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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 이 남자 양심 없네요.- 네이트 판 펌

.. 조회수 : 8,135
작성일 : 2019-01-25 13:30:34
https://m.pann.nate.com/talk/345052768?order=B
네이트 판에서 보고 퍼왔어요.

이건 가난한게 아니라 양심불량이라 결혼 못하는 것같은데


제목 : 가난한 집 장남이라 결혼도 못하네요.

여친에게 프로포즈를 했는데 퇴짜를 맞았습니다...

이유는... 제가 가난한 집 장남이란 이유였죠....

제 프로포즈를 듣고 피식 웃으면서 "결혼하면 오빠네 부모님 모시고 살아야 하는거지? 생활비도 무조건 다 대야 하고. 맞벌이는 필수고 나는 집안일도 전부 다해야겟네?" 이럽니다.

어쩔수 없이 그렇다고 말 했습니다.

솔직히 저희집에 시집오는 여자는 그렇게 살긴 해야합니다.

아들은 저 하나고, 아버지는 풍끼가 있으셔서 생활력 전혀 없으셔서 그동안 모은돈에 저랑 제 여동생들이 조금씩 보탠 돈으로 근근히 사시고,

제일 큰건. 저희 부모님이 완전 조선시대 분들이라 남자는 자기손으로 물도 떠먹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입니다....이러시면서 저는 엄청 아끼시기 때문에 항상 "내 아들 마누라한테 등꼴 뺴먹히는 꼴 못본다. 돈 많이 벌어오게 해서 귀한 아들자식 주는 값 톡톡히 치르게 할꺼다" 라는 말을 여친 면전에서 하시는 분들입니다....ㅠ-ㅠ <= 이때부터 가끔 여친이 장난으로 오빠랑은 결혼 안한다 이랬었는데 ㅠ

여친... "나 외동딸이야, 근데 오빠한테 시집가면 1년에 한번 우리 엄마 한번 제대로 보기 힘들꺼 같다. 미안" 이러고 프로포즈를 거절했습니다..

뭐...그날로 저희 관계도 정리했죠...ㅠㅠ

솔직히 저도 저희집이 여자 입장에서는 피곤한 집이라는거 알기 때문에 여친에게 욕하고 싶은 맘은 없습니다.

그래두요..

여자분들....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서 시집살이라던가, 생활이 좀 고되도 참고 살아주시면 안될까요?

남자들도 여자들 힘든거 다 알고 고마워 할껍니다

꼭 모든 사람이 전부 호화찬란한 집에서 살고 우아하게 살 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정말 애인을 재벌로 만나지 않은 분들은.. 그냥 맞선남이나 남친이 어려운 사람이라도 마음 넓게 가지시고 사람하나만 괜찮다 싶으면 결혼 해 주세요.

본인은 힘들게 평생을 보내시겠지만, 그래도 자손들이 복을 받을꺼에요... 
IP : 122.32.xxx.19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5 1:32 PM (70.187.xxx.9)

    미췬넘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지가 희생할 생각은 요 만큼도 없고. 무급 노예 원하는 마인드~

  • 2. ㅎㅎ
    '19.1.25 1:32 PM (180.69.xxx.167)

    여자가 쓴 주작

  • 3. ..
    '19.1.25 1:33 PM (122.34.xxx.59)

    자작이 아니라면 ㅁㅊ....
    정말 욕을 부르네요.
    자작이길 바랍니다~

  • 4. ..
    '19.1.25 1:34 PM (122.32.xxx.199)

    ㅎㅎ(180.69) 님 남자죠?

  • 5. ...
    '19.1.25 1:36 PM (183.98.xxx.95)

    그런거 참아주는 여자를 만나시면 되겠죠
    근데 아마 그런 여자는 맘에 안들지도 모르죠
    이상하게 어긋나는거 같더라구요

  • 6. 낚시
    '19.1.25 1:36 PM (118.47.xxx.168)

    딱 봐도 낚시구만
    파닥파닥

  • 7. .......
    '19.1.25 1:42 PM (112.221.xxx.67)

    참 편하네요 고마워만 하면 다 되는거니까

  • 8. .....
    '19.1.25 1:43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낚시다 에 한표
    가난한집 장남은 도대체 언제적 클리셰인지

  • 9. ㅁㅁ
    '19.1.25 1:47 PM (112.238.xxx.207)

    가난한 미친놈이네요..이런 남자는 지 부모랑 평생 홀로 사는게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는거예요..

  • 10.
    '19.1.25 1:52 PM (115.94.xxx.252)

    지랄하고 있다는 생각이...
    모든걸 자기 집에 맞춰야 하고 사랑하니까 좀 참아줄 수 없느냐고?
    얼굴도 모르는 남자지만 저 남자는 평생 장가가는거 반대합니다.

  • 11. 미개함
    '19.1.25 1:57 PM (175.195.xxx.98) - 삭제된댓글

    저런 덜 근대화된 인간이 그냥사랑이란 이름으로 남의 희생에 빌어
    지는 현상유지한 채로 살겠다는 건데 정말 이기적이죠.

    적어도 돈으로 안 되면
    그 나머지 아들 우월 운운 귀한 아들 자식 운운 이 부분은
    당사자인 지가 나서서 바꾸고 고칠 수 있지 않습니까? 미친 넘..
    그래도 결혼 할까말까인데
    기필코 독신남으로 살아서 부모에게 잘난 아들 노릇 길이길이 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 12. ㅇㅇㅇ
    '19.1.25 1:59 PM (211.196.xxx.207)

    미친 여자 글에는 남자 주작! 잘도 달리는데
    이런 글에 주작이라고 하면 너 남자지 하네요? ㅎㅎ
    그것만 봐도 이건 여자 주작이 맞네요
    메갈웜에서 남혐유발주작글 이렇게 써라 지침까지 공지로 올리고 있으니까요.

  • 13. 소설같은데요
    '19.1.25 1:59 P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걱정마세요
    저런남자랑 결혼할 여자 없어요.
    그리고 실제라면 알아서 혼자 살아야죠.
    꼴에 또 남이 하는건 다하려고 하네요. ㅉㅉ

  • 14. 미친놈
    '19.1.25 2:01 PM (223.62.xxx.103)

    어디 불쌍한 외국어린여자나 하나 데려오겠지

  • 15. ㄹㄹㄹㄹ
    '19.1.25 2:01 PM (211.196.xxx.207)

    댓글 달고보니 이거 무슨 심각한 논란도 아니고 대댓글로 쌈난 글도 아니고
    뻘소리 글인데 굳이 퍼와서 이거 보세요~ 하는 거에서
    의도가 느껴지네요 ㅎㅎㅎㅎ

  • 16. 아이고 ㅋ
    '19.1.25 2:02 PM (223.62.xxx.114) - 삭제된댓글

    네이트 판춘문예 몰라요?
    이런 걸 뭐하러 퍼오는지

  • 17. ..
    '19.1.25 2:03 PM (59.17.xxx.143)

    안고마워 하던데?
    본인 대신, 더 희생하고 무리한 요구도
    그냥 들어주라던데.
    그래서, 이혼 각오하고 적극적으로 모든걸
    안했더니, 포기했다네요.
    ㅋ 포기??

  • 18. 아이고 ㅋ
    '19.1.25 2:03 PM (223.62.xxx.114) - 삭제된댓글

    네이트 판춘문예 몰라요?
    이런 걸 뭐하러 퍼오는지
    딱봐도 웜충 주작요

  • 19. 이이곸
    '19.1.25 2:04 PM (223.62.xxx.114) - 삭제된댓글

    네이트 판춘문예 몰라요?
    이런 걸 뭐하러 퍼오는지
    딱 봐도 웜충 주작이에요.

  • 20. 아이곸
    '19.1.25 2:05 PM (223.62.xxx.207)

    네이트 판춘문예 몰라요?
    이런 걸 뭐하러 퍼오는지
    딱 봐도 웜충 주작이에요.
    님 메갈이죠?

  • 21. 냄새가 좀
    '19.1.25 2:07 PM (58.230.xxx.242)

    본인이 쓰고 본인이 퍼온 듯

  • 22.
    '19.1.25 2:09 PM (125.132.xxx.156)

    아휴 낚시할람 좀 성의있게 캐릭터구상을 해야지 이건 뭐ㅈ쌍팔년도식ᆢ 주작중에서도 낙제네요

  • 23. ㅇㅇㄱ
    '19.1.25 2:14 PM (221.162.xxx.22)

    무서운건 지금으로 부터 몇십년전에는 저런 마인드가 대부분이었죠.

  • 24. ...
    '19.1.25 2:26 PM (14.50.xxx.75)

    이거 소설같은데요 ㅋㅋ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글쓴이는 인류를 위해서 홍익인간 정신을 실행하시길 바랍니다. 결혼하시지마시고 혼자 사시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 25. ..
    '19.1.25 2:51 PM (1.253.xxx.9) - 삭제된댓글

    딱봐도 주작이구만요

  • 26. ???
    '19.1.25 2:56 PM (222.108.xxx.16)

    엄하게 남의 집 딸 데려다가 돈도 벌고 집안일도 하고 부모님도 모시고, 남편 물한잔조차도 떠다 바치라 하고
    남자는 돈만 벌어오면서 나머지 것들은 다 여자가 해오는 거 누리다가 고마워만 하면 되는?

    주작이네요.
    주작이 아니라면 미쳤나봐...

  • 27. 근데
    '19.1.25 3:07 PM (223.62.xxx.208)

    진짜 욕먹으려고 작정하고 쓴글 같지 않나요? 전 그런 느낌 물씬 나는데.. 주작이든 여자가 남자 욕먹이려고 쓴글이든.. 아니면 진짜 정신병자든..

  • 28. ..
    '19.1.25 3:21 PM (183.101.xxx.115)

    정작 아들 등꼴빼먹는건 그부모

  • 29. ...
    '19.1.25 4:38 PM (175.223.xxx.26)

    저게 사실이면
    아들 불쌍..
    저리도 부모복이 없어서야 어찌 인생이 평탄하겠나

  • 30. 나옹
    '19.1.26 12:37 AM (223.62.xxx.1) - 삭제된댓글

    내가 고마워해줄테니 와서 종살이 좀 해줄래?

    무슨 원빈급 미남이라도 되나봐요 헐.

  • 31. 나옹
    '19.1.26 12:38 AM (223.62.xxx.1)

    내가 고마워해줄테니 와서 종살이 좀 해줄래? 

    무슨 원빈급 미남이라도 되나요.

    아니면 장남이 가장이니까 부모가 결혼시키시 싫은가 봅니다. 부모에게 농락당하는 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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