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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옛날부터 사촌동생 칭찬을 많이하는데

조회수 : 5,499
작성일 : 2019-01-26 01:21:03
지금도 여전하네요
착하긴해요 식구들도 아주 잘챙기고..
성격차이긴한데 전 나이도 훨많은데 식구들 잘 못챙기고
모임같은데도 자격지심이 좀 있어서 안나가거든요 다 피해요 ㅜㅜ
엄마가 어렷을때부터 남의자식 칭찬을 많이해서
자존감이 낮거든요..
지금도 여전하시네요..
기분나쁘면
저 나이값 못하는건가요?
IP : 115.137.xxx.7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교질이
    '19.1.26 1:22 AM (180.69.xxx.167)

    사람 힘들게 합니다. 어머니가 좀...

  • 2. 저희 엄마도
    '19.1.26 1:22 AM (211.60.xxx.40)

    그러는데 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
    초월해야 제가 행복합니다.

  • 3. 우리엄마도요.
    '19.1.26 1:25 AM (39.7.xxx.227)

    자식들이 제일 못났고
    맨날 사촌이나 남들만 칭찬해요.
    지긋지긋해요.

    맨날 지적이나 하고.

    선생님한테 맞았다고해도
    니가 맞을짓 해서 그렇지.

    억울한일 당해도
    니가 그럴만 했겠지.

    개한테 물릴뻔해도
    니가 그시간에 거길 지나간게 잘못.

  • 4. 한심한
    '19.1.26 1:30 AM (125.176.xxx.243)

    엄마들 많죠

    자식 사랑하는 법도 몰라

  • 5.
    '19.1.26 1:33 AM (115.137.xxx.76)

    당시엔 나도 칭찬에 동조해놓고 뒤돌아서 부들부들 떨릴까요..

  • 6. ...
    '19.1.26 1:49 AM (59.15.xxx.61)

    님도 이모 칭찬과 남의 엄마 칭찬 해보세요.
    팍팍 비교하면서...
    그래도 못느끼시면 포기해야죠.

  • 7. 님도
    '19.1.26 1:49 AM (104.222.xxx.117)

    엄마랑 작은엄마 비교하고 친구엄마랑 비교하세요.
    비교하는거 버릇이에요. 평생 비교안당하고 살아왔는데 결혼하니 시모가 동서랑 나랑 비교하고 장남이랑 차남 비교하고 우리애랑 조카 비교하고 아주 정나미 떨어져요. 너나 잘하세요 라고 하고싶네요 저런분들은. 본인 자식 흠잡으면 그리 키운 자기 잘못이지.

  • 8. 자존감
    '19.1.26 1:51 AM (211.206.xxx.180)

    책들 많이 읽으세요.
    이제 와서 부모님을 고칠 수도 없고
    부모도 완벽하지 못한 실수하는 존재임을 인정하고
    그런 소리들에 콧방귀로 넘길 수 있어야 합니다.
    부모라고 해서 자신은 다른 부모보다 부족함이 없는 줄 아는지..

  • 9. ㅇㅇ
    '19.1.26 1:52 AM (175.223.xxx.56)

    엄마가 남의 자식을 비교하는만큼..
    원글님께 주는 사랑은 못누려서 서운하신거겠죠..
    저도 가끔 엄마한테 비슷한 취급받는데
    다 마음에 남아요^^;;;

    나이가 들어도 자식입장에선 속상한거 맞고요.
    원글님이 나이값 못하는거라 생각안해요 전.

  • 10.
    '19.1.26 4:48 AM (118.34.xxx.12)

    저희엄마가 하도 비코질해서
    저도 똑같이 해봤더니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소리가 바로 나오며 난ㅇ리치시더군요. 어이상실

  • 11. ..
    '19.1.26 8:53 AM (61.75.xxx.36)

    저희 엄마는
    본인 친정을 넘 좋아하는 분.
    본인 조카(제게는 외사촌들)사랑이 엄청나요.
    어릴 때부터 학교에서 돌아오면
    10살 이상 나이차이 나는 외사촌 언니가 애 데리고 와있고
    엄마랑 수다 떨다가 저녁에는 본인 남편까지 퇴근을 우리집으로 해서
    저녁까지 먹다가는 일이 많았어요.
    외갓집 특성이 큰 목소리에 남 얘기는 안 듣고 본인만 떠드는 건데
    그런 사람이 둘이 모여 서로 떠들어대니 ㅠㅠㅠ
    중학생 이상이 되니 집이 시끄러워 짜증이 났네요.
    고등학생 때에는 아예 인사도 안하고 방에 쳐박혀있으니
    제 성격이 나쁘다고 둘이서 큰 소리로 뒷담화하는 거 다 들리고요.
    친척에게 자식 흉보는 거 정말 싫어요 ㅠㅠ
    30여 년 지난 지금도 똑같아요.
    여전히 딸년은 친가 핏줄 닮아서 차갑고 냉정하고 독하고
    본인조카들이 이쁘고 싹싹하고 착하다고 친척들 앞에서 떠들어대세요.
    그러거나 말거나
    차갑고 냉정하고 독한 딸은 엄마가 필요없어진 지 오래고 본 지도 오래되었어요.
    일 년에 두 세번 봅니다.

  • 12. 나는나
    '19.1.26 9:08 AM (39.118.xxx.220)

    그래봤자 어짜피 자기 자식 아니고 조카예요. 조카는 남이라는걸 깨닫는 날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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