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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2세 처음 반영구 시술 받았어요

오늘 조회수 : 2,190
작성일 : 2019-01-22 20:41:34

반영구  받고 싶은 마음은 오래전부터 있었는데

용기가 안나고 잘하는 분 찾는 것도 쉬운 일 아니라서 미루고 지내왔는데

나이드니 매일 출근할때 화장하는 것도 집에와 지우는 것도

넘 넘 귀찮았던 차에

지난 주 82에 반영구 창업 준비중인데

무료로 시술해 드리겠단 글이 올라왔었어요 곧 삭제되었는데

제가 그분께 연락드려서  오늘 시술받았어요 눈썹과 아이라인 두 가지.

원장님과 함께 디자인 꼼곰하게 하고 제 의견 충분히 반영해서

수정 거듭하고 시술했어요  저는 눈썹뼈도 튀어나온 편이라 그냥 일자 눈썹이 아닌

굴곡따라 부드럽게 각이 지는 눈썹이어야 했거든요

늘 가늘게 그리고 다녀서  그게 익숙해져서 두껍게 하지 말아달라고 했거든요

시술받고 나니 제가 그리던 것보다는 약간 두껍데 되서 첨엔 나 아닌 다른 사람 같더라구요

자연스러운 걸 선호해서 좀 진한 것도 어색하다 했더니 일두일 후에 탈각되면 70프로 정도 색이 남는다고

오히려 더 진하게 할 걸 후회하는 분들이 많다고 하네요

가족들이 제가 무료시술 받는다 하니 걱정들 했는데.. 저보고 이상하다 하면 어쩌나 걱정하고 왔더니 

지금 눈썹이  오히려 더 젊어 보인다고 하네요 

친정 언니들 세 명 단톡방에 사진 올리니 양 눈썹이 거의 대칭되고 잘 됐다고 하니 기분이 좋네요

아이라인은 점막 채워주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해 주셨어요

두 가지 시술 비용만 해도 30만원 가까이 되는데 저 공짜로 예뻐져서

 새해 첫달부터 행운을 얻은 듯 기쁘네요  오늘 반영구 받아보니 이것도 전문 기술이네요

이런 분야에 감각있고 솜씨 있는 분들 부러워요

한 번 받으면 2년 주기로 계속 받게 된다고 하는데 저도 그렇게 될 거 같아요  

참 시술할때 거의 아프지는 않았어요 아이라인도 충분히 참을만 한 정도였어요


IP : 183.96.xxx.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9.1.22 8:46 PM (59.29.xxx.220) - 삭제된댓글

    하고싶어도 용기가 안생겨서 늘 여기서 검색만 하고 있는중인데요
    알려주심 안될까요?
    얼른 전번좀 올려주시고 삭제하심. 안될까요?

  • 2. 거기
    '19.1.22 8:54 PM (183.96.xxx.23) - 삭제된댓글

    원장님이 운영하시는 샵에 가서 받았어요
    실숩모델은 더 이상 구하시는지는 몰라요
    만약 원장님께 받으신다면 확실하죠
    네어버에도 검색하면 나와요
    '터치앤 수'
    댓글은 곧 지울께요

  • 3. 와..
    '19.1.23 4:16 AM (147.46.xxx.59)

    축하드려요. 저도 하고 싶네요. 위치만 알면..

  • 4. ..
    '21.12.27 2:27 PM (222.114.xxx.48)

    저도 다 했는데 아이라인 너무 지우고 싶어요
    그런데 많이 붓고 아프데서 못하고 있어요
    휴가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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