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하고 바로 체육관으로 가서 수업 보고 데리고 와서 방학숙제 반쯤 제가 해주고 영어학원 셤공부 시켜서 가방 싸주고 치실해서 책읽어주고 재웠는데
오늘은 출근해서 악기 용품 불량품 온거 쇼핑몰하고 통화하고 스키복 알아보고 학원샘이랑 통화하고 친구엄마랑 생파 관련 카톡하고 선물 고르고 아이랑도 한차례 통화했는데...
갑자기 아이 한의원 예약 잊고 생파 약속 잡았다는 사실과 어제 치실시켜줄때 애가 발뒤꿈치 꺼칠하다고 엄마가 풋크림 발라서 양말신겨달랬는데 잊은게 문득 떠올랐어요. 왜 매일 이렇게 놓치는게 생길까요. 한편 해준다고 해도 엄마가 집엪없음 부족하구나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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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한테는 해준다고 해줘도 부족한 것만 생각나네요
아 조회수 : 1,258
작성일 : 2019-01-24 17:39:43
IP : 175.223.xxx.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1.24 5:45 PM (180.224.xxx.155)아이가 몇살인데 방학숙제를 해주고 치실도 해주고 풋크림 발라 양말까지 신겨주나요?
남자아이인가요?2. 음
'19.1.24 5:56 PM (175.223.xxx.23)초1여아인데 풋크림은 그냥 제가 해주는걸 조아하는거 같고
치실이랑 방학숙제인 보고서는 혼자 잘 못하겠던데요;;
양식도 만들어줘야 하고ㅠㅠ 치실은 안쪽은 애가 꼼꼼하게 못하고요3. ??
'19.1.24 6:00 PM (180.224.xxx.155)아. 아직 애기네요
애기 발에 풋크림 발라줄때 넘 귀여울듯요^^
이상 시커먼 20살짜리 아들하나 키우는 엄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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