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 지인
근데 너무 자주 연락이 오니 아예 안만나기도 그래요
착한앤데 예민하고 우울하네요
저도 우울감이 있는편인데 전 극복?하려고 아주 노력해서 그나마 많이 괜찮아졌어요
전 운동 커피 난타등을 배우고 친구들을 일부러라도 자주 만나요
얜 하려고 해도 안되나봐요
무기력증 같은
문제는 저만 찾아요
근데 한켠으로 신경은 쓰이네요
1. 그냥
'19.1.24 9:09 AM (182.224.xxx.120)단호하게 전화 받지마세요
3번정도 안받다가 한번 받으면서
일있어서 이제 봤다가 하고..또 그러고..
그러다보면 우울증 심한사람들은 그만큼 예민한 사람들이라
눈치챕니다
그 친구도 이렇게 싫어하면서 만나주는지 모를거고
그런거 안바랄거예요2. ..
'19.1.24 9:15 AM (117.111.xxx.2) - 삭제된댓글글보니 엄청 우유부단하시네요
3. 지혜로운삶
'19.1.24 9:25 AM (121.169.xxx.239)어후 그래도 원글님을 의지하는것같은데
단호하게받지 않는다는것은 좀 가혹하네요
전 만남이나 시간을 줄이시되 한번 만날때는
좀 들어주세요
사람하나 살리는 봉사차원으로요..4. ㅇㅇ
'19.1.24 9:39 AM (110.70.xxx.16)같이 활동하거나 즐겁고 활기차게
다닐수 있는곳에서만 만나세요.
님도 지치고 힘들어지면 그 칭구에게 해줄수 있는게
없어지거든요.
그 친구에게는 님의 사정이 이러이러하다고
알리고 양해를 구하시면..좀 우울한 티는 자제하려 않을까요.5. ㅇㅇ
'19.1.24 9:39 AM (72.234.xxx.116)남보다 내가 먼접니다.
6. ㅌㅌ
'19.1.24 9:49 AM (42.82.xxx.142)병원에 가라고 하세요
우울증은 남이 고쳐주는게 아니고 약먹어야 나아요7. 댓글들이
'19.1.24 9:54 AM (59.8.xxx.58)가슴 아프네요..
그 친구 내가 안아주고 싶어요8. ...
'19.1.24 9:59 AM (1.215.xxx.106)요즘 우울증으로 정신과 다니는 사람들 많아요. 약 먹으니까 바로들 좋아지더군요. 같이 병원 동행해주겠다고 해보세요. 왜 비전문가가 환자를 상대하시나요... 사랑으로도, 가족이라도 그건 힘든 일입니다.
9. 위에
'19.1.24 10:23 AM (182.224.xxx.120)단호하게 받지말라고 첫번째 댓글 쓴 사람인데
제가 우울증 환자예요
원글같이 생각하는 친구가 있을까봐
전 친구도 안만나지만..
나름대로 속얘기 했던 저 원글이 친구분이
원글이 이런 게시판에 자기 얘기를 쓰며 어쩜 좋냐고 하면
마음이 어떨까 화가 나서 쓴겁니다 ㅠ10. ...
'19.1.24 11:57 AM (125.177.xxx.43)그 친구도 스스로 일어나야죠 누가 도와 주는건 한계가 있어요
약먹고 나가서 바쁘게 움직여야죠
담당 ㅇ의사말이 ㅡ 하루 벌어 하루먹는 사람은 우울증 안걸린다고 ,,,어느정도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