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칠순잔치? 집에서 하는사람 요즘엔 없겠죠?
친척들을 안부르면 외아들이고 식구가 아이까지 다포함해도 5명뿐이 안돼요 당사자이신 어머니는 친척부르지말자하고
아버지는 고모들까지 부르자하고
처음엔 호털뷔페가서 편하게하려했는데요
식구가 얼마안되니 제가 집에서 차려드리고 싶어져서요
백일상같은 잔치테이블 대여해서 현수막하고...
한번도 결혼하고나서 제가 밥상차려드린적도 없구요
시어머니가 편찮으시기도하고
그런데 요즘 집에서 하는 분안계신거같아서
서운해하실까바 그게 가장 걱정이구요
남편도 집에서 하자고 요리돕겠다고 떡케익맞추고
회같은건 집근처 뱃터에가서 사올생각이에요
집에서 해도 될까요?
1. ㅇㅇㅇ
'19.1.22 10:28 AM (175.223.xxx.60) - 삭제된댓글괜찮죠
나가서 먹어도 먹고나면 그맛이 그맛이고
별스럽지도 않죠
집에서 해주면 더 고맙다고 하겠네요2. ...
'19.1.22 10:31 AM (175.113.xxx.252)집에서 해주면 더 고맙죠...괜찮은것 같은데요...
3. 원글님
'19.1.22 10:32 AM (124.53.xxx.190)참 기특하세요.
저도 시엄니 칠순 밖에서 뷔페로 한 사람이지만
어른들은 잘차리든 못차리든 내심 집에서하는 거 좋아하실 걸요?
여기 기준? 시선으로는 뭘 그렇게까지 할 필요 있겠느냐 싶지만 님이 감당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남편분도 적극 돕는다니 좋구요.
어머니께 여쭤 보세요.
당신이 좋다하시면 하면 되는거죠.
집에 유치하지만 풍선장식도 좀 하시고 하면
아이처럼 좋아하실 것 같아요.
댁이 어디세요?
제가 또 노래좀 하는데
새타령이라도 불러 드리러 가고 싶네요4. ..
'19.1.22 10:49 AM (118.38.xxx.87) - 삭제된댓글엥. 성향에 따라 다르지 않나요.
저희 부모님께선 호텔 좋아하셨어요.
오랜만에 좋은 호텔에서 식사 하시니 너무 기분 좋으시다구요.5. ..
'19.1.22 10:51 AM (118.38.xxx.87) - 삭제된댓글엥. 성향에 따라 다르지 않나요.
저희 부모님께선 호텔 좋아하셨어요.
오랜만에 좋은 호텔에서 식사 하시니 너무 기분 좋으시다구요.
저흰 가족끼리 했어요.6. ..
'19.1.22 10:54 AM (183.98.xxx.95)좋은 며느리십니다
어디서 하든지 무슨 상관일까요
시어머니가 좋아하신다면 집에서 하면 좋죠
저는 집에서 도 하고 호텔도가고,,
참 힘들게 살았네요7. 없을거 같긴
'19.1.22 11:01 AM (113.199.xxx.118) - 삭제된댓글하지만 한다고 큰일 나는것도 아니니
좋은맘 잡수신거면 행동으로 고고~~^^8. Gg
'19.1.22 11:06 AM (101.96.xxx.106)이거 정말 몰라요.
칠순은 호텔 같은곳에서 고모분,이모분들까지..가까운 가족들끼리 모여 식사하는걸 좋아하실 수 도 있어요.
그리고 애써서 집에서 준비했는데 그건 평상시 생일에 그렇게 해드리면 좋아하지만 칠순에는 오히려 안 좋아하실 수 도..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좋은소리 못 들을 수 있어요.
어르신들 칠순 안해도 된다 어쩐다 하시지만 다른 식구들 앞에서 잘 차려드리면 안 좋아하시는 어른분들 안 계시더라고요.
본인도 칠순을 해본적이 없기에 안 해도 된다 고집 부리지만 지나고나면 딴말 나와요9. ㅇㅇㅇ
'19.1.22 11:12 AM (14.75.xxx.15) - 삭제된댓글고모오시면 고모부도 같이오십니다
더불어 운전한다고 그사촌들도 몇분오실거고요
순전히 5인더하기 고모고모부가 아닐수있어요
일단인원체크에서 더하기 음식 하셔야 해요10. ㅎㅎㅎ
'19.1.22 11:15 AM (175.223.xxx.187)5인이라 집에서 한다고 말하고 나면
부모님들이 그거 자랑할라고 이사람 저사람 부르기 시작11. ᆢ
'19.1.22 11:17 AM (211.224.xxx.142)집에서 하기 귀찮아서 바깥서 하는 거죠.
12. ..
'19.1.22 11:20 AM (118.38.xxx.87) - 삭제된댓글그러니까요.
집에서 한다고 해도 부페음식처럼 육해공 다양하게 만들 수 있나요.
미리 예약하면 가족석 만들어주는데요.
분위기 좋아요. 케잌도 자르시구요, 멋진 조명 아래 가족끼리 잔도 부딪히시구요. 아예 드러누워계신 거 아니면 기분전환에도 좋습니다.13. 저희는
'19.1.22 11:37 AM (123.212.xxx.56)부모님 칠순 집에서 출장부페 불러서 했어요.
30명정도 모였고
다들 만족하셨어요.
케이터링 업체에서 싹 다 세팅 해주시고
도우미분 상주하시며 즉석요리 해주시고,
철수까지 다해주셨어요
좀 비싼 업체,
후기 좋은곳 불러서,
아주 여유있게 잔치 치뤘어요.
내집에서 찬치하는 기분 마음껏 내구요.
원글님네는 인원이 적어서
어쩔까하지만,
혹시 인원 늘어나면 고려해보세요.
그래도 특급 호텔식사비용의 반도 안 들었거든요.
시어른 생신때는 신라호텔서 했다가 파산할뻔....14. ........
'19.1.22 11:45 AM (211.250.xxx.45)마음이좋으시네요^^
현수막 2만원인가 저희도 맞추고 그 상패?이런서 만들어서 손주들이 드리니까 우시더라구요
저희는 그냥 한정식집에서 부모님 손주들까지만 밥먹었거든요
편찮으시다고하시니 잔치상대여는 안해도될거같아요
저흰느 현수막, 상패(금장으로되어있어요) 꿏다발대신 난화분....이렇게만 준비했어요15. 집에서
'19.1.22 11:50 AM (112.164.xxx.76) - 삭제된댓글부페음식을 시키세요\
나머지는 하시고
그렇게 하시면 어느정도 될거 같은대요
좀 좋은 음식 시키고 집에서 밥하고 국만 .
그리고 김치 같은 맛있는거 몇가지 하고
우리 집들이 그렇게 했어요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 좋아들하십니다,16. ,,,
'19.1.22 3:33 PM (121.167.xxx.120)밖에서 하세요.
원글님 고생도 덜하고 집에서 하면 돈은 돈대로 들고
원글님 힘들고 폼도 안나고(이건 부모님 성향에 따라 달라요)
집에선 한다고 하면 참석 인원이 늘어 날수도 있어요.
부모님 양가 형제분. 조카는 부르게 돼요.17. 네
'19.1.22 6:24 PM (61.101.xxx.65)방금 호텔 예약했어요
그냥 제가차리는 밥상은 없는걸로
현수막이랑 풍선 다 오늘 오더넣고 준비했는데 ㅠ