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성 어깨통증이 나았어요.

만성 조회수 : 5,346
작성일 : 2011-09-21 14:48:03

누가 묻더라구요. 어떻게 나았냐고...

저도 이것때문에 몇년 병원다녔거든요.

 

아무것도 안합니다.

왠만하면 밖에서 사먹고, 집에서 꼭 먹고 싶으면 쌓아두었다가

남편있을때 도와달래서 식기세척기에 넣습니다.

음식도 볶음이나 뭐 이런거 안하고 그냥 썰어서 끓이면 되는 찌개류가 좀 해먹습니다.

 

진공청소기도 남편이 거의 합니다.

어쩌다 보다 못해 제가 하더라도 청소기는 그냥 둡니다.

퇴근한 남편이 정리합니다.

 

바닥 안 닦습니다.

좀 닦아야 겠다 싶을때는 못입는 면티 모아둔거 적셔서 발로 슥슥 밀고 다니고

버립니다.

 

이렇게 한달만 하니깐...다 나았습니다.

정말 병원을 다녀도 어깨때문에 밤에 잠도 제대로 못자곤 했는데...

 

지금 임신중이라서 돈 생각 안하고 사먹고

12시에 퇴근한 남편이 설거지하고 그러는데;;

애 낳고나면 다시 돌아오겠죠? ^^

IP : 175.117.xxx.1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지금 어깨랑
    '11.9.21 2:58 PM (122.42.xxx.21)

    팔이 엄청 아픈데
    목디스크도 좀 있고 만성통증 등
    전 님처럼 손 놓을 성격이 못돼서 짜증내면서도 할일은 다~하네요
    명절에도 시댁이랑 친정서 손빨래 설겆이 손걸레질 등등
    내 아프다 해봤자 그래 쉬어라 할사람 없고 괜히 허공에 뜬 소리 될테니 하고 말지뭐
    이런 생각때문에 내색않고 했답니다 ㅎ
    집안일도 꾸역꾸영,,,,그러면서 아프니까 식구들한테 짜증도 한번씩 내고 ^^;;

  • 2. 목디스크는
    '11.9.21 3:07 PM (211.57.xxx.106)

    요가를 해야 좋아져요.
    목디스크 원인이 어깨결림이 오래돼서 생기기 쉽거든요.
    어깨 푸는 운동은 요가가 최고랍니다.
    요가 게을리 하거나 지금처럼 찬바람 나면
    어깨가 급 뭉쳐서 더 힘들어요.

  • 저도
    '11.9.21 3:09 PM (175.117.xxx.132)

    요가 비슷한 운동을 3년을 했는데도 어깨 아픈건 안 나앗거든요.
    운동 병원 물리치료를 꾸준히 했는데 소용없더라구요.

  • ..
    '11.9.21 6:54 PM (175.116.xxx.90)

    저는 요가 두 달 하고 근육파열이 되어 더 오래 걸렸어요;;
    운동도 살살 꾸준히 하셔야 해요;;

  • 3. 사랑이
    '11.9.21 3:15 PM (220.120.xxx.123)

    저도 요가 해서 1년고생하던 어깨가 씻은 듯 나았어요~
    힘들어도 열심히 다녀요~
    요가를 본격적으로 제대로 해보시길 권합니다~

  • 4. 참기름 병
    '11.9.21 3:38 PM (211.207.xxx.10)

    잠자기 직전 이불에 누워서 어깨 결리는 곳아래 넣고 굴렸더니
    1주일만에 견비통 없어졌어요.
    돈도 안 들고 정말 좋아요.

  • 5. ..
    '11.9.21 3:58 PM (180.70.xxx.160) - 삭제된댓글

    근데 임신중이라 하시니 애 낳은 후가 걱정이네요.
    애 낳으면 몇년간은 집안일하는 것보다 더 강도높은 어깨힘이 필요하잖아요.
    그리고 애가 있으면 집안일도 몇배로 늘어나는데다가 아예 나몰라라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24 자장면이 제것만 국물이 흥건 .. 5 왜일까요? 2011/09/21 5,316
18023 정몽준..미친*..맞는듯.. 5 무식한 * 2011/09/21 4,444
18022 이유가 뭘까요. 왜 우리나라만 비켜갈까요? 2 어쩌쥐 2011/09/21 3,167
18021 보신 한국영화중 좋았던것들 추천좀 해주세요 39 여태까지 2011/09/21 3,824
18020 초등아이 1 질문 2011/09/21 2,266
18019 새집 하수구 냄새 ㅠ.ㅠ 1 꽃구름 2011/09/21 4,791
18018 제가 뭔가 실수한 걸까요? 신경쓰여요... 3 동생 2011/09/21 2,877
18017 딸이 집 오빠 준다고 하니... 105 발끈하네요 2011/09/21 19,007
18016 휘둘리며 무릎 꿇고 비는 한심한 정치 티아라 2011/09/21 1,884
18015 강아지 치석제거에 좋다는 돼지등뼈요.. 4 제니 2011/09/21 5,861
18014 경찰이 용역폭력에 대해 적극 대응하겠다는데.. 운덩어리 2011/09/21 1,927
18013 빨강머리 앤의 추억 20 hazel 2011/09/21 4,350
18012 어제 세종문화회관 전시 제목 공모 발표입니다요!!! 5 아뜰리에 2011/09/21 2,141
18011 82에서 내 인생역정 ㅋㅋ 11 ㅌㅌ 2011/09/21 3,726
18010 위대한 개츠비 를 읽었어요. 16 이제야 2011/09/21 3,981
18009 선배맘들, 네살아이 자꾸 꼬추만지는거요.. 조언부탁 1 꼬추맘 2011/09/21 4,342
18008 골프장에서 머리 올리는 거 질문드려요 9 양파 2011/09/21 4,531
18007 토마토..가지급금..세금우대..질문이요! 속상녀 2011/09/21 2,627
18006 “곽측, 현금다발 부산서 공수해왔다” 1 돈다발 2011/09/21 2,731
18005 키톡에서 기다려지는 분 18 ... 2011/09/21 4,121
18004 천안에 있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어떤가요? 7 한국기술교육.. 2011/09/21 6,664
18003 수시 확대 어떻게 생각하세요? 3 ... 2011/09/21 2,643
18002 어제 간장에 청양고추넣고 멸치무쳐먹는 글 아시는분 계시나요? 7 은설화 2011/09/21 3,106
18001 면세점에서 구매한 시계 a/s는 어디서 하나요? 4 시계 2011/09/21 7,013
18000 공구하는 유기그릇 중 죽기 말이예요~ 1 mm 2011/09/21 2,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