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을 가까이 하면서 변화된 것들 공유해 보아요.

늦은밤 조회수 : 3,363
작성일 : 2019-01-24 22:49:52
전 제 자신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독서전 삶이 나는 없는 남의 시선 위주로 껍데기로 살았다면 지금은 내자신이 내삶이 너무 너무 소중합니다.
아이 남편 회사동료 험담보다 책내용으로 대화하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책을 읽다보니 읽어야 할 책들이 더더더 많아지네요.
지금은 칼세이건의 코스모스와 동물농장을 병행해서 읽고 있는데 코스모스 어렵네요. 사색이 자본이다는 책에서는 끊임없이 사색하라고 했는데
그 사색이 읽었던 책을 근간으로 하라는 건지 , 사물 등을 잘 관찰해서 의미를 부여하라는 말인지를 잘 모르겠어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독서방법 느낀점 모든 것을 공유해 보아요.
IP : 121.162.xxx.8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책읽으면
    '19.1.24 10:55 PM (223.62.xxx.230) - 삭제된댓글

    집중하게 되고 잔생각 잡생각을 멈출 수 있어 스트레스가 풀려요.

  • 2. ...
    '19.1.24 10:55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거북목.눈침침
    죄송해요 초져서..
    전 책 덜읽으려구요 대신 운동하려구요
    근데 폰만지는시간만 늘었네요.

  • 3. 마음의 안정
    '19.1.24 11:05 PM (223.62.xxx.99) - 삭제된댓글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었구나...
    책 읽고나면 안심되는 느낌.
    저자와의 대화죠
    다른 세계로 가는 스위치를 내가 쥐고 있는 느낌
    그덕분에 원글님 말처럼 나를 더 사랑하게 되었죠
    늙어서 할일없어 다들 우울하다는데 대체 왜?란 생각 듭니다

  • 4. 한때
    '19.1.24 11:05 PM (49.161.xxx.193)

    독서에 집중 못했어요. 책은 잔뜩 빌려도 거의 읽지 못하고 반납했을 정도로요.
    그러다 최근 책을 읽다보니 재미를 느끼게 되었고 요즘은 집중해서 읽고 있고 아침에 눈을 뜨면 읽을 책이 놓여져 있다는게 설렘을 줍니다.
    소설은 안좋아했는데 책을 통해 느낀 타인에 대한 배려와 공감이 현실의 사람들에게도 적용이 되는것 같아요.
    그 외 철학책이나 불교 서적도 저를 더 겸허허게 해주고요.
    인생 별거 없구나. 아둥바둥 살지말자. 욕심 부리지 말자 등.....

  • 5. 일편흑심
    '19.1.24 11:06 PM (119.149.xxx.170) - 삭제된댓글

    저는 주로 여러권을 동시다발적으로 읽는 스타일인데요.
    올해부터는 한 권씩 각개격파(^^) 하는 방식으로 읽고 있어요. 우선 주말동안 다음주에 읽고 싶은 책들 리스트를 작성하고 월요일에 가까운 도서관에 가서 빌려옵니다. 한 권씩 집중해서 읽고 머릿속에 남는 부분은 독서노트에 필사도 하고 읽은 후에는 간단한 리뷰도 작성합니다. 확실히 이런방식의 독서가 그 책의 메세지를 더 잘 파악하게 하는것 같네요.또 하나 제가 하는 방식은 비슷한 주제를 다룬 책들을 연속으로 읽습니다. 생각은 멈추지 않는다(클라이브 톰슨)와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니콜라스 카)을 이어서 읽고 각각의 논지에 대한 저자들의 주장과 그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정리해보는 식으로요^^

  • 6. 요즘
    '19.1.24 11:10 PM (1.240.xxx.123)

    공황장애인가싶게 불안하고 숨이잘안쉬어집니다.
    혹시 읽으신책들 추천부탁드립니다.

  • 7. 반가워요
    '19.1.24 11:18 PM (14.40.xxx.74)

    책 읽다가 들어와보니 반갑네요
    40대 독서의 느낌이 젊을때보다 더 좋아요
    그때는 몰라서 곁만 핧았다면 지금은 맛있게 베어먹는 느낌 ㅎ
    열한계단 읽는 중이에요
    세상과 우주, 삶과 죽음이 모두 내 안에 있다??

  • 8. ...
    '19.1.24 11:24 PM (180.229.xxx.94)

    다른 인생이있구나 하면서 책을 읽어요
    인생은 결국 나의 공부가 아닌가싶기도하구요

  • 9. 세계사 재밌어요
    '19.1.25 6:34 AM (59.11.xxx.47)

    학창시절 너무 지루하게 들었던 세계사 를 불혹을 훌쩍넘어 재미있게 책들을 읽고 있어요. 이렇게 된 모티브가 엠비씨에서 선녀들 보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네요. 그 좋은 프로그램 종방할 때 너무 아쉬웠거든요.

  • 10. ...
    '19.1.25 9:32 PM (180.71.xxx.26)

    전 독서할 때 현실에 대한 고민들이 좀 옆으로 치워지는 것 같아 마음이 편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9019 이래서 가짜라는 겁니다 포털에 2019/01/28 864
899018 명절 앞두고 친척중에 한분이 돌아가셨어요. 27 명절증후군 2019/01/28 8,214
899017 제발 내글의 전체삭제 기능 좀 탑재하면 안되나요? 5 답답2 2 2019/01/28 725
899016 내일 딸 쌍커풀 상담갈건데 뭐 물어봐야하나요? 9 .. 2019/01/28 1,922
899015 여자직원을 뽑으면 신랑이 신경쓰일까요? 23 용이 2019/01/28 4,101
899014 피부에 뭔가 아주 작은게 박혀서 아파요ㅠ 4 아파요 2019/01/28 1,313
899013 적게 먹으니 몸이 가벼워요. 1 .. 2019/01/28 1,978
899012 인사동에 있는 찻집...음료가격이 후덜덜. 14 .... 2019/01/28 6,591
899011 유니온페이 있는 카드가 왜 필요하죠? 3 호주 2019/01/28 1,314
899010 대바늘 뜨게바늘 셋트질문이요...^^ 3 ... 2019/01/28 786
899009 PT 식단 ..벌써 배 고파요 15 ㅠㅠ 2019/01/28 4,446
899008 근데 퀸 로저테일러는 왜 파트를 나눠서 부르지 않았을까요 8 뒤늦게 퀸뽕.. 2019/01/28 1,470
899007 이매리가 카타르를 응원해서 말이 많네요. 9 ... 2019/01/28 3,598
899006 여고생들 사복 예서처럼 원피스 같은 것 잘 안입죠? 10 ... 2019/01/28 3,202
899005 전참시에 sm이 투자하고 있는건가요? 11 ... 2019/01/28 3,538
899004 공부 제대로 하면, 홍동백서니뭐니 그딴소리안합니다.. 3 공부 2019/01/28 1,826
899003 저는 아직도 죽은 사람을 미워해요 12 모멸 2019/01/28 5,821
899002 언제부턴가 누구라도 단 둘만 만나는게 부담스러워요 10 ㅇㅇ 2019/01/28 3,874
899001 3인용 소파 문의 4 의자왕 2019/01/28 1,378
899000 저 지문인식이 안되네요. 14 ... 2019/01/28 3,598
898999 유학자체를 후회하지는 않더라구요 12 ㅇㅇ 2019/01/28 4,979
898998 가벼운가방 추천해주세요 인조가죽도 괜찬아요 6 ㅇㅇ 2019/01/28 2,394
898997 초보라 직장그만둿는데 월급과 실업급여 4 그만둠 2019/01/28 1,803
898996 고등선배맘님들 조언구합니다 1 예비고1 2019/01/28 721
898995 용인 한숲시티 여쭈어요 10 한숲 2019/01/28 2,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