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어린이집에서 눈썰매장을 간다는데,
오늘 날씨가 봄날씨처럼 푸근해서, 간만에 이불도 빨아 널어두었더니, 미세먼지도 없어서인지
선선한 초봄향기가 묻어나네요..
내일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즌비해둔 방수바지가 엄청 탄탄하네요.
이 바지속에 내복을 입혀야 할지
그리고 패딩은 그리 두껍지 않은것으로 입혀도 될지.
결정이 쉽게 나질 않네요..
대전에도 눈썰매장이 있었나보네요.
혹시 내일 어린이집에서 눈썰매장 가는 아기들 있으세요?
어떻게 입고 갈지 같이 의견 나눠주세용.
그런데 오늘의 날씨 정말 온화하고 다정했어요.
길건너편의 신호등조차 코끝에 벌써 봄기운이 어른어른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