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치앞도 모르는인생.넘 무서워요.

ㅇㅅ 조회수 : 17,062
작성일 : 2019-01-22 21:59:41
내일당장 교통사고 날수도있고 조현병환자 옆에있다 화를당할수도 있고 검진에서 말기암판정을 받을수도있고.
하루아침에 평안하던 내삶이 사고로 병으로 풍비박산이 될수있다생각하니 넘 무서워요.
지금은 너무너무 행복한데..
왜이런 생각들이 불쑥불쑥 솟는지.
--;";;
IP : 218.235.xxx.11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때인뜨
    '19.1.22 10:01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지금 행복하시다니 부럽네요.

  • 2. 그런 걸
    '19.1.22 10:01 PM (180.69.xxx.167)

    기우라고...;;

  • 3. 음...
    '19.1.22 10:03 PM (175.201.xxx.132)

    너무 행복해서 그럴 거예요..
    아무 생각없이 사는게 좋음...ㅋㅋㅋ
    전 정말 너무 행복하다 생각하는 순간....1년 가까이 부부사이 악화....
    그냥 감사한 마음만 가집니다.

  • 4. ㅇㅇ
    '19.1.22 10:11 PM (180.228.xxx.172)

    그래서 인생인거같아요 어찌될지 모르는 인생을 대비하며 살아야죠 확률게임인거죠

  • 5. ㅎㅎ
    '19.1.22 10:16 PM (222.118.xxx.71)

    갑자기 복권에 당첨될수도 있는거고요

  • 6. ...
    '19.1.22 10:22 PM (175.118.xxx.16)

    써놓으신 예시는 좀 극단적이네요
    그런 일이 생길 가능성보다
    생기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을듯

  • 7. --
    '19.1.22 10:24 PM (108.82.xxx.161)

    늘상 죽는게 무서웠는데, 인생 무너지는 경험 몇번하고 나니 죽음에 초연해져요. 모든게 무의미하네요

  • 8. 5학년8반
    '19.1.22 10:31 PM (59.28.xxx.148)

    건강만 하세여

  • 9. 잃을게 있어서
    '19.1.22 10:38 PM (218.154.xxx.140)

    원래 너무 행복하다고 느끼면 겁이 난대요.
    이 행복을 잃으면 어떡하지. 어떻게 견디지.. 이런 생각 들어서.
    그래서 바닥까지 떨어진 사람들은 더 이상 잃을게 없어서
    오히려 평안해진답니다.

  • 10. 윗님
    '19.1.22 10:42 PM (175.201.xxx.132)

    명언이네요....^^

  • 11. 그러니까
    '19.1.22 10:58 PM (112.69.xxx.199)

    하루하루 더 알차게 즐겁게 살도록 해야할 것 같아요
    당장 내일 일을 모르는게 인생이니까요
    저도 작년에 상상 조차 못했던 큰 일을 겪어서
    사는 게 너무 허무하고, 무섭고 그래요
    그래도 목숨이 붙어있는 한 살아야 하니까
    사는 동안에는 안 좋은 생각 좀 덜 하고 조금이라도 더 즐겁게 살고 싶네요 ㅠㅠ

  • 12. 맞아요
    '19.1.22 11:00 PM (218.235.xxx.117)

    제가생각해도 지금 너무 행복해서 불행이 다가올까 겁나는거같아요. 행복한고민인지..근데 한번씩 너무너무 두려워서요

  • 13. ...
    '19.1.23 9:44 AM (119.192.xxx.75)

    죽음을 두려워하면 삶이 두려움으로 가득차게 됩니다.

    두려움이 가득한 삶 결국 두려워 하는 죽음이랑 별 다를게 없지요

    요새 주변에서 죽음의 과정을 많이 봐오다보니

    죽음을 삶의 일부 인생의 당연한 과정으로 편히 받아드리면

    그때부터 삶은 작은 거에도 감사하게 되며 평안해지는 거 같아요.

  • 14. 가장
    '19.1.23 7:41 PM (121.130.xxx.60)

    행복하다고 느낄때 불행이 오더군요
    많은 사람들의 경우를 보니까 그렇더라구요
    지금 행복해서 죽을것 같으신분들은 좀 걱정되실수 있죠
    비켜가면 좋으나 그것은 아무도 모르는법.

  • 15. 그래서
    '19.1.23 8:19 PM (220.123.xxx.2)

    오늘을 후회 없이 잘 살면 됩니다
    내일 떠나도 아쉽지 않도록

  • 16. ..
    '19.1.23 9:42 PM (211.176.xxx.202)

    제가 그런 생각을 했었죠. 근데 남편이 다음달까지만 회사 나간다고 하네요. 막막해요. 두렵습니다. 거의 15년 가까이 전업이었는데 뭘해야할까요?

  • 17. 그래서
    '19.1.23 9:43 PM (61.255.xxx.77) - 삭제된댓글

    몇달전 저도
    그렇게 내가 갑자기 죽을수도 있다는 생각에 학창시절부터 보관하던 일기장 편지들 다 갈아 버리고
    안입는옷도 다 정리해서 버렸어요.
    구질구질한 흔적 조금이라도 없애야 할것 같기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632 돌침대 위에 요, 토퍼, 매트리스 중 어떤 게 좋을까요? 9 ... 2019/01/24 5,801
897631 소고기 국거리는 어디서 사야 하나요? 살림 고수분들 도와주세요 .. 25 고민상담 2019/01/24 3,809
897630 강남구청 주변에 여권사진 바로 나오는 사진관 있나요? 4 여권 2019/01/24 1,207
897629 캐리어 추천 좀 해주세요(브랜드) 5 .. 2019/01/24 1,478
897628 내 카톡에 친구로 등록하면 상대가 아나요? 3 ... 2019/01/24 4,450
897627 40중반 웨딩플래너..전망이 있을까요? 8 xxx 2019/01/24 2,114
897626 용인 둔전 에버렌드쪽에 방실방5 2019/01/24 470
897625 카톡으로 날씨정보 보내주는곳 없나요? 2 ㅇㅇ 2019/01/24 831
897624 그랜드 캐년 사건.. 저는 이부분이 이해가 안가요 24 ... 2019/01/24 12,653
897623 속편한 감자볶음(찌개?) 알려드릴께요 30 촉촉 2019/01/24 5,119
897622 트리원의 생각 10편..샤를리즈 테론은 5 tree1 2019/01/24 1,306
897621 뉴질랜드 사시는분? 허하히 2019/01/24 511
897620 넛치드 칼라 라는 디자인이 어떤걸 말하는 건가요? 4 질문 2019/01/24 816
897619 동생때문에 마음이 넘 아파요. 4 .. 2019/01/24 3,613
897618 인터넷 적금 이율 높은데좀 알려주셔요. 4 뮤뮤 2019/01/24 1,892
897617 들깨가루 - 정말 고소하고 맛있는 거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4 음식 2019/01/24 1,459
897616 창성장 구경하세요 7 내일 2019/01/24 1,421
897615 그랜드캐년 사건은 우선 소비자와 여행사간의 분쟁부터 9 논리 2019/01/24 2,213
897614 일리 캡슐 에티오피아 5 좋아요 2019/01/24 1,369
897613 설 연휴에 비발디파크에서 스키타보신 분! 많이 붐비나요? 7 zzz 2019/01/24 1,125
897612 그랜드캐년 학생에게 세금지원할꺼면 리비아 피랍 한국인 데려왔음 .. 2 2019/01/24 1,396
897611 노후 책임안지려 육아 안 맡긴다? 2 2019/01/24 2,912
897610 여태 문자가 무제한 공짠줄 모르고 있었어요 하하 5 ㅋㅋ 2019/01/24 1,135
897609 시골서 보내온 참기름을요 14 괜찮을까요?.. 2019/01/24 3,362
897608 카톡 pc 버전이요 2 ㅁㅁ 2019/01/24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