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년전 손혜원 '기부'말하자 나경원 '대단하다'

... 조회수 : 2,043
작성일 : 2019-01-24 19:02:06
2017년 8월 1일 KBS2 '읽어주면 좋고 아니면 냄비받침'(이하 '냄비받침')에는 손 의원과 나 의원이 함께 출연했다. 손 의원은 "지난번 국회의원 재산 신고서를 쓰면서 보니까 내가 나전칠기가 29억원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진행자 이경규 씨가 "나전칠기를 수집하는 이유가 뭐냐?"라고 묻자 손 의원은 "그거는 소명으로 하게 됐다. 내가 나전칠기를 좋아해서 한 게 아니고. 우리나라 나전칠기가 세계적인 문화유산인데 국가가 이 귀한 것을 모른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리고 모든 박물관은 지금 시점 것도 모아 놔야 하는 건데 우리는 36년의 단절 때문인지 19세기 것만 산다. 때문에 가짜만 많고. 그래서 내가 19세기부터 그 뒤에 유명한 장인들의 것을 다 모아서 사들였다. 다 갖고 있다. 그러다 보니까 많아졌는데"라고 덧붙였다.

손 의원은 "이거를 어떻게 할지. 그런데 나라에서 나전칠기 박물관이나 공예박물관을 해주면 나는 다 기증할 거다. 아무 조건 없이 다 줄 거다"라고 했다. 

이경규가 "총 몇 점 정도 되냐"라고 묻자 손 의원은 "300점이 넘는다. 놓을 데가 없다"라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나 의원은 "대단하시다"라고 칭찬했다. 


http://naver.me/GaYRpsKZ
IP : 175.223.xxx.1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4 7:03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국ㅆ이 그렇죠 뭐.
    얘한텐 아예 기대치가 없어요.

  • 2. ....
    '19.1.24 7:14 PM (14.33.xxx.124) - 삭제된댓글

    손혜원 의원의 진정성을 의심할 수 없는 것이, 전부터 그런말을 해왔다는 거죠..자신이 좋아서 시작한 것이 아니고( 하다보니 좋아졌을 수도 있겠지만..) 의무감으로 했다는 것.
    대단한 분입니다.

  • 3. 손혜원
    '19.1.24 7:21 PM (119.66.xxx.27)

    대단하네요

  • 4. ....
    '19.1.24 7:26 PM (223.62.xxx.37)

    윗님에 이어 손의원의 진정성..
    예술하는 사람은 절절히 느껴요.
    뛰어난 고유의 문화를 계승, 발전 시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그리고 그에대한 갈망, 안타까움, 갈증을 느껴본 경험이 있기에 어떤 마음으로 수집했는 지 너무나 와닿아요.

  • 5. 외모도맵시있으시
    '19.1.24 7:37 PM (39.125.xxx.230)

    ㄴ데
    정신은 더 멋지신 분
    이런 분이 계신 한국이 놀랍고 고맙

  • 6. dd
    '19.1.24 7:38 PM (218.235.xxx.117)

    존경ㅅ럽네요......문화부장관 한번 해주시면...

  • 7. ....
    '19.1.24 7:52 PM (223.62.xxx.37)

    그러네요! 문화부장관!
    제가 국회의원을 존경하게 될 줄 몰랐어요.

  • 8. 나국쌍
    '19.1.25 12:28 AM (211.108.xxx.228)

    뻔뻔한것이 치매 벌써 걸렸나 2년전것도 기억 못하나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8643 재판 준비하는 양승태..판사 출신 변호사 추가투입 부끄런운줄알.. 2019/01/27 587
898642 마그네슘 섭취후 잠 설치는 것과 가려움은 대체 왜 나타나는 걸까.. 6 .... 2019/01/27 7,771
898641 회원님들 점심 식사 메뉴가 뭔가요? 20 식샤를 합시.. 2019/01/27 3,128
898640 질문)강아지키우는집 가죽쇼파 구입문제? 14 ^^* 2019/01/27 4,954
898639 시아버지 병원비 잘못된걸까요? 83 판단 2019/01/27 12,207
898638 잔나비띠가 돈복 있다는 말 들어보셨어요? 25 ㄷㄷ 2019/01/27 5,768
898637 죄수복입고 면회하는 김주형쓰앵님 넘이쁘지 않았나요 4 어제 2019/01/27 2,207
898636 드라마 몰아보기 무엇을 볼까요? 16 선택장애 2019/01/27 2,698
898635 나경원 특검(혹은 국정조사)으로 원내대표님의 억울함을 풀어드리고.. 11 2019/01/27 1,035
898634 아이들 간식으로 뉴욕 핫도그를 만들어보려고 하는데요 1 ㅇㅇ 2019/01/27 589
898633 삼계탕을 먹을까요 삼계죽을 먹을까요 4 .. 2019/01/27 938
898632 곽미향 이수임 친했다는 설정 ?? 11 이상 2019/01/27 4,516
898631 방탄.애들이 쓰는 경상도 사투리 왜 그리 다정하나요. 8 어머 2019/01/27 3,190
898630 이 남자랑 결혼하면 후회할까요? 엄마가 우세요ㅜㅜ 123 고민 2019/01/27 27,336
898629 아까 동생이 손혜원의원편안든다고 했던글 10 ㅎㅎ 2019/01/27 1,496
898628 저희 지역 학사 일정이 좀...^^;;; 이상하네요 2019/01/27 636
898627 막나온식빵 가래떡중 뭐살까요 하나만살거예요 13 ..... 2019/01/27 2,641
898626 어제의 수확은 조선생 수트빨... 5 .... 2019/01/27 3,037
898625 쌀못가져오게 한 며늘 8 지웠다니 2019/01/27 5,458
898624 어제 주은 교통카드 못찾아주면 잔액 있는데 버려요? 20 2019/01/27 7,260
898623 달콤한 시간이 자꾸 흘러서 아쉬워요 5 아쉬움 2019/01/27 1,932
898622 1박2일) 7살 아이데리고 속초여행 가려는데..다녀오신 분있으신.. 3 계획 2019/01/27 1,536
898621 거울 보면서 '나도 이제 할머니 다 됐구나' 느껴질 때는 언제세.. 8 ㄱㄱ 2019/01/27 3,851
898620 밤새 악쓰며 우는 아기.... 5 아이고 2019/01/27 4,934
898619 사교육비 6 -- 2019/01/27 2,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