 주로 굉장히 무거워요.
    뚜벅이족 보단 자가용 오너드라이버들을 염두고 두고 만들기 때문에.

  • 27. ...
    '19.1.26 10:15 AM (39.121.xxx.103)

    가죽공예한다는 사람들도 거의 명품 카피작을 만들더라구요..
    솔직히 아무리 허세라도 진짜 드는 사람이 낫지
    명품욕하면서 짝퉁 드는 사람들이 더 웃겨요.

  • 28. ...
    '19.1.26 10:21 AM (220.116.xxx.214)

    백화점 화장실에서 20대 초반 아가씨 둘이 하는 이야기를 안 들었다면 저도 저 글에 반박했을 겁니다.
    백화점 알바 두달하면 명품백 살 돈이 된답니다.
    그거 받아서 백 사고 놀다가 또 알바하면 된다고 둘이 조잘조잘 거리더군요.

    마음에 들어서 별생각없이 내 맘대로 사는가보다 했다가 아닌 사람도 많다는 걸 알았습니다.
    저 글은 그런 현상을 분석한 글이겠지요

  • 29. 신분이 달라
    '19.1.26 10:55 AM (42.147.xxx.246)

    보이게 할려면 적어도 에르메스로 위아래로 치장을 하고 벤츠 정도를 몰아야 한번 쳐다 보는데
    루이비통 하나 가지고 신분이 상승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ㅎㅎㅎ

    쓸데없이 한번 쿨한 척하는데
    다음에는 루이비통이 아니고 에르메스를 태우시길 ...
    그래야 상류층으로 보겠습니다. ㅎ

  • 30. ...
    '19.1.26 11:30 AM (223.33.xxx.214)

    명품백 10년전에 유행 아니었나요?
    10년전에 길거리나 지하철 타면 루이비통백이 3초백이던 시절 있었죠. 요즘은 아니지만.
    일본은 명품백 유행이 90년대였죠.
    90년대에 쓴 '일본은 없다' 라는 책 보면 똑같이 '일본 지하철 타면 여자들이 다 루이비통백 들었' 단 얘기가 나와요.
    10년 전엔 '일본에선 명품백 유행 지났다' 라길래 의아했었는데 딱 10년 지난 요즘 한국에서 명품백 유행 지나고 몇천원짜리 에코백 유행하는거보면
    한국이 일본보다 10년 늦은거 같아요.
    10년전 일본에선 명품백 유행 지나고 중저가 spa브랜드와 에코백 유행하고 장기 불황의 여파라고 했었는데 요즘 한국이 그러네요.
    요즘 일본은 뭐가 유행인지 궁금하네요.

    저의 경우엔
    10년전에 명품을 꽤 샀었는데,

    가지고 있는 명품가방 신발 옷은 내겐 더는 명품이 아니고 천덕꾸러기가 돼서요22222
    옷이며 신발이며 다 명품으로 샀던 때가 있었는데2222

    10년전에 가방 뿐 아니라 옷, 스카프, 벨트, 구두, 지갑, 헤어핀까지, 명품관에 파는 모든걸 다 명품으로 사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은 명품에 관심 끊고 와인과 맛집에 꽂혀 살아요.
    고가와인 모으기로 취미 바꿨어요.
    병당 백만원대 와인 사서 모으기와 맛집 다니기가 취미.

    지금은 그때처럼 모든걸 다 명품관에서 사진 않고 가끔 명품관 가고, 여기저기서 사요.
    명품은 가끔 가방, 헤어밴드, 헤어핀, 구두 사는데(명품 로고가 안보이는거로 사요. 로고 보이는게 촌스럽게 느껴지는 개인적 취향으로)
    그나마 10년전 사모았던 명품 지갑이 새거 같은게 여러개라 그거 4-5개 몇달마다 돌려가며 쓰고 있는데 아직도 새거 같아 쓸만하네요.
    명품가방은 다 유행 지나서 안들고요.
    장당 수십~백씩 주고 샀던 명품스카프, 벨트도 로고가 드러나는건 안써요.
    10년전엔 화장품도 최고가로만, 병당 50만원하는 라프레리나 끌레드뽀만 샀는데 그것도 끊었네요.
    그거 쓴다고 피부 좋아진 것도 아니고, 지금은 고가, 중저가 다양하게 써요.
    외제차 한방 크게 사고, 아파트 사고 나니 명품엔 이제 시들.

    남들이 뭐 쓰는진 관심 없고,
    제가 요즘 명품에 관심 끊어서 그런지 제가 명품 사는게 촌스럽게 느껴져요.
    남들이 뭘 사는지 뭘 드는지 관심 없고, 제가 명품 사는게 제 스스로 촌스럽게 느껴진다는 말.
    제 취미가 고가와인과 맛집으로 옮겨가서 그런듯요.
    대중교통 안타본지 십년은 된 듯한 오너드라이브이고 젊은이들 출몰하는 가로수 강남 홍대 경리단 같은 번화가도 안다닌지 10년은 됐고, 집순이고,
    결정적으로 나이도 먹었고,
    그러니 요즘 2-30대 젊은 여성이 뭐 입고 뭐드는지 모르고 무관심한 이유도 커요.

  • 31.
    '19.1.26 11:35 AM (59.8.xxx.74)

    댓글이 예상 외로 많이 달려있네요

    이 책이 워낙 발번역이다 보니 내용도 후지게 번역된 것이 많아요.
    한국어판 제목도 당시에 어그로를 끌기 좋았던 루이비통으로 달고 출판 되었으나 원서의 제목은 bonfire of the brands 입니다. 원서의 제목을 살려 브랜드 화형식, 브랜드 불싸지르기 ㅋㅋ 정도였다면 더 좋았었을것 같아요.
    저 위에 어느분께서 써주신 대로 10년 전 쯤에는 이러한 행위가 유행했었던것 같기도 해요
    다른 분들께서 써주신 대로 과거엔 루이비통이었다면 이제는 에르메스 정도로 사람들이 원하는 대상이 바뀌었다고 할 수 있죠. 닐부어맨도 그런 소비 대상 변화를 잘 알고 인용된 문장에도 그렇게 썼죠.
    브랜드 홍보 전문가, 패션, 라이프스타일 저널리스트인 닐부어맨은 자신이 브랜드 소비 중독자임을 어느날 갑자기 깨닫고 극단적인 계획을 하게 됩니다. 일부 댓글 다신 분들 말씀대로, 이 사람은 오만하게도 어떤 사람이 지닌 브랜드를 가지고 사람을 판단하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브랜드와 연결된 특정 이미지를 통해 사회적인 나를 연출하는 것 그리고 나의 이상향에 도달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환상을 심어주는 일이 브랜드들이 부단히 노력하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오만하기만 한 그의 버릇이 실은 맹목적인 브랜드 제품 소비를 위해 투사된 이미지들이 십분 활용 되는 것이었고 그러한 것에 따라 발생된 부가적인 현상이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작가가 하는 행위가 다 옳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 또한 브랜드 제품들에 둘러쌓여 생활하고, 일부 좋은 브랜드 제품들은 오랜 기간동안 좋은 품질을 유지해 제값 한다는 생각을 지니고 있습니다. 브랜드는 그것에 대한 보증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순기능이겠지요.
    하지만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특정 브랜드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 특정 브랜드와 감성, 희망, 꿈, 등등 무의식과 감정과 연결짓는 것입니다.
    이 주제에 관심이 있는 분은 유튜브에서 Century of the Self 라는 다큐멘터리를 보세요.

  • 32.
    '19.1.26 12:05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명품들었다고ᆢ 욕하고 후진마인드다 그런사람들도 웃깁니다 남의 차림새 흠잡고 트집잡는것도 모양사납고 본인 취향선택에 충실하고 흠안내는게 ᆢ

  • 33. ...
    '19.1.26 12:48 PM (221.148.xxx.49) - 삭제된댓글

    책은 읽지않고 일부구절 보고
    산으로 가는거 보면 개긴도긴.

    저건 명품산다 안산다 좋다 안좋다가
    아닌 당시에 소비 심리를 사회적 관점에서 풀어낸건데
    엉뚱한소리 많네요.

    구시대 비교라도 형태와 주제가 바뀌었지
    전체 소비패턴은 늘 같다는걸 말하고 그걸 이용하는
    기업에 휘둘리지 않겠다에

    명품에 행색에 꼽혀서리

  • 34. ...
    '19.1.26 12:50 PM (221.148.xxx.49) - 삭제된댓글

    책은 읽지않고 일부구절 보고
    행색타령 산다만다 ㅋㅋ 산으로 가는거 보면 개긴도긴.

    저건 명품산다 안산다 좋다 안좋다가
    아닌 당시에 소비 심리를 사회적 관점에서 풀어낸건데
    엉뚱한소리 많네요.

    구시대 비교라도 형태와 주제가 바뀌었지
    전체 소비패턴은 늘 같다는걸 말하고 그걸 이용하는
    기업에 휘둘리지 않겠다에

    명품에 행색에 꼽혀서리

  • 35. ...
    '19.1.26 12:51 PM (221.148.xxx.49) - 삭제된댓글

    책은 읽지않고 일부구절 보고
    행색타령 산다만다 ㅋㅋ 산으로 가는거 보면 개긴도긴.

    저건 명품산다 안산다 좋다 안좋다가
    아닌 당시에 소비 심리를 사회적 관점에서 풀어낸건데
    엉뚱한소리 많네요.

    구시대 비교라도 형태와 주제가 바뀌었지
    전체 소비패턴은 늘 같다는걸 말하고 그걸 이용하는
    기업에 휘둘리지 않겠다에

    자기 입장사정 대입하며 명품과 행색에 꼽혀서리

  • 36. ...
    '19.1.26 12:53 PM (183.96.xxx.85) - 삭제된댓글

    늙어서 어깨 허리 아프니까 루이비통이고 뭐고 못 듭니다. 가벼운 에코백이 제일 좋네요.

  • 37. ...
    '19.1.26 12:54 PM (221.148.xxx.49)

    책은 읽지않고 일부구절 보고
    행색타령 산다만다 글이 산으로 가는거 보니ㅋㅋ

    저건 명품산다 안산다 좋다 안좋다가
    아닌 당시에 소비 심리를 사회적 관점에서 풀어낸건데
    엉뚱한소리 많네요.

    구시대 비교라도 형태와 주제가 바뀌었지
    전체 소비패턴은 늘 같다는걸 말하고 그걸 이용하는
    기업에 휘둘리지 않겠다에

    무슨 행색타령인지
    이것만봐도 본질보단 보이는거에 매달리는 형국 맞네요

  • 38. 뭐라 하든
    '19.1.26 1:21 PM (222.237.xxx.132) - 삭제된댓글

    샤넬 에르메스 그 두 브랜드 가방 몇 개 있으니 (다른 브랜드는 해당 안 됨)
    모든 차림 모든 상황 다 커버되고
    더 이상 가방 살 일도 없고 관심도 없어져서
    편하고 좋기만 합니다.

  • 39. ...
    '19.1.26 3:08 PM (222.237.xxx.67) - 삭제된댓글

    그니깐 명품 구매한 사람 심리와 그걸 기업이 어떻게 이용하는지 읽어주는거라니깐요

    뭐라하던말던 따위의 개인의 구매욕구 시선이 아니라는데
    뭐지 ㅋㅋ

  • 40. ...
    '19.1.26 3:09 PM (222.237.xxx.67)

    그니깐 명품 구매한 사람 심리와 그걸 기업이 어떻게 이용하는지 읽어주는거라니깐요

    뭐라하던말던하는 개인의 구매욕구 시선이 아니라는데
    뭐지 ㅋㅋ
    아몰랑몰랑몰랑 ㅋㅋ

  • 41.
    '19.1.26 9:43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그딴거는 모르겠고 사넬,에르메스 인정 그냥 이래저래 편하다는 빛삭 했네요. 풉ㅡ 머리 텅텅 빈티 나더니

  • 42.
    '19.1.26 9:46 PM (1.235.xxx.248)

    그딴거는 모르겠고 사넬,에르메스 인정 여기저기 편하다는 빛삭 했네요. 풉ㅡ 머리 텅텅 빈티 나더니

  • 43. 무슨명품..
    '19.1.26 11:45 PM (182.211.xxx.2) - 삭제된댓글

    백은 됐고

    백은 그냥 질감좋은 한섬 정도에서 만든 서류가방.
    슈즈는 소모품이니까 락포트힐.

    대신
    브랜드보석. 데일리 아이템만 수천만원대.
    보석만 억이 넘는 것같고
    시계 스타일별로.
    무소건 질감 좋은 옷.
    일할땐 캐시미어나 순모원피스.외이셔츠.
    명품브랜드 외투.
    벤츠 이상 차량
    골프장 회원권
    회원제 수영장 딸린 콘도 이용권
    아파트
    꾸준한 리프팅
    운동 개인레슨

    백이 제일 돈아깝던데. 솔직히 백에 로고는 정말 최악인듯

  • 44. 자기생각
    '19.1.27 12:28 AM (211.36.xxx.126)

    자기 생각에 갇혀서 다른 사람을 보고 함부로 결론 짓네
    지금 시대는 그런 시선으로 책을 냈다가 비난받을거 같네요
    10년전에 나오길 잘한거에요 그 책은...과시적 소비나 신분상승같은 단어는 이제 구시대적 발언이에요
    요즘 에르메스들고 벤츠 끌고 다닌다고 신분상승...이런 단어 떠올리지 않아요
    이제는 명품이 너무 보편화되서 그냥 선택사항으로 변해가는 듯 한데요
    물론 에르메스같은 고가품은 사고 싶어도 못사는 사람도 있겠지만
    돈이 있어도 그냥 디자인이 그리 끌리지 않아서 구찌를 사는 부자도 있을거고...
    집도 없고 원룸살아도 구찌백 하나 장만하려는 사람도 있을거고...

  • 45. 에거
    '19.1.27 12:30 AM (1.228.xxx.120)

    백이 제일 돈 아깝다는 이치면
    에코백을 들어도 결국엔 이삼십억짜리 집에 사는 게 최고 아닌가요?
    그냥 없어도 내가 날 꾸미겠다는데
    골프장 호텔 회원권 명품코트가 뭔 말임

  • 46. ㅋㅋ
    '19.1.27 12:33 AM (223.62.xxx.189)

    책은 읽지않고 일부구절 보고
    행색타령 산다만다 글이 산으로 가는거 보니ㅋㅋ

    저건 명품산다 안산다 좋다 안좋다가
    아닌 당시에 소비 심리를 사회적 관점에서 풀어낸건데
    엉뚱한소리 많네요.

    구시대 비교라도 형태와 주제가 바뀌었지
    전체 소비패턴은 늘 같다는걸 말하고 그걸 이용하는
    기업에 휘둘리지 않겠다에

    무슨 행색타령인지
    이것만봐도 본질보단 보이는거에 매달리는 형국 맞네요222222222

  • 47. ..
    '19.1.27 12:40 AM (183.101.xxx.115)

    자기가 벌어서 생활하며 옷이며 신발 구색맞춰 입고 신으면 인정.
    십만원짜리 스테이크도 못 사먹으면서 똥가방. 몇만원짜리 바지입고 똥가방 ..그냥 웃겨요.
    보세옷 입으면서 지방시 들고다니며 생색내는 머리에 똥찬여자 생각난다.

  • 48. 무슨명품..
    '19.1.27 1:50 AM (182.211.xxx.2) - 삭제된댓글

    그냥 다 겪어보니 그래요

    골프장 회원권 명품코트...내가 원해요.
    우선 삶의 질과 함께하는 사람들이 달라지고요.

    어린 여자아이 하나 키우는데
    기본 매너 지키고 악악대며 살지않는 순한 사람들 속에서.
    또 청결한 환경과 트렌디한 인테리어 공간에서만 살게하고싶어요.

    그리고 로고 박힌 백보다는
    내몸에 곱고 부드러운 것
    내 몸을 멋있게 보이는게 좋고 익숙해요

    그냥 내가 정한 우선순위들이에요.

    인스타 블로거지들 거지같아보여요

    나이 40.자수성가.167. 52키로. 운동으로 잡은 몸.
    백은 노트북과 서류가 들어가도 모양이 안망가지는 제일 중요할 따름.

  • 49. 무슨명품..
    '19.1.27 2:01 AM (182.211.xxx.2)

    에거님
    없어도 날꾸미는게 명품백이라면 비참한 인생이죠
    그 백을 살돈으로 씨드머니를 만들어 재산을 굴려야죠
    없으면.

    수십억 집이 무슨 소용있겠어요
    전 집은 월세살아요
    미니멀 라이프.

    대신 수십억 건물이 있죠.
    가끔 우리건물가서 식사하면 어리여자애들이 그런백들고
    인스타에 올릴 사진 찍어가죠.
    가끔오지랖넓게
    결혼 육아 후에도 그 생활을 유지할수있을까
    의문이들긴해요

  • 50. ㅎㅎ
    '19.1.27 2:20 AM (125.131.xxx.44)

    벤츠 이상 차량에서 빵 터졌어요
    벤츠도 벤츠 나름인데 ^^

  • 51. 어휴
    '19.1.27 2:49 AM (1.241.xxx.214) - 삭제된댓글

    핵심은 명품백 자체가 아니라 거대자본에 의해 컨트롤되는 사람들의 의식과 소비패턴 아닌가요.
    명품백 대신 보석, 수입차, 골프회원권 대입해도 똑같이 적용할수 있는 논리인데..
    십수년 전에 나온 책을 두고 뒤늦게나마 우월감 느끼고 싶어하는 사람들 많네요.
    그 당시 읽었음 차마 이해하지도, 이해하고 싶어 하지도 않아서 발끈 했을 과거의 자신을 보호하고 싶은가봄? ㅎㅎ

  • 52. 어휴
    '19.1.27 2:50 AM (1.241.xxx.214) - 삭제된댓글

    핵심은 명품백 자체가 아니라 거대자본에 의해 컨트롤되는 사람들의 의식과 소비패턴 아닌가요.
    명품백 대신 보석, 수입차, 골프회원권 대입해도 똑같이 적용할수 있는 논리인데..
    십수년 전에 나온 책을 두고 뒤늦게나마 우월감 느끼고 싶어하는 사람들 많네요.
    그 당시 읽었음 차마 이해하지도, 이해하고 싶어 하지도 않았을거 같아서 도둑이 제발저리는 느낌적인 느낌? ㅎㅎ

  • 53. 어휴
    '19.1.27 2:55 AM (1.241.xxx.214) - 삭제된댓글

    어휴
    '19.1.27 2:50 AM (1.241.46.214)
    핵심은 명품백 자체가 아니라 거대자본에 의해 컨트롤되는 사람들의 의식과 소비패턴 아닌가요.
    명품백 대신 보석, 수입차, 골프회원권 대입해도 똑같이 적용할수 있는 논리인데..
    십수년 전에 나온 책을 두고 뒤늦게나마 우월감 느끼고 싶어하는 사람들 많네요.
    근데 왠지 도둑이 제발저리는 느낌적인 느낌?
    저 책 갓 나왔을 시점엔 여기 댓글 단 사람들 과반수가 츄리닝 루이비통의 그녀였다는데 100원 걸어요~

  • 54. 어휴
    '19.1.27 2:58 AM (1.241.xxx.214)

    핵심은 명품백 자체가 아니라 거대자본에 의해 컨트롤되는 사람들의 의식과 소비패턴 아닌가요.
    명품백 대신 보석, 수입차, 골프회원권 대입해도 똑같이 적용할수 있는 논리인데..
    십수년 전에 나온 책을 두고 뒤늦게나마 우월감 느끼고 싶어하는 사람들 많네요.
    저 책이 갓 나왔을 시점에 누가 츄리닝 루이비통녀였고 누가 아니었는지 댓글만봐도 보일 지경입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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