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직장의 남자 직원의 과한 표현에 어색

아이들 조회수 : 2,586
작성일 : 2019-01-22 22:20:51
제가 개인 사정으로 석 주간 쉬다 출근했거든요
사정은 저희팀만 알고 살짝 쉬다 갔어요
어제 출근해서 우리 팀은 서로 반갑게 인사했죠
제가 팀장인데 자리가 컸다며 다들 반기더군요
근데 평소 인사만 하고 별로 친밀도도 없는 총괄 부장님이
절 보더니 큰 소리로 팀장님 왔어요 뭐햇어요? 그러며 활짝
웃으며 엄청 반겨요 그까진 제가 아ㅡ네 하며 웃었는데
그분이 갑자기 반말로 야ㅡㅇ ㅇㅇ!하며 반말로 제 이름 석자를
부르며 하여튼 반가워 죽는 겁니다
저는 반말로 옛 친구 이름 부르듯 제 이름을 부르는 것과
저와 아무 사이도 아닌데 유부남 남자 상사가 유부녀인 제게
심하게 친하게 그러니 어안이 벙벙하더군요
아니 그분이 왜 그럴까요 자기랑 내가 무슨 사이라고
저를 오랜만에 보더라도 왜 그리 과한 표현을 할까요?
리더지만 그분도 점잖은 분인데 그날 그분의 표현에 좀 당황스러웠네요 그날 저랑 우연히 마주칠때마다 반색하고 인사하고 그래요
저는 어색하고 이해가 안 가네요 직원들 보기도 민망하구요
IP : 211.246.xxx.2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짝사랑?
    '19.1.22 10:23 PM (42.147.xxx.246)

    그런가 보다 하세요.

  • 2. 그냥
    '19.1.22 10:24 PM (58.230.xxx.242)

    그러려니... 그 사람 속마음을 뭐하러 캐요

  • 3. ㅇㅇ
    '19.1.22 10:32 PM (175.223.xxx.148)

    자릴 비웠다 돌아오니 원글님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연모의 정?이라도 느끼셨나요 ㅋㅋ
    이건 걍 추측일뿐이고요,
    여하간에 총괄부장이 친근하게 느낀다는데,
    사회생활에서 손해볼꺼 있나요??

  • 4. ㅇㅇ
    '19.1.22 10:32 PM (61.84.xxx.184)

    그 분이 님과 본인의 관계 설정을 잊은 거 아닐까요
    3주 지나는 동안

    저 팀장이랑 내가 반말을 하던 사이였는지
    친했던 사이였는지 아리송한데
    다른 사람들이 반갑게 인사하니까 자기도 덩달아 아니
    질 수 없다 더 친한 척 하자

  • 5. ..
    '19.1.22 10:35 PM (49.170.xxx.24)

    원글님 안계셔서 힘들었나보죠.

  • 6. 제니스
    '19.1.22 11:00 PM (39.119.xxx.34)

    석주가 몇주인가요?
    석달 말씀하시는 거죠?

  • 7. ...
    '19.1.22 11:34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아래 팀장이 자리비워 총괄부장 고생했다에 한표
    동갑인 아래직원 예비군 훈련 갔을때 힘들었고 복귀하는 날 업어주고 싶었어요.

  • 8.
    '19.1.22 11:45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의아함에 많은 의미 두지 마세요.
    총괄 부장 정도 마이면 다 자신 때문에 그래요.

  • 9. ...
    '19.1.23 12:43 AM (24.102.xxx.13)

    일 밀려서 너무 힘들었나봐요 저도 그 심정 이해해요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544 견과류껍질안에서 어떻게 벌레가 들어가 사는걸까요 ... 00:59:55 82
1784543 조지호도 의원체포하라 했다고 증언했는데.. 2 .... 00:50:06 264
1784542 주식 연말 리밸런싱했어요 ........ 00:49:54 263
1784541 얼마전 갓비움 추천 갓비움은 진.. 00:48:11 182
1784540 82님들 메리 크리스마스~~!! 4 이브여요 00:43:02 143
1784539 아주 작은 크리스마스 요리 1 여러분 00:32:39 461
1784538 60억 주택전세 사기범의 실체.jpg 3 그래서버티기.. 00:24:58 1,114
1784537 윤석열 부친 묘지에 철심 박은 남성 2명 체포 7 ..... 00:24:28 717
1784536 옥순이는 어장이 일상화되어있나보네요 6 ... 00:15:18 1,022
1784535 서울에 화재 있었나요? 2 sts 00:10:22 853
1784534 한동훈, 먼저 손내미나?..."24시간 필버 장동혁 노.. 6 그냥 00:09:19 451
1784533 요즘은 재수가 진짜 필수인가요? 7 ... 00:05:58 761
1784532 후기대학 알아봐라 2 사과밭 2025/12/24 730
1784531 어그부츠(종아리 높이) 요즘 안 보이는 듯... 3 어그부츠 2025/12/24 729
1784530 조선호텔 썰은 배추김치 맛있네요 5 2025/12/24 1,030
1784529 내일 크리스마스가 생일인 분, 모두 듬뿍 축하드려요! 3 아! 2025/12/24 347
1784528 마켓컬리에 구매후기 올리면 포인트가 언제 적립되나요? 3 ㅇㅇ 2025/12/24 353
1784527 한동훈 페북 25 ㅇㅇ 2025/12/24 1,716
1784526 지금 맥주 마신다 안마신다 14 .. 2025/12/24 983
1784525 토스 돈이 얼마나 많은가요 2 외우 2025/12/24 1,086
1784524 지하철에서 보니, 다들 찡그리고 있어요 14 .... 2025/12/24 2,956
1784523 1/1-1/4교토 신정으로 문 다 닫을가요 6 새로이 2025/12/24 494
1784522 눈 안왔죠? 1 .. 2025/12/24 302
1784521 유튜버 배사임당 8 ... 2025/12/24 2,083
1784520 폭삭 속았수다 대사 질문해요 .. 2025/12/24 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