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8살짜리 아이 오후 6시까지 방과후 학원 벅찬스케쥴일까요?

애엄마 조회수 : 5,263
작성일 : 2011-09-21 14:40:11

좀전에 타게시판에서 요즘 초등1짜리가 저녁까지 학원 다닌다고 불쌍하다는 글을 봤거든요...

 

근데 저희 딸내미가 8살인데 12시반쯤 학교 끝나면 방과후 학원가서 6시에 끝나거든요..

 

제가 직장맘이고 지난달까지 할머니가 애를 봐주셨어요..

 

근데 할머니가 외출을 거의 안하시고 집에만 계시는 스타일이라..저희애도 학교끝나면 바로 집에와서

 

혼자 놀아요..저 퇴근할때까지.. 숙제나 공부 봐줄 사람도 없고..

 

보기에도 너무 답답해 보이더라구요..한창 놀이터에서 뛰어놀나이인데..

 

그래서 이번달부터 방과후 보낸거거든요..영어 수학 논술 댄스 이런거 시간표 짜서 하루에 두세시간씩 하고

 

나머지는 키즈룸에서 놀거나 책보고 숙제도 봐주고 간식먹고 있다가 6시면 집까지 태워다줘요..

 

첨이라그런지 좀 피곤해하기는 하는데 이거 8살짜리 아이한테 벅찬걸까요?

 

혼자 노느니 학원가서 또래들하고 어울리라고 보낸건데..

 

비싼 학원비 내버리고 애 잡는다고 자꾸 뭐라 그래요..ㅠㅜ

 

 

IP : 110.10.xxx.2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1 2:45 PM (1.225.xxx.11)

    보약은 먹여가며 돌리시나요?

  • 2. 음...
    '11.9.21 2:45 PM (122.32.xxx.10)

    저는 괜찮은 거 같은데요... 솔직히 그렇게 집에만 계시는 할머니랑 둘이서 애가 뭘 하겠어요...
    그렇다고 학원에 있는 시간동안 공부만 하는 것도 아니고, 공부도 하고 숙제도 하고 운동도 하고...
    게다가 간식까지 챙겨서 먹인다니 저는 좋아 보여요. 친구들이나 오빠, 언니들도 있을테니 더 좋구요.
    집이 주는 안정감 이란 거 말고는 지금 아이에게 그 학원 보다 집이 나을 이유가 없는 거 같아요.

  • 3. 애엄마
    '11.9.21 2:54 PM (110.10.xxx.254)

    맞벌이 부모의 아이들은 할수없는거 아닌가요..ㅠㅜ
    학원은 건물 하나라서 그 안에서 이것저것 배우는거에요..

  • 거기서
    '11.9.21 3:38 PM (121.139.xxx.44)

    숙제 다하고 오는거라면 괜찮은거 같아요

    퇴근하고 와서 아이랑 더 친밀하게 보낼수 있을것 같은데요

  • 4. 그으냥
    '11.9.21 3:06 PM (180.229.xxx.147)

    뭐... 그냥 혼자 집에 두기엔 불안한 나이잖어요...무슨 사고가 날지 모르는데. 그나마 학원은 선생님의 눈길 아래 있으니..
    저도 2년 후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

  • 5. 괜찬은데요
    '11.9.21 3:08 PM (180.211.xxx.186)

    학원차 몇개씩 타고 뺑뺑이 돌리는 것보다 한군데서 하면 피로도도 덜하고 할머니랑 있으면 심심하잔아요
    놀이터 나가서 놀아서 힘빼나 방과후에 운동 등을 하나 비슷한거는 같은데요 단 저녁엔 숙제 같은게 없이 쉴수 있게 하면 좋구요 직장맘은 다들 그렇게 하니까요

  • 6. ..
    '11.9.21 3:11 PM (14.56.xxx.158)

    전 찬성이요,
    집에 있는 것보다,훨 낫다고 생각합니다.
    할머니랑 낮시간 있는 것 아이도 심심해 할겁니다.
    지금 피곤할지 모르지만,, 금방 적응할꺼예요,
    저도 맞벌이고 저학년이라, 공부보다는 아이가 안전하게 있을수 있는 곳을 찾습니다.

  • 7. ..
    '11.9.21 4:01 PM (180.70.xxx.160) - 삭제된댓글

    결혼 20년차 쯤 되어서도 그러시다면
    그건 님이 '살림체질'이신겁니다.

    저도 집밥 좋아하지만 전생에 왕비였는지
    왤케 남이 해주는 한정식이 좋은지 모르겠어요.

  • 8. hanihani
    '11.9.21 5:31 PM (118.131.xxx.19)

    나쁘지 않은거 같은데요..
    버스타고 이리저리 다니는 거 아닌거죠?
    괜찮습니다. 아이도 부모마음 힘든거 알거예요..

    퇴근후 좀더 스킨쉽 많이 해주시고.. 저라도 말씀하신 곳 있으면 보내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160 아이들 독감 예방주사 관련. 1 여쭈어요. 2011/09/22 4,321
19159 sky 경영학과나온 여자 직장인으로서 한마디하면 96 소라꽃향기 2011/09/22 38,641
19158 오페라 초등관람 괜찮을까요 6 오페라 2011/09/22 3,729
19157 급) 등산가방 사이즈 좀 봐주세요^^ 5 2011/09/22 8,070
19156 초등아이 읽어줄 책 추천부탁드려요 1 부탁드려요~.. 2011/09/22 3,582
19155 부모가 모두 근시인데 아이는 정상 시력인 경우 있나요? 5 ㄴㄴ 2011/09/22 4,324
19154 왜 동서들은 일을 안하려고 하는 걸까요? 13 dd 2011/09/22 5,950
19153 냉동코코넛 쉬림프 사보신분 계신가요? 3 2011/09/22 4,006
19152 점심도시락.. 회사 싸갖고 다니는거 어떠세요? 3 라일락 2011/09/22 4,652
19151 원금보장되는 cma..어떤게 있는지 좀 알려주세요. 5 ... 2011/09/22 4,594
19150 ‘소나기’ 작가 황순원 초기 작품 71편 발굴 1 세우실 2011/09/22 3,692
19149 가정폭력으로부터 아이 지키려고 남편살인한 아이엄마 도와주세요 2 ㅠㅠ 2011/09/22 4,369
19148 아산병원간수술문의 3 병원 2011/09/22 4,239
19147 갓난 아기, 어린이집 같은 데 몇 시간 맡길 수 있나요? 2 궁금 2011/09/22 4,546
19146 꼭 맞아야 하는 예방주사 1 예방접종 2011/09/22 3,819
19145 전세 만기가 다가오는데.. .집을 안알아봐도 된다는 남편... 9 .... 2011/09/22 5,462
19144 강동구에 치과 추천 해주세요 난데없이낙타.. 2011/09/22 3,967
19143 아침 방송에 강성범 나온 거 봤는데... 3 ㅇㅇ 2011/09/22 5,990
19142 실손보험 소액청구 다들 하시는지요???? 3 후리지아 2011/09/22 5,403
19141 연예인들 수입은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입니다. 7 .... 2011/09/22 7,348
19140 깍두기 국물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7 작년 김장 .. 2011/09/22 4,518
19139 코스트코 거위털 이불이요... 6 진수성찬 2011/09/22 5,448
19138 [속보]가지급금 지급 중단 15 밝은태양 2011/09/22 14,909
19137 “신재민 문화부 차관 때도 매달 1500만~2000만원 제공” 3 세우실 2011/09/22 4,379
19136 주5일 수업하는거요. 내년부터 하는건가요 2 초등학교 2011/09/22 4,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