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마음쓰이는 일이 있어서 흘려보낼 드라마 찾아보다가
황후의 품격 불량맛에 보는데 이것도 너무 시들시들한거예요
별로 안유명한 최진혁 검색하다가 마성의 기쁨을 보게됐는데
헐 작가가 정말 너무 심하다 싶게
소재는 얼마든지 잘 풀어낼수 있는 소재인데 정말 이렇게밖에 못쓰나 싶은게
찾아보니 라디오 작가하다가 드라마 한편 쓴거 같은데
정말 원망스러울정도네요
왜냐하면 최진혁이 얼마나 장면장면 집중하는지 보여서 말이죠
송하윤이 귀여운 연기는 너무 잘하는데 감정 터질때 넘 부족해 보이는 것도
(귀여운 연기는 인정) 오히려 최진혁을 더 빛나게 해주기도 하지만요
두배우 꽁냥짓 할때만 너무 좋은 드라마라니
제가 나서서 편집하고 싶을정도
거기다가 화면이랑 소품 의상 세트장들 정말 너무 고퀄이구요
이진욱 나왔던 삼총사 의상이 너무 좋아서 작품이 너무 아깝더만
이 드라마는 작가만 너무 심하네요 심해도 너무 심함
드라마 OST 최진혁이 불렀던데 그것도 너무 좋고
서브남주 캐릭터 뭐 그따위로 그려놨는지 ㅠㅠ
그래도 그 역 배우 응칠에서 서인국 친구잖아요 헐...
최진혁 웃는 얼굴이 너무 이쁘던데 이번 황후에서 맨날 화내고 괴로워하고 울고
그 눈웃음 좀 보여줬음 좋겠네요
아효... 이제 터널 시작할까 싶은데
설레설레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