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나라 날씨가 3일 춥고 4일 미세먼지 라고 3한4미라고 한다고 얘기하다보니
저희 고딩이 ??????????? 하고 앉았네요.
3한4온에 비유해서 하는 말이라고 했더니 더 몰라요.
3한4온 학교에서 안배웠대요. 교과서에서 빠졌나요?
요즘 우리나라 날씨가 3일 춥고 4일 미세먼지 라고 3한4미라고 한다고 얘기하다보니
저희 고딩이 ??????????? 하고 앉았네요.
3한4온에 비유해서 하는 말이라고 했더니 더 몰라요.
3한4온 학교에서 안배웠대요. 교과서에서 빠졌나요?
그러게요.
우리집 애는 제가 날씨가 "푹하다" 라고 했더니 그 의미를 몰라요.
좀 잘 안쓰는 말이긴 해도 푹하다는 말을 모르다니..그 푹하다는 단어를 쓸 때가 있잖아요. 따뜻하다로는 부족한 그 말을 써야될 날씨가 있는데 그 말을 모르니..쯔쯔. 책을 덜 읽어서일까요..
전교조 빨갱이들이 뭘 가르치겠어요.
유시민 누나가 사장이라던 교육방송에서 김정은 캐릭터를 팔아먹고있는데
저 54세인데 날씨가 "푹하다" 라는 표현 처음들어봐요 포근하다.. 라는 의미 같은데요 ㅎㅎ
여기에 전교조빨갱이가 왜 나와요...
어디 소속이신지.... ^^
저도 40대인데...날씨가 푹하다...오늘 처음 들어봤어요. (참고로 학벌 좋습니다 ㅋ)
앗;;;;;
네 그런 의미 맞아요. 근데 제가 정확히 아는게 아닐수도 있는데 주로 추운 날씨가 지속되는 계절에 가끔 나타나는 따뜻한 날씨를 이르는 말로 써왔거든요. 그 뉘앙스가 있어서..;;;
3한4온 겨울기후 없어진지가 언제인데요..;
그거 가르치는 게 더 황당하죠.
우리말에 푹하다라는 말이 있다. 이말은 겨울날씨를 나타내는 순 우리말로서 날씨가 겨울날씨답지않게 따뜻하고 포근한 날씨를 이르는 말이다.
사전 긁어왔어요. ㅎㅎ 제가 틀리게 알고 있진 않아서 다행이네요 휴우.
왜 정치'병'이라고 하는지 알겠네요.
그나저나 푹하다는 말은 듣기도 했고 쓰기도 했는데 찾아보니 겨울날씨에만 쓰는 형용사네요.
푹-하다
「형용사」
겨울 날씨가 퍽 따뜻하다.
70년생 처음 들어봅니다.
음..3한4온같은 기후가 없어진지 오래이기 때문에 이제는 안 가르치나 봅니다. 저희집 중등도 모르더군요.
그리고 푹하다 하는 표현은 많이 쓰진 않지만, 예전에 부모님께서 많이 쓰셔서 기억하고는 있어요
당연히 요즘 애들은 모르더군요.
그리고, 여기서 왜 전교조가 나옵니까???
중2 아이에게 물어보니 울 아이는 3개월 춥고 4개월 4개월 거운 거냐네요. ㅎㅎ
중2 아이에게 물어보니 울 아이는 3개월 춥고 4개월 더운 거냐네요. ㅎㅎ
얼마전에 푹하다를 모르길래 알려줬어요(초딩)
그런데 나이드신 분들도 많이 몰랐다니.. 놀랍네요
푹하다를 모르는 어른이 있는게 더 놀랍네요
경상도에서 푸근하다~는 쓰는데 푹하다는 처음 들어봤어요
오늘 하나 배우고 갑니다
우리집 녀석한테 물어봤더니 삼한사온은 아는데 푹하다는 처음 듣는데요. 저도 자주 쓰는 표현인데...ㅎㅎ
삼한사온을 안다길래 장하다...했네요.
기억을 못하는거예요.
요즘 아이들은 배우는게 많아서 그런거 다 기억못해요. 푹하다를 모르는건 어휘력 부족이고...
고딩, 중딩 삼한사온을 모른다 해서 저도 요샌 학교에서 안가르쳐주나 했었더랬죠.
푹하다는 제가 자주 쓰는 표현이라서 아이들도 그냥 엄마가 날씨 따뜻하면 푹하다 하는구나 하고
아는것 같아요.
날씨가 푹하다를 모르는 40대 이상이 있군요!!! 다른 지방이라서 다른 표현을 쓰나요??
저는 해외에 살고 있는데, 제가 아이를 늦게 낳아서 아이가 어린편이거든요.
제 아이는 혼혈이라서, 더욱더 특별히 아이한테 한국말만 하면서 한국말을 가르치려고 노력하는데
아이가 또래 다른 한국아이들을 만나서 얘기하는걸 들어보니.. 제 아이가 오히려 다른 한국 아이들보다 한국말 어휘가 좀 더 토종스럽더라구요.. 제가 해외 나온지 오래 되었고, 제 나이가 많다보니 젊은 한국 엄마들이 쓰는 말보다 더 옛날 어휘를 많이 쓰나봐요...
19년 충청살이, 20년 서울살이, 시댁 전남
40년 인생 저도 첨들어봐요.
덥고 습한 푹푹찌다는 아는데 히히
저는 결혼후에 시모가 푹하다 표현 자주 쓰셔서..사투리인줄
찾다보니 득하다 라는 단어도 있네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질 때 쓰는 말이래요.
Ex)겨울 날씨는 푹하다가도 때로는 갑자기 득하기도 한다.
푹하다
보통 따뜻한 겨울날씨에 쓰이는 말인데...
돌아가신 외할머니 전라도 사셨는데 겨울에 날씨 표현하실 때 자주 하시던 말씀이에요.
저 53살인데 푹하다 라는 말 처음 들어봐요
73년생 조부모 때부터 서울토박이
(사투리 접할 기회가 없었다는 뜻이예요^^)
어릴때부터 푹하단 표현, 자주 썼어요
3한4온
고딩 둘. 초6에게 물으니
고딩 1명은 수업시간에 미세먼지 수업하면서
선생님께서 알려주셨대요
예전 우리나라 기후라구요
초6짜린 책에서 봤대요
기후변화로 사라진 옛 날씨래요
조부모때부터 서울토박이인데 푹하다는 표현 저도 처음 들어요.
3한4온은 저 고등때부터도 뉴스에서 요즘 3한4온이 맞지 않는 이상기후가 어쩌구했던 기억이..
이미 기후가 달라져서 가르칠 필요가 없는 듯 해요.
조부모때부터 서울토박이인데 푹하다는 표현 저도 처음 들어요.
3한4온은 저 고등때부터도 뉴스에서 요즘 3한4온이 맞지 않는 이상기후가 어쩌구했던 기억이..
이미 기후가 달라져서 가르칠 필요가 없는 듯 해요.
국어사전에 등재되어 있어도 최근에 올라온 말이면 대중적으로 모를 수도 있다고 봐요.
특정지역이나 세대에서만 쓰이던 말이 사회적으로 유행하면서 표준어로 올라가기도 하더라구요.
인터넷 세상이 되면서 언어도 빨리 변화되는 것 같아요.
40대 서울토박이...푹하다 오늘 첨 들어요.
다시 와보니 원글과 상관없는 푹하다로 이야기꽃을 .웬지 죄송해지네요.
근데 푹하다는 최근에 사용빈도가 많아진 단어는 아니에요.
저도 40대 서울 토박이고 어릴때 엄마가 많이 쓰셨던 단어이고 최근엔 어디서든 들을 수 없던 단어인데 어쩌다가 애랑 대화하다 나왔기에 이야기 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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